충청남도농업기술원에서는 23일부터 1박 2일동안 농업기술원서 농촌체험 농가 관계자 38명을 대상으로 ‘팜파티 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파티(Party)’의 합성어인 ‘팜파티’는 도시민이 직접 농촌을 방문해 농산물을 맛보고 농촌의 문화를 즐기며 농업‧농촌의 인식을 바꾸는 비즈니스형 파티로, 최근 농업·농촌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특히 팜파티는 애그리테인먼트(Agritainment)의 일종으로 아름다운 시골풍경 안에서 문화공연과 체험 등으로 도시민에게 휴식과 재미를 주고, 농산물을 이용한 음식, 직거래 장터 개최로 도내 우수농산물의 친근함을 높여 충성고객을 확보할 수 있어 농업인에게도 중요한 홍보 수단이 되고 있다.이번 교육에서는 인비트로플랜트 김태현 대표의 ‘농촌파티 마케팅기법’ 강의
유네스코 3관왕, 세계7대자연관으로 세계인의 인정한 제주의 글로벌 가치를 사진 속에 담은 특별 사진전이 전북에서 개최된다.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와 전북대학교 박물관(관장 고동호)는 ‘느영나영, 놀멍쉬멍, 자연의 보물섬, 제주’라는 주제로 전북대학교 박물관 1층에서 오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4개 분야 40여개의 작품들을 전시될 이번 전시회는 △제주의 오름, △ 영주십경, △제주 축제, △7대 제주명품(7대 비경, 7대 음식, 7대 체험거리, 7대 특산물, 7대 도로, 7대 건축)과 같은 내용으로 관람객을 찾아갈 예정이다.특히 거문오름의 자연․생태 모습을 담은 2m 규모의 대형사진도 전시되어 눈길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26일 오후 3시에 개최될 개막식에 앞서 오후 2시에는 ‘제주 여성의 문화’를 주제로 제주발전연구원 문순덕 박사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이문교)은 오는 26일오전 9시30분, 제주특별자치도청 삼다홀에서 제3회 제주4·3평화문학상(이하 4‧3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시상식에서는 4·3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김병택)가 지난 2월 26일 본심사를 통해 당선작으로 선정한 시 부문 「무명천 할머니」의 최은묵(대전 거주), 소설 부문 「2세대 댓글부대」의 장강명 작가에게 상패와 상금(시 2천만원, 소설 7천만원)이 수여된다.4·3문학상은 4·3의 아픈 상처를 문학작품으로 승화함과 아울러 평화와 인권․화해와 상생의 가치를 실현함으로써 도민화합과 제주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고자 지난 2012년 3월 제정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해왔으며, 올해부터 제주4‧3평화재단이 업무위탁을 받아 주관하고 있다.한편 제3회 4·3문학상은 2014년 5월 19일부터 12월 20일까지 전국 공모하여
모델 출신 배우 차승원과 이수혁이 '2015 F/W 서울패션위크' 런웨이를 밟았다.차승원과 이수혁은 20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5 F/W 서울패션위크'의 송지오 컬렉션 모델로 런웨이에 섰다.두 사람은 가죽 소재의 검은색 상의를 걸치고 블랙 머플러로 강조했다. 해당 의상을 소화하며 도도한 매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한편 ‘2015 F/W 서울패션위크’는 3월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며 서울컬렉션, 제너레이션 넥스트 등 총 79회의 패션쇼가 열린다.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와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전남의 우수 농수산물을 서울 전통시장과 연계해 직거래 활성화에 전남은 농수산물 판로를 확대하고 서울은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도.농 상생'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도는 22일 오후 서울 양천구 소재 목3동 시장에서 서울시와 '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서울-전남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낙연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생명의 땅 전남은 전국 최우수 친환경 쌀을 비롯한 농산물과 김, 매생이 등 전국 최대의 청정 수산물을 생산하고 있다"며 "서울 전통시장 상인들과 시민들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질 좋은 상품을 값싸게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서울시와 도는 이날 협약을 통해 전남의 우수 농수산물을 서울 전통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공동마케팅을 통해 상생 발전해갈 것을 서로 다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오는 25일 여수엑스포 컨퍼런스홀에서 행정자치부와 공동으로 도민이 피부로 느끼는 규제 해소를 위한 ‘전남 규제개혁 끝장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규제개혁 끝장토론회는 박근혜 정부가 지방의 해묵은 규제 해소의 강한 의지를 기반으로 시도 순회 토론회 개최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중앙부처 관계관, 관련 전문가와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끝장토론에선 섬․해안․어업 관련 35년간 해 묵은 규제에 대해 논의한다. 이는 전남이 전국 섬의 65%인 2천219개를 보유하고 있고, 전국 해안선의 45%인 6천743km를 보유한 지리적 여건을 반영한 것이다. 주요 규제개혁 토론 내용은 1982년 지정돼 전국의 53%가 전남에 집중된 수산자원보호구역 지정에 따른 주민
경제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 여행, 스포츠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한지 한달이 넘었지만 발급률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강원문화재단(이사장 김성환)에 따르면 지난 2월 11일 오프라인 발급을 시작한 문화누리카드 신청률이 17일 현재 50% 라고 19일 밝혔다.재단은 도민 6만5000명 정도가 문화누리카드를 신청할 것으로 보고 관련 예산 32억원을 편성했다. 발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10만3740명 중 만 6세 미만 아동을 제외한 도민이며 ‘스포츠 바우처’를 받고 있는 학생 등에 중복지원은 안된다. 17일 현재 카드를 발급받은 도민은 3만2901명으로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인구 대비 31.7%이다.재단 관계자는 시·군별로 구체적으로 분류되지는 않았지만, 발급률이 도시지역은 높고 농촌지역은 상대적으로 낮다고 설명했다.농촌
