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조성윤 기자]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 확산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상생형 지역일자리 기업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대상을 신설법인까지로 확대한다. 기존에는 위 사례와 같은 국내 복귀(U-turn·유턴)기업이거나 설립 3년이 지난 기업이 공장을 지방으로 이전하거나 새롭게 짓는 경우에만 보조금을 받을 수 있었다. 현행 100억원인 보조금 한도도 150억원까지 늘린다. 상생형 지역일자리 기업의 공장 이전 부지가 국가 산업단지(산단)라면 임대료 조성 원가를 현행 3%에서 1%로 낮춰준다. 상생형 지역일자리 기업은 벤처캐피털(VC)이 투자할 수 있도록 돕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을 통해서는 사업장 건축 등 필요자금을 빌려주는 전용자금을 마련한다. 지자체의 상생형 지원일자리 지원 사업이 타당성 조사·투자심사 대상일 경우 절차를 신속히 밟아 소요 시간도 줄여준다. 스마트공장 구축비 기초 지원 보조금을 현행 1억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고도화 지원 보조금을 1억5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한다. 최고경영자(CEO)·인사담당자 등 대상 프로그램을 도입, 조직 운영 등 혁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도미노피자가 완벽한 조리법과 배달 서비스를 통해 10대부터 60대까지 모두가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가장 완벽한 한 끼로 Life food(라이프 푸드)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Life Food, Domino’s.’(라이프 푸드, 도미노)를 발표했다. 신규 슬로건 ‘Life Food, Domino’s.’는 누구보다 먼저 새로운 재료를 찾는 연구개발, 특별한 조리법으로 완성한 프리미엄 메뉴, 업계를 선도하는 자체 주문•배달 플랫폼과 IT 기술 등을 통해 고객에게 가장 완벽한 한 끼, ‘Life food’를 제공하겠다는 도미노피자의 강력한 의지를 담았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Life Food, Domino’s.’ 슬로건은 도미노피자가 피자업계를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고자 하는 바람을 담아 고객에게 인생에서 가장 완벽한 한 끼로 Life food를 제공하겠다는 도미노 브랜드의 정체성과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 조성윤 기자]삼성전자는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를 열고 갤럭시 S10과 갤럭시폴드를 선보였다. 더불어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워치 액티브(Galaxy Watch Active)’, ‘갤럭시 핏(Galaxy Fit)’, ‘갤럭시 버즈(Galaxy Buds)’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10은 최신 스마트폰 혁신 기술을 집대성해 차세대 모바일 경험을 선사하는 전략 스마트폰"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갤럭시 S10은 총 4종이다. 최신 기술을 탑재한 '갤럭시 S10+’, 강력한 성능이 담긴 ‘갤럭시 S10’, 스마트폰 핵심 기능을 강화한 ‘갤럭시 S10e’, 차세대 무선통신 표준 5G를 지원하는 ‘갤럭시 S10 5G’이다. 카메라 홀을 제외하고 스마트폰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운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선택했다. 더불어 모바일 컬러 볼륨을 100% 재현해 생생한 화질을 즐길 수 있는 '다이내믹 아몰레드'를 탑재했다. 세계 최초로 초음파 지문 스캐너를 디스플레이에 내장하기도 했다. 갤럭시 S10은 F1.5·F2.4 듀얼 조리개를 제공하는 1,200만 화소 듀얼 픽
[문화투데이 = 조성윤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공시누락과 분식회계 혐의로 증권선물위원회에서 받은 두 번의 제재를 당분간 면할 수 있게 됐다. 20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판사 유진현)는 삼성바이오로직스 (388,000원 상승3500 0.9%)가 증선위를 상대로 제기한 행정제재 집행정지 신청을 19일 인용했다. 이날 인용 결정에 따라 증선위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부과한 두 차례의 행정제재는 본안 판결이 나올 때까지 효력이 일시 정지됐다. 재판부는 행정제재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입을 손해가 적지 않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본안에서 승소하더라도 그 손해를 회복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감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증선위는 공시의무 위반과 분식회계 등 혐의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행정제재를 부과했다. 이번 집행정지 신청은 공시의무 위반에 대한 것이다. 분식회계에 대한 행정제재 집행정지 신청 사건은 지난달 22일 인용됐다. 이번 사건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1년 미국 바이오젠과 설립한 신약개발 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연관돼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년 연속 적자를 보다 2015년 자회사 회계
