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시장 박원순)는 매년 선정하는 개인·법인 모범납세자가 올해 27만185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모범납세자는 '서울특별시 모범납세자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3년간 지방세 체납이 없고 연 3건 이상의 지방세를 납기 내에 납부한 납세자들이다. 올해 모범납세자는 개인 25만2628명과 법인 1만9230명 등 총 27만1858명으로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최근 3년간 모범납세자 수는 2013년 25만5396명, 지난해에는 26만1230명으로 증가하고 있다.모범납세자 중에는 시 재정 운영에 기여하고 사회공헌을 실천한 '유공납세자' 180명도 포함됐다. 특히 올해는 100명 내외로 선발하던 유공납세자 숫자를 약 2배로 늘렸다.올해 모범납세자와 유공납세자는 시에서 제공하는 각종 혜택을 받는다. 모범납세자는 내년 2월까지 시 금고은행(우리은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노르웨이, 독일과 손잡고 신재생에너지와 수소 연료전지차 분야에 협력해나가기로 했다.김희겸 행정2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기도 대표단이 4박 6일간의 노르웨이와 독일 방문 일정을 마치고 지난달 28일 귀국했다.경기도 대표단은 이번 방문 기간 동안 노르웨이 아커스후스주와의 경제협력과 평택항만공사와 브레멘항만공사 간 상호협력 MOU체결 등의 성과를 거두며 경기도의 유럽지역 네트워크 구축에 힘썼다.먼저, 김희겸 부지사는 25일 노르웨이 아커스후즈주 주청사에서 아네트 솔리(Anett Solli) 주지사와 만나 양 지역 간 경제, 행정, 환경 등에 대한 협력을 논의하고 경기도-아커스후스주 간 경제협력을 체결했다.이번 경제협력 MOU를 통해 양 지역은 포괄적인 경제협력을 선언하고, 그 첫 번째 단계로서 화석연료를 대체할 차세대 에너지원으
경기도가 3·1절을 앞두고 대규모 태극기 달기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26일 오후 2시 수원역 일원에서 경기도청 공무원과 경기도의회 의원, 새마을단체 및 바르게살기·자유총연맹 회원,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 태극기 가두행진을 비롯해, 태극기 홍보물과 팜플릿 1만부를 도민들에게 배부하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하는 ‘전 국민 나라사랑 국기 달기’ 운동에 대한 도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가로 6m, 세로 4m크기의 대형태극기를 들고 수원역 매산지구대에서 수원역 기차 승차장까지 약 10여분 동안 가두 행진을 벌이는 한편, 부대행사로 ‘태극기 정신 결의문 낭독’과 ‘태극기 웅변’, 그리고 ‘유관순 열사 퍼포먼스’, ‘태극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곤지암 스포테인먼트(스포츠+엔터테인먼트) 조성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섰다.경기도는 26일 오전 남경필 경기도지사 주재로 첫 번째 T/F팀 실무회의를 갖고 곤지암 스포테인먼트의 기본 개념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곤지암 스포테인먼트 T/F팀에는 음악감독으로 유명한 박칼린 k-note 뮤직아카데미 원장과 심찬구 스포티즌 대표이사, 김도균 경희대 체육대학 부학장, 송해룡 성균관대 교수, 이진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 이필구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강병국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이진찬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공연, 체육, 스포츠 마케팅, 이벤트 전문가 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곤지암 스포테인먼트의 개념 정립과 진행 과정에 외부 자문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박원순 서울시장은 25일 오전 10시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열리는 '쾌적한 학교 화장실 함께 꿈' 시민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해 시상하고 시범사업에 참여한 7개 학교에 친필로 작성한 감사패를 전달했다.이날 시상식에는 박 시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7개 시범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 및 공모전 수상팀 등 총 250여명이 참석했다.쾌적한 학교 화장실 함께 꿈은 서울시가 교육청과 공동으로 어둡고 칙칙했던 학교 화장실을 아이들이 가고 싶은 밝은 화장실로 변신시키는 프로젝트다.작년 7개 학교를 시범으로 선정, 학생, 학부모, 교사, 설계사, 디자이너의 의견을 반영해 2월 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 중이다.한편 학교와 관련한 다양한 추억담과 인상적인 장면을 모집한 시민공모전에는 총 367편이 응모됐으며 일반부 18편, 청소년부 30편 등 총 48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유통기간이 1년 4개월이나 지난 수입산 도가니 통조림을 판매하려던 축산물수입판매업자가 해당 제품의 국내 유통 직전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이하 도 특사경)에 덜미를 잡혔다.도 특사경은 유통기한이 2013년 10월4일까지인 수입산 도가니 통조림제품의 유통기한을 2015년10월 17일까지로 변조하고 이를 다시 새 박스로 재포장해 시중에 대량 유통하려한 혐의로 유 모 씨를 지난 14일 긴급체포해 수사했다고 25일 밝혔다.유 씨는 체포 당시 수입산 도가니 통조림 7,008개를 판매목적으로 유통 및 보관 중이었고, 무게로는 약 21톤, 시가 2억1천만 원 상당이며, 7만 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이다.(1캔 3㎏ 10인분, 2011년 판매가 3만 원)유 씨는 서울 중구 을지로에 축산물수입판매업 사무실을 운영하면서 지난 15년 동안 브라질을 오가며 수입식품을 판매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압류된 수입