제주도(도지사 원희룡)는 전국을 대상으로 제주의 미적가치를 높이기 위해 2015 제5회 제주공공디자인 공모전을 연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제주의 디자인 가치를 높이기 위한 이번 공모전은 '모든 사람을 위한 유니버셜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등 사회취약계층이 제주 공공시설물과 건축물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제주다운 건축문화 조성을 위한 공사장 가설울타리 펜스 디자인'또 다른 주제를 통해 원칙 없이 제각각으로 이뤄진 각종 공사장 가림막과 가림벽을 대체할 수 있도록 한 국제관광도시에 걸맞은 제주 그래픽 작품을 탄생 시킬예정이다.도는 오는 6월 15·16일 이틀간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작품을 접수하고, 응모작 가운데 대상 1작품에 상금 500만원, 금상 2작품에 각 250만원, 은상 2작품에 각 100만원, 동상 4작
경기도 예산연정을 실현하기 위한 ‘재정전략회의’가 민간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오전 도청 상황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예산 준비 단계부터 집행부와 도의회가 ‘함께 짜는 예산연정’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 연정실행위원회 산하기구인 재정전략회의는 이날 첫 회의에 도의회, 집행부, 민간전문가 등 16명 전원 참석한 가운데 도 재정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 강화를 위한 회의 운영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재정전략회의는 세입 세출 등 재정운용의 기본방향을 논의하고 연정 예산 가계부를 점검하는 협의기구로 운영될 예정이다.재정전략회의에 의장을 맡고 있는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는 모두 발언을 통해 “예산편성의 준비 단계부터 집행부, 도의회, 민간전문가가 함께 모여 도민의 피같은 세금을 아껴 쓸 수 있도록 모두의 지혜를 모으는 것 자체가
경기도(도지사 남경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경기도 니트섬유와 세계적 디자인이 만나 융합의 장이 펼쳐질 ‘2015 경기니트 콜라보레이션 패션쇼’ 에 참가할 도내 섬유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패션쇼는 오는 5월 28일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며, 도내 섬유기업과 세계적인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의상제작으로 섬유산업과 디자인산업의 동반성장과 ‘K-패션’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예정이다.지원대상은 도내 섬유분야 제조 및 무역기업이며, 총7개사를 선정한다.참가기업은 패션쇼를 함께하는 유명 디자이너와 1:1 매칭을 통해 출품의상 콘셉트부터 디자인 선정, 가봉까지 협업하게 되며 이렇게 제작된 100여 벌의 의상은 패션쇼 당일 전문 모델들의 런웨이
충남 태안군(군수 한상기)이 관광객 유치사업를 본격 추진한다.태안군은 우선 지역별·부서별로 산재해 있는 여러 축제를 통합해 대표 축제로 만들고, 이를 브랜드화해 관광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활용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관광 종사자를 포함한 전 주민의 친절도를 높이고, 식당과 숙박업소 등 관광지 주요 업소들의 서비스도 강화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태안군은 9천만원을 들여 지역 대표산업과 대표축제 관련 용역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의뢰하고, 관광기념품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지역홍보도 모색할 방침이다.한상기 군수가 직접 나서 해안도로를 이용한 관광상품 개발, 해수욕장 조기 개발, 종합관광 정보센터 구축, 체험마을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임기 내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이를 위해 천리포수목원과 신두사
백정기의사기념사업회(회장 유성엽)는 지난 17일 중국 상해 한국문화원에서 백정기의사 육삼정의거 8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이날 기념식은 유성엽 국회의원, 구상천 상해총영사, 정희천 상해 한국상회장, 김진곤 한국문화원장, 최병희 상해전북인회장을 비롯한 백정기의사기념사업회회원 약 80여명이 모인가운데 내빈소개, 국민의례, 경과보고, 추모사 순으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육삼정의거는 1933년 3월 17일 중국 상해 음식점인 육삼정에서 주중일본공사와 중국 국민당 친일파가 회동하는 현장에 백정기, 원심창, 이강훈 의사 등이 폭탄을 투척하려 했던 거사이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이 사전에 누설되어 백정기의사는 거사직전 일본경찰에 체포되었고, 이듬해 39세의 나이로 감옥에서 순국했다.이번 82주년 기념식은 광복 70주기를 맞아 백정기의사 기념사