[문화투데이 = 조성윤 기자] 한국 천주교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제 구실을 다하지 못했다”며 과거사에 대해 고백, 사죄했다. 천주교주교회의는 20일 의장 김희중(사진) 대주교 명의의 담화문을 발표, “100년 전 많은 종교인이 독립운동에 나선 역사의 현장에서 천주교회가 제구실을 다하지 못했음을 고백한다”고 밝혔다. 김 대주교는 “조선후기 한 세기에 걸친 혹독한 박해를 겪고 신앙 자유를 얻은 한국 천주교회는 힘든 시기를 보냈다”면서 “그런 까닭에 외국 선교사들로 이루어진 한국 천주교 지도부는 일제의 강제 병합에 따른 민족의 고통과 아픔에도, 교회를 보존하고 신자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정교분리 정책을 내세웠다”고 고백했다. 김 대주교는 이어서 “해방을 선포해야 할 사명을 외면한 채 신자들의 독립운동 참여를 금지하였고 나중에는 신자들에게 일제의 침략 전쟁에 참여할 것과 신사 참배를 권고하기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김 대주교는 “3·1 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며 한국 천주교회는 시대의 징표를 제대로 바라보지 못한 채 민족의 고통과 아픔을 외면하고 저버린 잘못을 부끄러운 마음으로 성찰하며 반성한다”고 분명히 밝혔다. 김 대주
[문화투데이 = 조성윤 기자]이학재 국회의원이 인천 서구의원에게 폭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서구의회가 성명서를 내고 이 의원의 공개적인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구의회는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의원 전원의 이름으로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정인갑 구의원은 "지난 16일 청라지역에서 열린 집회현장에서 이 의원으로부터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과 구의회에 따르면 이 의원은 다음날 전화를 걸어 "정 의원에게 한 폭언에 대해 사과를 한다"며 "정 의원이 인터넷에 올린 글을 지워달라"고 요청했다. 반면 이 의원은 한 지역 언론사를 통해 “상식적으로 공개된 자리에서 어떻게 그런 말을 했겠느냐”며 의혹을 부인했다. 이와 관련해 구의회는 "주민들의 선택으로 당선된 기초의원에게 막말과 겁박을 행사한 것도 모자라 뒤에서 사과하는 척하면서 앞에서는 사실과 책임을 부인하는 등 겉과 속이 다른 이 의원의 표리부동(表裏不同)한 태도는 당사자와 주민들에 더 큰 불신과 상처를 남겼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 의원의 폭언과 겁박 그리고 겉과 속이 다른 이중적 행태는 당사자인 서구의원들뿐 아니라 서구의원을 선출한 서구 주민을 무시한 처사"라
[문화투데이 = 조성윤 기자]문화투데이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남,북 통일 기원 초연 스님과 함께 인천시 강화군 송해면에서 자시에 최전방 강건너 북한 개풍군이 보이는 곳에서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를 부르며 한민족 남, 북 화합 통일기원 발원제를 지냈다. 초연스님은 "남과 북이 가장 큰 소망이라면 통일이고 같은 민족이 둘로 나눠져 반세기가 넘게 살아온 기억은 안타까움과 아픔의 상처 뿐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기해년 황금 돼지해를 맞이해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 남과 북 국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화합의 길로 나아 가기를 간절한 마음 담아서 석가모니 부처님전에 통일기원 발원제를 올릴 수 있게 되어 큰 자비"라며, "남과 북이 하나가 되어 세계 중심 국가로 한민족의 위대함을 세계인에 알리고 일등국가, 일등 국민의 모습을 세계에 알리는 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이며 저의 소망"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도 다음 주에 열릴 제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도 비핵화와 북미관계 정상화에서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전망을 했고 싱가포르 공동성명의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이행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을 했다 또, "승려도 국민의 한 사람이기에 국가와 국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19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서 16년 연속으로 종합식품부문 1위에 선정됐다. 지난 2004년을 시작으로 올해 16년째를 맞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경영 혁신 분야 인증 제도다. 혁신활동을 통해 다져온 우수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혁신 능력, 주주 가치, 직원 가치, 고객 가치, 사회 가치, 이미지 가치 등 총 6대 핵심 가치를 총괄적으로 평가, 우수한 기업들을 선정한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조사에서 타사와 압도적인 점수 차이를 보이며 종합식품부문 1위를 기록했다. 총 802개 기업을 대상으로 증권사 애널리스트, 산업계 간부진, 일반소비자 등 약 13000여명이 진행한 설문조사를 종합한 결과다. CJ제일제당은 6대 핵심 가치 평가에서 전반적으로 타사 대비 월등한 점수를 받았다. 경영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선도하는 혁신성과 더불어 탁월한 경영성과를 통한 고객가치 창출 및 인적자원 관리 등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의 가치를 제고한 점이 특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CJ제일제당은 장기 내수 침체 속에서도 체질 개선에 주력하며 성장성과 수
