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푸드투데이와 문화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한 ‘2017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2017 히트상품'을 선정했다.인스턴트커피 부문에서는 남양유업의 '루카스나인 라떼'가 선정됐다.남양유업-루카스나인 라떼남양유업이 지난해 11월 선보인 인스턴트 커피 '루카스나인 라떼'가 올 한해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루카스나인 라떼는 커피전문점의 카페라떼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이 제품은 출시 초기 하루 평균 판매량이 5만봉에서 10만봉으로 늘며 지난 2월 누적판매 1000만봉을 돌파했다.남양유업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를 반영해 △루카스나인 라떼 △루카스나인 라떼 바닐라 △루카스나인 라떼 더블샷 △
현재 정부가 내년부터 추진하려고 하는 이른바 ‘문재인 케어’가 건강보험료율을 인상시켜 경제적 비효율을 야기할 수 있다는 의료계의 지적이 지속되고 있다. 문재인 케어의 골자는 건강보험 급여 항목을 확대,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것으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으로 불린다. 정부는 2022년까지 미용과 성형을 제외한 모든 의료비의 건강보험 보장률을 70%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하지만 보험연구원에서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따른 국민건강보험 총지출 증가 및 건강보험료율 인상이 가계 재정에 부담을 늘릴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보험연구원 임태준·홍민지 연구위원은 지난 17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의 경제적 효과’ 보고서를 통해 “문제인 케어와 같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은 건강보험료율의 인상과 함께 근로자의 노동 유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이 임금삭감, 정리 해고 방안이 포함된 사측의 경영정상화 자구안에 반발했다.금호타이어 노동대책위원회는 15일 광주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채권단과 경영진이 제시한 정상화 계획은 구성원의 고혈을 짜내려는 철 지난 계획에 불과하므로 단호히 거부한다”고 주장했다.대책위는 “산업은행과 경영진은 회계법인 노조에 경영정상화를 위한 실사 결과를 제시하지도 않고 지난 12일 임·단협 교섭에서 자구안을 제시하고 노조에 동의서를 요구했다”며 “총부채 1조3000억 원에 대한 연 이자를 메우는 수준”이라고 밝혔다.노조와 사용자 측이 밝힌 자구안은 복지 축소 등을 포함한 30% 상당의 임금삭감과 191명 정리해고 및 희망퇴직(80여명) 시행, 생산성 5.7% 향상 등이었다.대책위는 “매각 리스크에 따른 영업이익 급락과 2010년 워크아웃 때부
SK하이닉스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3,4분기까지 중국향 매출은 약 7조원에 달해 지난해 연간 실적을 훌쩍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3.4분기 누적 기준 SK하이닉스의 중국향 매출은 6조9770억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중국향 매출(5조9602억원)보다 1조원이나 더 많다. SK하이닉스에서 지역별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미국이다. 같은 기간 미국향 매출은 7조5756억원으로 중국향 매출보다 약 6000억원이 많다. 다만 미국은 2015년 7조5496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낸 뒤 지난해 5조3979억원으로 급락하는 등 부침이 있었다. 이에 비해 중국 쪽 실적은 꾸준히 우상향을 지속했다. 2013년 3조384억원이던 중국향 매출은 2014년 3조8258억원, 2015년 4조4964억원, 2016년 5조9602억원, 2017년 3.4분기 누적 6조9770억원으로 성장세가 가파르다. 올 3.4분기까지 지역별로는 미국
엘지그룹이 2018년에 신규로 19조원을 신규로 투자하고, 1만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구본준 엘지그룹 부회장은 12일 서울 여의도 엘지그룹 본사에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갖고, 혁신성장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문재인 정부와 기업 간 현장소통 간담회는 첫번째로, 7월말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 대화의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정부는 현장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2차 간담회는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신산업 분야의 중소·중견기업과 가질 예정이다.김 부총리는 "정부가 추진하는 공정경제를 위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며 "기술탈취와 납품단가 인하 등은 혁신기업의 의지를 꺾는다"고 밝혔다. 또 "대·중·소기업 임금 격차도 혁신성장에 좋지
2017년형 QLED TV와 UHD TV 사용자들은 13일부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앱을 통해 다양한 제휴 콘텐츠 100여개를 'HDR10 플러스' 적용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게됐다. 삼성전자는 아마존과 손잡고 업계 최초로 'HDR10 플러스'를 적용한 프리미엄 영상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 2017년형 QLED TV와 UHD TV 사용자들은 13일부터 영상 스트리밍 앱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HDR10 플러스'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HDR10 플러스'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차세대 영상 표준 규격 기술로 매 장면마다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 밝은 부분은 더욱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욱 어둡게 표현하는 기술이다. 영상 입체감을 높이고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유사한 화면을 만들어 낸다.삼성 TV 고객은 아마존이 자체 제작한 인기 TV·영화 시리즈인 '더 그랜드 투어(The Grand T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원위원회를 열었다. 