약1Km에 걸쳐 형성돼 있는 1968년 세워진 국내 최초 주상복합건축물인 세운상가군. 서울시가 낙후되고 침체된 이 일대에 ‘도시재생’으로 재도약 활력을 불어넣는다.기존의 노후한 3층 높이 보행데크를 보수·보강하고, 단절된 세운상가 가동~대림상가 구간의 공중보행교를 부활시켜 기존의 산업생태계를 유지 및 활성화하는 내용이다.서울시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세운상가 활성화(재생)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세운상가는 1968년 국내 최초로 만들어진 주상복합건축물로, 2009년 세운녹지축 조성사업에 따라 전면 철거될 계획이었으나 경기침체 등의 우려가 있어 지난해 3월 허물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대신 도시재생을 통해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와의 거점지역으로 삼는다는 게 서울시 계획이다.도시재생은 7개 건물 총 1㎞구간으로 2단계에 걸쳐 추진된다.
경기도가 23일 안산시카네이션하우스 개소를 시작으로 올 6월까지 시흥, 의왕 등 9개 시·군에 카네이션하우스 10개소를 추가로 개소한다.2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현재 20개 시·군 25개의 카네이션하우스를 올 상반기 중으로 25개 시·군 35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카네이션하우스는 기존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리모델링해 보호가 필요한 독거노인에게 식사와 여가프로그램, 일거리 등을 제공하는 장소로 독거노인의 삶의질 향상을 위해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했다.현재 418명의 독거노인이 카네이션하우스 25개소를 이용하고 있으며 봉투작업, 포장 등 간단한 작업과 웃음치료, 요가, 노래교실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23일 문을 연 안산시 카네이션하우스 역시 안산 단원구 모곡경로당 2층을 리모델링한 시설로 25명의 독거노인들이 이용할 예정이다. 노인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올해부터 인터넷 시민 감시단 1천명이 성매매의 주요 수단이 된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을 집중적으로 감시한다고 23일 밝혔다.2013년 여성가족부의 성매매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무료 스마트폰 앱 10개 중 4개는 조건 만남 서비스 등 성매매 관련 혐의를 받는 앱으로, 조사 대상 중 성인 인증을 요구하는 앱은 35.2%에 불과했다.시는 2011년부터 불법 성산업을 막고자 시민 감시단을 운영 중이다.감시단은 지난해에만 온·오프라인의 불법·유해정보 6만 110건을 없애는 실적을 올렸다. 성매매 광고 등 불법이 확인된 사이트를 운영한 11명은 고발돼 수사를 받고 있다.이에 시는 감시단이 성매매 관련 혐의를 받는 앱도 점검하도록 해 청소년 유해 매체물로 규정하거나 제재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올해 감시단으로 활동하는 1천명은 641명(64%)이
가수 윤수현이 2015년 설을 맞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귀여운 연핑크 저고리와 자줏빛 치마의 고운 전통한복 화보도 함께 공개됐다.윤수현은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2015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며 "'천태만상' 제 노래가 어느 곳에서든 울려 퍼지고 누구에게든 흥겹게 어깨춤을 추게 했으면 좋겠다"며 새해인사를 전했다.이어 " 앞으로 저를 찾아주는 곳이라면 온 정성을 다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앞으로 예정된 중국 활동까지 활발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한해소망을 빌었다.윤수현의 ‘천태만상’은 100여 가지의 직업들을 독특한 라임으로 풀어낸 트로트 랩이 인상적인 곡으로 ‘천태만상 인간세상 사는 법도 가지가지 귀천이 따로 있나’라는 가사로 갑과 을이 존재하는 현 시대를 완벽히 꼬집어 냈다. 구성진 보컬, 신명나는 멜로디와 가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설을 맞아 17일 진도 조금시장과 목포 자유시장을 방문해 과일, 수산물 등 설 제수용품의 물가 동향을 살폈다.또한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설 준비를 위해 시장을 찾은 도민과도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주차장 조성, 노후시설 개선 등 전통시장의 시설 현대화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민족의 최대 명절 설을 맞아 17일 민생현장을 둘러보며 바쁜 하루를 보냈다.