[문화투데이 = 조성윤 기자]직원들의 '갑질신고'에 따른 감사로 인해 직무정지 조치된 유선주 공정거래위원회 심판관리관(국장급)이 담합 사건에 연루된 대기업을 봐줬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해당 내부고발 사건을 배당하고 지난달 고발인을 불러 조사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1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유 국장이 지난해 말 김 위원장을 비롯한 공정위 관계자들을 직무유기,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구상엽)에 배당했다. 유 국장은 공정위가 늑장 조사·처분을 해 담합에 연루된 유한킴벌리 책임을 면하게 해 직무를 유기했다는 취지로 김 위원장 등을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지난해 2월 유한킴벌리가 2005~2014년 대리점 23곳과 함께 135억원대 정부 입찰담합을 벌인 사실을 적발, 총 6억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유한킴벌리 본사는 담합 사실을 대리점보다 먼저 공정위에 신고해 리니언시 혜택을 받았다. 자진신고자에게 면죄부를 주는 이 제도에 따라 본사는 검찰 고발뿐 아니라 과징금도 면제받았고, 대리점만 처벌받았다. 이와 관련
[문화투데이 = 조성윤 기자]양승조 충남지사는 15일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등 2022년까지 2015년 기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의 35.3%에 해당하는 9만 8571톤을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남도 지속가능발전 협의회 제10기 위촉식’에서 이 같이 말했다. 양 지사는 “도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운영, 미세먼지영향권 지자체 4개 시·도(서울, 경기, 인천, 충남) 환경공동체 협력을 통해 공동 대응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국제적으로는 중국 강소성 등과 함께 대기오염물질 감축에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이어 “제3회 탈석탄 국제컨퍼런스를 통해서도 탈석탄·온실가스 감축 등 동북아시아 지역을 아우르는 기후환경 연대를 구축할 것”이라며 “민선 7기 임기 내 초미세먼지를 정부 목표인 17마이크로그램(㎍)보다 강화된 15㎍을 달성, 맑은 하늘을 도민께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10기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이진헌 공주대학교 교수를 대표회장으로 선출하고 민·관·산·학 관계자 107명이 향후 2년간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이행 계획 등을 수립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문화투데이 = 조성윤 기자]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조직위원회(위원장 이시종)는 충북옥외광고협회(회장 김재준)와 15일 충북도청에서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도지사와 충북옥외광고협회 김재준 회장, 정재호 수석부회장, 윤영채 부회장, 이용우 청주시지부장, 장병섭 충주시지부장, 권태욱 사무처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북옥외광고협회는 이날 홍보협약과 함께 대형윈드배너 40조, 가로등 배너 200조, 홍보선전탑 1개소, 전광판 1개소, 홍보현수막 300개 등 5,100만원 상당의 홍보시설물도 후원하기로 했다. 충북옥외광고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람객 유치 및 홍보, 충주세계세계무예마스터십 광고업무 지원 등 조직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충북옥외광고협회광고협회는 앞으로, 전국 17개 시·도협회 및 11개 시·군지부 등에 리플렛 등 홍보물을 전달하고 회원들의 경기관람을 적극 유도하고 도내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시종 도지사와 김재준 회장은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문화투데이 = 조성윤 기자]안녕하세요. KR- 팝 발전협회장, 작곡가 송결 입니다.대한민국의 문화발전을 위해 창간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월1일이 5주년이 됐군요. 황창연 대표님, 기자님, 직원님들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특히 불황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는 일명 트로트가요인 전통가요 발전을 위해 많은 힘과 희망을 불어넣어 주셔서 이계통의 작곡자인 저로서, 너무나 감사를 드립니다. 문화투데이는 전국의 축제현장을 누비며 이름 없는 신인가수들의 수익창출을 위해 축제 관계기관에 전통가요 가수들을 적극 추천하는 배려와 다방면으로 이벤트를 만들어 홍보하는데 도움을 많이 주셨습니다. 또한 모 케이블 방송의 횡포 아닌 횡포에 맞서 국회의원님들의 도움을 받아 전통가요 발전에 도움을 아낌없이 주신데 대해 정말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대한민국의 문화발전, 특히 뿌리가요인 전통가요 회생을 위해 많은 도움을 기대해봅니다. 문화투데이 창간 5주년! 뜨거운 태양처럼 훨훨 불타오르길 두 손 모아 기원하겠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뿐 아니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위험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스리니바스 라만 박사팀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의 암 전문학술지 BMJ 종양학(BMJ Oncology) 최근호에서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12편을 메타 분석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상호 연관된 생물학적, 심리적, 행동적 기전을 통해 암 환자의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암 치료 과정에 심리사회적 평가와 표적화된 개입을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전 세계적으로 암의 새로운 발병 건수는 2050년까지 연간 3천500만 건, 암 관련 사망자는 1,8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팀은 암 환자는 치료 과정에서 외로움과 정서적 고립감을 자주 경험하며, 외로움이 우울, 면역 저하, 염증 반응 등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암 환자의 생존율에도 영향을 주는지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데이터베이스(MEDLINE, Embase, PsycINFO)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제1회 충북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가 4일 진천 포레스트 한울에서 열렸다. 