전원위는 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의 선물비의 상한액을 농축수산물에 한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리고, 경조사비는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낮추는 개정안을 가결했다.개정안은 물비의 경우 상한액을 5만원으로 유지하되, 농축수산물인 가공품에 한해 상한액을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또, 경조사비의 경우 현금 경조사비 상한액을 기존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낮추면서 화환은 10만원까지 가능토록 했다. 다만 경조사비는 현금은 5만원으로 하향하고 경조사 화환의 경우는 10만원선으로 금액을 올렸다.앞서 지난번 전원위에서 농축수산물 가공품의 경우 원료·재료의 50% 이상 사용한 제품의 상한액을 10만원으로 올리자는 의견에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권익위는 이번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축산업계가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FTA에 반대 입장이었던 때를 기억하고 약속을 이행하라고 주장했다. 1일 강남구 코엑스 E홀에서 개최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제2차 공청회에 참가한 농민단체 패널들은 "FTA는 개정 협상이 아닌 폐기를 해야한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유명희 산업부 통상정책국장은 “미국의 요구를 다 받아들이지 않고 농업의 어려움을 고려해 개정을 맺도록 하겠다”고 밝혔지만 농축산업계는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의구심을 드러냈다.패널로 참석한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한미FTA는 무조건 폐기하는게 맞다"며 "한우 농가는 피해가 너무나도 크기 때문에 더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홍길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 FTA를 반대한다고 말한 동영상을 가지고 있다"면서 "농민들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크리스마스 대목을 20여일 앞두고 제과업계의 양대산맥인 CJ푸드빌과 SPC그룹의 ‘케이크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30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케이크를 함께 출시했다. 대표 제품인 ‘블랑 골드 레이어’는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레드와 화이트 시트에 상큼한 자몽맛 생크림을 바른 후 화이트 초콜릿 가나슈로 코팅한 케이크다.특히 케이크를 자르면 알록달록한 단면에 눈길을 끈다. 또 ‘매지컬 빌리지’는 달콤한 초코케이크 안에 바삭한 초코볼을 가득 넣어 케이크를 자르는 순간 초코볼이 흘러 나온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즐기는 유럽 전통 디저트도 선보였다.‘후르츠 팡도르’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크리스마스 빵으로, 8각 별 모양의 빵 위에 눈처럼 슈가파우더를 뿌려 겨울 느낌을 낸 제품이다.또
경찰이 전·현직 임직원 배임수재 혐의로 대림산업 본사와 광화문 D타워 압수수색에 나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경찰은 대림산업 전·현직 임직원이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하청업체로부터 추가 공사 수주와 공사비 허위증액 등 부정한 청탁을 받아 수억원을 받은 정황을 포착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수사관 9명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또, 대림산업 본사와 대림산업이 운영하는 광화문 D타워에 들이닥쳐 회사 감사·징계·인사자료와 임직원 컴퓨터 하드디스크, 다이어리 등을 압수했다.경찰은 압수물품 분석을 토대로 관련자들을 차례로 소환해 혐의사실을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1939년 설립된 대림산업은 건설, 석유화학 분야 회사다.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의 더불어민주당 의원 시절 비서관 2명이 롯데홈쇼핑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 수석이 더불어민주당 의원 시절 비서관 2명이 롯데홈쇼핑으로부터 받은 한국e스포츠협회 후원금 3억원 가운데 1억1000만원을 횡령하는 과정에 업체 두 곳을 동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T사와 용역 거래 계약을 맺고 1억1000만원을 보냈고, T사는 다시 S사와 같은 액수의 계약을 맺은 뒤 이른바 ‘깡’을 하는 수법으로 이들에게 돈을 전했다는 것. 검찰은 복잡한 자금 세탁을 거친 배경에는 돈의 사용처를 추적하지 못하게 하려고 했던 의도로 보고 있다. 특히, 이중의 자금세탁에 관여된 인사들이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이었던 전 수석과 관련돼 있어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전 수석은 이 사건이
[문화투데이=조성윤기자]삼성전자가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이 2위로 하락했다. 7일(현지시간 6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가 낸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분기 삼성전자는 33.7%로 애플(25.4%)에 8.3%포인트 앞선 1위였지만 북미 시장 점유율 25.7%로 애플(30.7%)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2분기에 애플로부터 1위 자리를 탈환했으나 그 다음 분기부터 2위를 유지한 바 있다. 엘지(LG)전자는 점유율 17.0%로 3위에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9월께 새 스마트폰을 내놓는 아이폰의 영향으로 삼성이 올해에도 2분기에만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2분기는 그 효과가 상당히 떨어지는 시기"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3분기 점유율 21%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애플은 11.7%였다. 엘지는 3.5%로 7위였다.