유 시장은 첫번째 일정으로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연휴기간 농산물 수급 안정대책을 청취한 후 농산물을 직접 구입하며 물가동향을 살핀다. 명절 준비에 나선 시민과 상인들의 오찬을 함께 했다.이어 인천터미널을 찾아 터미널 운영상황 및 현안사항 등을 청취하고 남부소방서 119구급대와 매표소 근무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게 된다.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만나 환송 인사를 전했다.유 시장은 이어 용현동 아동 보육시설인 해성보육원을 방문, 보육교사의 노고를 격려했다.이날 마지막 일정으로는 신기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점심식사를 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유 시장은 오는 18일에는 오전 6시부터 쓰레기 청소차량에 탑승,
청소년기와 중년기에 녹색 채소와 통곡물 등 건강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노년기에 인지 능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터프츠대 켈리 카라 박사팀은 2일(현지시간)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영양학회 연례 회의(NUTRITION 2024)에서 1946년생 영국인 3천여명의 식이 섭취량과 인지기능을 70년 이상 추적한 데이터를 분석, 청소년·중년기 식단과 노년기 뇌 기능 유지 사이에 큰 연관성을 발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카라 박사는 이 연구는 4~70세 전 생애에 걸쳐 식습관과 인지 능력을 추적한 최초의 연구라며 이 결과는 식습관과 인지 기능 간 연관성이 이전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일찍 시작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인지·사고 능력은 중년기까지 향상될 수 있지만 보통 65세 이후 저하되기 시작한다. 항산화 성분과 불포화 지방이 풍부한 식물성 식품을 많이 먹으면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뇌 혈류를 개선해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영국 의학연구위원회(MRC) 국민 건강·발달조사에 참여한 1946년생 3천59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75년 이상에 걸쳐 설문지와 테스
허리통증을 앓은 적이 있는 성인이 규칙적으로 걷기 운동을 하면 요통이 재발하지 않는 기간이 걷지 않는 경우(112일)보다 2배 가까이(208일) 길어진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호주 매쿼리대 척추통증연구그룹 마크 행콕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Lancet)에서 요통 병력이 있는 성인 700여 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걷기운동·교육을 하고 효과를 최장 3년간 추적하는 임상시험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행콕 교수는 "걷기는 지리적 위치, 나이, 사회경제적 지위와 관계없이 누구나 저비용으로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이라며 "허리통증 재발 방지는 물론 심혈관 건강, 골밀도, 체중 관리 정신건강 개선 등 효과로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요통은 장애와 삶의 질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 8억명이 겪고 있다며 특히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경우도 흔해 요통에서 회복된 사람 10명 중 7명은 1년 이내에 재발을 경험한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현재 요통 관리·예방법으로는 운동과 교육을 병행할 것을 권장하고 있지만 일부 형태의 운동은 높은 비용과 복잡성, 감독 필요성 때문에 많은 사람이 접근하기 어렵거나 부담스럽다고 지적했다. 연구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7월 부터는 1년에 365회를 초과하는 외래진료를 받으면 20% 정도였던 건강보험 본인부담률이 90%로 올라간다. 보건복지부는 7월 1일부터 이런 내용의 '본인부담 차등화'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처방일수, 입원일수 등을 제외하고 365회 넘게 외래진료를 받는 사람에게 366회째부터 90%의 본인부담률이 적용된다. 다만 아동, 임산부, 중증질환자나 희귀·중증난치질환자 등 산정특례자로, 해당 질환으로 외래진료를 받는 사람 등은 예외로 인정된다. 외래진료 횟수는 매해 1월1일~12월31일을 기준으로 산정하는데 올해만 제도 시행일인 7월1일부터 산정한다. 본인부담 차등화가 시행되는 것은 의학적으로 필요도가 낮은 불필요한 의료 남용에 대해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의도에서다. 한국 국민의 연간 외래이용 횟수는 2021년 기준 15.7회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5.9회보다 3배 가까이 높다. 2021년 기준 외래 의료 이용 횟수가 365회를 넘는 사람은 2천550명이나 된다. 이들에 대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에서 급여비로 투입한 액수는 251억4천500만원에 달했다. 