충북소상공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도 차원의 첫 통합행사로 마련됐다. 그동안은 시군에서 개별적으로 열어 왔으나, 연합회 역량 강화와 지역 간 정책 추진의 균형 및 연대 강화를 위해 통합을 결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소상공인 43명에게 표창 및 감사패가 수여됐다.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공동체의 중심"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소상공인의 위상을 높이고, 지속적인 지원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2년 4월 설립된 충북소상공인연합회에는 1천894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4일 충청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 우수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충북도와 충청대·강동대·도립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충북도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반도체·화장품·의료기기 등 제조업을 비롯한 서비스업, 도매업, 음식업 등 도내 4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유학생뿐만 아니라 결혼이민자, 재외동포 등 다양한 체류자격을 가진 외국인 1천여명이 몰린 가운데 현장 면접과 취업 상담이 이뤄졌다. 비자 연장·변경 및 법률상담, 외국인 창업, 중소벤처기업부의 외국인 채용 웹사이트 K-WORK 플랫폼 이용 안내 등의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박선희 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유학생들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도내 외국인 수가 8만명을 넘어서는 등 점차 개방형·글로벌사회로 변화하고 있다"며 "외국인 인재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도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4일 청주 메리다웨딩컨벤션에서 '제19회 충북도 기업인의 날'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도내 중소기업인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35개 기업·인사에 대한 시상과 결의대회,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중소기업 대상 종합 1위는 의약품 원료 제조업체인 이니스트에스티㈜가 차지했다. 부문별 수상 기업은 ▲ 경영대상 ㈜대원디씨 ▲ 기술대상 티이엠씨씨엔에스㈜ ▲ 수출대상 ㈜원풍 ▲ 노사화합대상 터보윈㈜ 등이다. 자랑스러운 기업인으로는 ㈜다이아덴트 유재훈 대표와 ㈜마크로케어 이상린 대표가 뽑혔다. 수상 기업과 기업인에게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우대, 해외전시 참가 지원, 세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동옥 도 행정부지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는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충북도도 든든한 동반자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2007년부터 10월 넷째 주 화요일을 '기업인의 날'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4일 대전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대전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정부의 산업재해예방 정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 실무(위험성평가),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사항, 중대재해 사례 분석,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안내 등이다. 현장 실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을 중심으로 법령 개정 사항을 함께 다뤄 실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진행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유세종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대전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높여 사업주와 근로자가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터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해예방 교육을 지속 추진해 산업재해 없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884개 업체가 입주한 대전산업단지(231만7천㎡)에서는 5천999명이 근무 중이다. 시는 지난 5월에도 하소친환경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사례 중심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