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뿐 아니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위험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스리니바스 라만 박사팀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의 암 전문학술지 BMJ 종양학(BMJ Oncology) 최근호에서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12편을 메타 분석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상호 연관된 생물학적, 심리적, 행동적 기전을 통해 암 환자의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암 치료 과정에 심리사회적 평가와 표적화된 개입을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전 세계적으로 암의 새로운 발병 건수는 2050년까지 연간 3천500만 건, 암 관련 사망자는 1,8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팀은 암 환자는 치료 과정에서 외로움과 정서적 고립감을 자주 경험하며, 외로움이 우울, 면역 저하, 염증 반응 등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암 환자의 생존율에도 영향을 주는지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데이터베이스(MEDLINE, Embase, PsycINFO)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제1회 충북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가 4일 진천 포레스트 한울에서 열렸다. 충북소상공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도 차원의 첫 통합행사로 마련됐다. 그동안은 시군에서 개별적으로 열어 왔으나, 연합회 역량 강화와 지역 간 정책 추진의 균형 및 연대 강화를 위해 통합을 결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소상공인 43명에게 표창 및 감사패가 수여됐다.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공동체의 중심"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소상공인의 위상을 높이고, 지속적인 지원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2년 4월 설립된 충북소상공인연합회에는 1천894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4일 충청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 우수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충북도와 충청대·강동대·도립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충북도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반도체·화장품·의료기기 등 제조업을 비롯한 서비스업, 도매업, 음식업 등 도내 4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유학생뿐만 아니라 결혼이민자, 재외동포 등 다양한 체류자격을 가진 외국인 1천여명이 몰린 가운데 현장 면접과 취업 상담이 이뤄졌다. 비자 연장·변경 및 법률상담, 외국인 창업, 중소벤처기업부의 외국인 채용 웹사이트 K-WORK 플랫폼 이용 안내 등의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박선희 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유학생들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도내 외국인 수가 8만명을 넘어서는 등 점차 개방형·글로벌사회로 변화하고 있다"며 "외국인 인재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도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4일 청주 메리다웨딩컨벤션에서 '제19회 충북도 기업인의 날'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도내 중소기업인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35개 기업·인사에 대한 시상과 결의대회,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중소기업 대상 종합 1위는 의약품 원료 제조업체인 이니스트에스티㈜가 차지했다. 부문별 수상 기업은 ▲ 경영대상 ㈜대원디씨 ▲ 기술대상 티이엠씨씨엔에스㈜ ▲ 수출대상 ㈜원풍 ▲ 노사화합대상 터보윈㈜ 등이다. 자랑스러운 기업인으로는 ㈜다이아덴트 유재훈 대표와 ㈜마크로케어 이상린 대표가 뽑혔다. 수상 기업과 기업인에게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우대, 해외전시 참가 지원, 세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동옥 도 행정부지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는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충북도도 든든한 동반자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2007년부터 10월 넷째 주 화요일을 '기업인의 날'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4일 대전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대전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정부의 산업재해예방 정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 실무(위험성평가),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사항, 중대재해 사례 분석,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안내 등이다. 현장 실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을 중심으로 법령 개정 사항을 함께 다뤄 실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진행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유세종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대전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높여 사업주와 근로자가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터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해예방 교육을 지속 추진해 산업재해 없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884개 업체가 입주한 대전산업단지(231만7천㎡)에서는 5천999명이 근무 중이다. 시는 지난 5월에도 하소친환경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사례 중심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