도시 지역의 공기 오염과 밀집 개발, 녹지 부족 등 환경 문제를 개선하면 어린이와 성인에게 발생하는 전체 천식의 1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에릭 멜렌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 지역 보건 유럽(The Lancet Regional Health Europe)에서 유럽 7개국 35만여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이용해 도시 환경 요인과 천식 발병률의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천식 사례의 11.6%가 환경 요인의 종합적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라면 천식 환자 10명 중 1명은 천식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논문 제1 저자인 저빈 위 교수는 "이전 연구들은 보통 한 가지 환경 요인의 위험만을 계산했다"며 이 연구는 도시에서 여러 환경 위험 요인에 함께 노출되는 점을 반영해 환경 요인들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스웨덴·네덜란드·독일 등 유럽 7개국, 유아~70세 이상 34만9천37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의 데이터를 이용해 거주 도시의 환경 위험 요인과 평생 천식 발병 위험 간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증 등 정신장애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의 상당수가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유전변이에 주목하면 정신장애를 보다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원홍희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 등 연구팀은 주관적 행복도와 정신장애 사이의 유전적 관계를 규명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 최신호에 발표했다. 주관적 행복도는 스스로 느끼는 행복과 삶 만족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40%가량이 유전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행복과 정신장애의 유전적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유럽인 65만 명과 한국인 11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신장애로 분류되는 14개 질환과 주관적 행복도 사이의 유전적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양극성 장애 1형, 조현병, 거식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대마초 사용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7개 질환이 주관적 행복도와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우울증 관련 유전변이 중엔 93%가 주관적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었다. 이는 이들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약물 등으로 증상을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보청기 등을 활용해 적절히 치료하면 노인층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 니컬러스 리드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서 노인들을 청력 치료 그룹과 건강한 노화에 대한 교육 그룹으로 나눠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청력 치료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드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환자들이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들의 사회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노인의 4분의 1 이상이 다른 사람들과 거의 혹은 전혀 접촉하지 않고, 3분의 1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다. 연구팀은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이런 사회적 고립이 부분적으로는 의사소통 및 관계 형성에 방해가 되는 청력 손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메릴랜드 등 4개 주에서 치료받지 않은 청력 손실이 있는 노인 977명(평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유방암은 한국인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종이다. 한국유방암학회가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유방암 신규 환자는 3만명을 넘어선 3만665명(여 3만536명, 남 129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국내 여성 암 발생의 21.8%를 차지하는 수치다. 다만 국가 건강 검진 활성화에 힘입어 조기 진단이 늘어나고, 유방암의 특성에 맞는 표준 치료가 잘 이뤄지면서 사망률은 낮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국내 유방암 환자의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10만명당 5.8명으로 미국(12.2명), 영국(14명), 일본(9.7명)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방암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그동안 많은 연구를 통해 여러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호르몬 수용체 상태와 가족력, 식생활 습관, 환경적 요인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에서도 요즘 주목받는 건 식생활 습관이다. 평소 충분히 조절할 수 있는 유방암 위험 요인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과일, 채소, 통곡물 등의 건강한 식단 구성과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 유지, 금연, 절주 등을 바람직한 식생활 습관으로 권장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유방암과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청소년 3명 중 1명꼴로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림의대 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전유훈 교수 연구팀은 질병관리청의 제5차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3∼18세 청소년 1천63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청소년의 알레르기질환(알레르기비염·아토피피부염·천식) 유병률과 함께 환경적(거주지·주택유형·가구수·경제수준 등), 건강행동적(비만·예방접종·흡연·음주·수면시간·신체활동 등), 심리사회적(스트레스·자살 고민·우울경험·정신건강상담 경험·자가 건강평가 등) 영향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분석 결과 연구 대상 청소년 중 35.8%(584명)가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질환을 앓고 있었다. 