복지부는 "합리적인 의료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의료과다 이용시 본인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집에서 생활하면서 목욕, 식사 등 도움 서비스를 받는 장애 어르신이 최근 1년 사이 17% 가까이 늘고, 관련 복지시설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1년간 노인복지시설과 이용 실태 조사를 담은 '2024 노인복지시설 현황'을 발간했다. 조사 결과, 재가 복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노인 수는 2022년 10만6천857명에서 지난해 12만5천48명으로 17.02% 늘었다. 재가 복지 서비스란 신체·정신적 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의 집을 방문해 목욕이나 식사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같은 기간 재가 복지 시설은 19.8%(2천624곳) 증가했다. 치매나 중풍 등 노인성 질환 때문에 도움이 필요한 노인을 돌보는 노인의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은 이 기간 23만2천235명에서 24만2천974명으로 4.62% 늘었다. 같은 기간에 노인의료복지시설도 70곳(1.2%) 증가했다. 노인복지주택 등 주거 기능을 하는 노인주거복지시설 이용자는 1만9천300여명대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서 소폭 증가했는데, 시설 수는 308곳에서 292곳으로 5.2% 감소했다. 경로당, 노인 교실처럼 건강한 어르신들이 취미생활을 위해 이용하는 노
◇ 4급 승진 ▲ 산업건설국장 김재호 ◇ 5급 전보 ▲ 안전관리과장 최형규 ▲ 주민복지과장 이수연(직무대리) ▲ 세무과장 이완호 ▲ 회계과장 정천우 ▲ 미래성장과장 정재현 ▲ 대술면장 임병기 ▲ 봉산면장 김명주 ▲ 오가면장 이범진 ◇ 5급 승진 ▲ 축산과장 박규성 ▲ 건설교통과장 권오택 ▲ 건축과장 김윤환 ▲ 수도과장 김문식 ▲ 의회사무과(파견) 고종예 ▲ 덕산면장 박찬만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가 청주시, 한국수자원공사와 손잡고 대청댐 수열 특화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충북도는 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 사업의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 충북도 등은 3천172억원을 들여 대청댐 하류에 여의도 면적의 4분의 1 수준인 약 66만㎡(20만평) 규모의 데이터센터, 스마트팜 및 산업시설 등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단지 내에는 40㎿급 데이터센터 4곳의 냉방 부하를 감당할 수 있는 수열에너지를 공급, 에너지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용역은 기관을 대표해 수자원공사가 주관하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정부에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교통의 중심지인 청주의 지리적 이점과 대청댐의 풍부한 수자원에 기반한 수열에너지를 결합한 이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독일 유제품 브랜드 올덴버거의 멸균우유를 직소싱(직매입)해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올덴버거 멸균우유는 일반과 저지방 2종으로 1L(리터) 용량이다. 독일 최대 낙농업 협동조합인 DMK가 제조한 상품으로 독일 북부의 목초지에서 자란 젖소에게 얻은 원유로 만든 것이 특징이라고 CU는 설명했다. 가격은 2천원 초반대로 CU에서 판매 중인 동일 용량의 국내 브랜드 일반 흰 우유보다 약 35%가량 저렴하다. CU는 지난 1월에도 폴란드에서 직수입한 믈레코비타 멸균우유를 1L 2천원 초반대에 출시한 바 있다. 믈레코비타 멸균우유는 초도물량 15만개가 출시 3주 만에 완판됐다. 일반적으로 수입 상품은 해외 제조사에서 수출전문회사, 국내 수입원, 유통 판매원 등 복잡한 유통과정을 거치지만 CU는 직소싱으로 유통 단계를 대폭 줄여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CU의 해외 직소싱 상품 매출 전년 대비 증가율은 2020년 12.6%에서 지난해 28.7%로 높아졌다. 지난 1∼6월 매출 증가율은 13.2%다. 강윤아 BGF리테일 글로벌트레이딩팀 책임은 "지난 1월 멸균 우유에 대한 고객 반응이 뜨거웠던 것을 고려해 이번에는 고품질 독일산 상품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천군은 서천쏠호텔앤리조트와 201실 규모의 관광숙박시설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서천쏠호텔앤리조트는 서천군 서면 도둔리 일대 약 3만6천㎡ 부지에 1천200억원을 들여 201실 규모 숙박시설과 야외수영장, 카페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 4월 착공해 2027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천군은 관광숙박시설이 조성되면 생산유발 2천379억원, 고용유발 1천20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기웅 군수는 "동백정, 송림자연휴양림, 국립생태원 등 우수한 관광자원과 사계절 수산물 축제 등으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지만 숙박시설이 부족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가 아쉬운 상황"이라며 "이번에 조성될 대규모 관광숙박시설은 312억원이 투입되는 홍원항 어촌신활력사업과 연계해 서해안 어촌경제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