질환별로는 알레르기비염이 23%(374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아토피피부염 11%(183명), 천식 10%(159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알레르기비염에 걸릴 위험이 39% 높았지만, 아토피피부염에 걸릴 위험은 여성이 남성보다 30%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부족한 수면은 청소년기 알레르기질환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다. 알레르기질환을 가진 청소년 중 하루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저렴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대표 식품으로는 라면이 있다. 농심 신라면은 편의점에서 한 봉지 가격이 1천원이다. 하지만 신라면 더레드는 1천500원이며 신라면 블랙은 1천900원으로 일반 신라면보다 최대 두 배에 육박한다. 올해 라면 업체들의 도미노 가격 인상으로 2천원에 육박하는 라면 제품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천원 이상 제품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단돈 1천원이 되지 않았던 여러 제품이 이제 1천원대가 됐다. 8일 식품·외식업계에 따르면 농심 제품은 용기면과 봉지면 약 20종의 가격이 올랐다. 농심은 탄핵정국인 지난 3월 라면업계에서 가장 먼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편의점에서 농심 라면 판매 가격은 대체로 100원씩 올랐으며 일부 200원 오른 경우도 있다. 인상률은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10% 안팎이다. 농심 라면 제품 중에 가격이 2천원에 육박하는 제품은 10개가 넘는다. 신라면 대컵은 1천500원으로 100원 올랐는데 신라면건면 대컵은 200원 올라 1천800원이 됐다. 신라면툼바, 신라면블랙, 신라면더레드 용기면도 1천800원이다. 편의점에서 컵라면에 삼각김밥, 음료 하나를 같이 먹으면 6천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저출생과 고령화로 한국인의 입원 원인 순위도 바뀌고 있다.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도 다빈도 질병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입원 환자 수가 가장 많았던 질병은 '노년백내장'이었다. 백내장은 눈 속 수정체의 노화나 손상으로 안개가 낀 것처럼 사물이 흐려 보이는 안과 질환으로, 지난해 33만7천270명의 환자가 백내장으로 입원해 치료받았다. 전년도 32만61명에서 5.4% 증가했다. 노년백내장에 이어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30만8천287명), '감염성 및 상세불명 기원의 기타 위장염 몇 결장염'(24만4천125명), '기타 추간판장애'(22만212명)가 입원 다빈도 질병 2∼4위를 차지했다. 10년 전인 2014년엔 신생아에게 부여되는 상병(傷病) 명칭인 '출산장소에 따른 생존출생'(37만3천597명)이 입원 다빈도 상병 1위였다. 2014년의 경우 노년백내장 입원 환자 수는 25만1천8명으로 3위였다. 10년 사이 출생아 수는 2014년 43만여 명에서 지난해 약 24만명으로 빠르게 줄고 노인 인구는 빠르게 늘면서 입원 원인 순위에도 변화가 생긴 것이다. 지난해 입원 환자 수 순위에서 '출산장소에 따른 생존출생'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조리실무사 채용을 거듭하고 있지만 여전히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서울시교육청이 5월 1일 기준으로 집계한 조리실무사 현황에 따르면, 11개 교육지원청과 1개 직속기관의 조리실무사 결원율은 총 12.1%였다. 정원 3천948명 중 479명을 채용하지 못한 것이다. 결원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남·서초 교육지원청으로 33.4%(정원 503명 중 결원 168명)로 나타났다. 강남 지역은 학생 수가 많아 노동 강도가 높고,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지원자가 적어 결원율이 높은 편이다. 이어 강동송파(19.8%), 동작관악(10.9%), 서부(9.2%), 성동광진(8.1%), 남부(7.9%), 성북강북(6.8%), 강서양천(6.8%), 동부(3.9%), 중부(3.1%), 북부(2.9%) 순이었다. 조리실무사는 교육공무직으로, 근무 후 3개월간 수습 기간과 평가를 거쳐 정년(60세)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 신분을 갖게 된다. 그러나 학교에 아침 일찍 출근해 짧은 시간 안에 수백 명의 급식을 조리해야 하고, 화기에 노출되는 등 근무 환경도 열악해 지원자가 많지 않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에 지난해부터 1년에 2회 있는 정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하겐다즈와 라라스윗 등 인기 아이스크림 230여종을 할인한다고 8일 밝혔다. CU는 이달 말까지 하겐다즈 컵·바·샌드·파인트 등 전 품목을 두 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한다. 저당 아이스크림 라라스윗 40여종은 40% 할인 또는 원플러스원(1+1)에 판매한다. 메로나, 죠스바 등 바 형태 아이스크림 50여종은 5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월드콘 등 콘 아이스크림과 팥빙수 등 컵 아이스크림, 빵또아 등 샌드 아이스크림을 포함한 200여종은 추가 증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U는 이달 1∼4일 서울 평균 기온이 전달보다 8도가량 높아지면서 아이스크림 매출이 53.8% 증가했다고 전했다. 한정주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CU는 올해 여름이 작년보다 더울 것이라는 예보를 고려해 아이스크림 행사를 일찍 준비했다"며 "CU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손쉬운 곳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