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충청북도 제천시(시장 이근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 중인 제3산업단지 조성공사(총 사업비 2083억원)가 본격적인 착수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사업시행자 충북개발공사는 조성공사 시공사로 한신공영을 선정, 지난 19일 계약을 체결했다.한신공영은 5월 현장 사무실을 착공하고 본격적인 제천 제3산업단지 조성에 착수한다.이번 조성사업에는 장호종합건설, 성종건설이 공동도급사로 함께 참여한다.제천시는 오는 6월1일까지 지방토지수용위원회 심의를 거쳐 90%, 연말까지는 100% 토지를 확보해 올해 안에 270억원 규모 보상사업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시는 제3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경제효과 3조8595억원, 고용유발효과 1만223명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조성공사가 추진됨에 따라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더불어민주당 제천시장 경선이 후보 3명으로 압축됐다. 민주당 충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후삼)는 지난 29일 제천시장 후보 경선 대상을 이경용 전 금강유역환경청장, 이근규 현 시장, 이상천 전 제천시 행정복지국장 등 3인으로 확정했다.권건중, 장인수, 윤성종 예비후보는 공관위 심의 과정에서 컷오프 됐다.또한충주는 전략공천지역으로 확정됐다.민주당 충주시장 공천 신청자는 우건도·한창희 전 시장과 신계종 교통대 교수, 권혁중씨 등 4명으로, 중앙당에서는 조만간 대상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도당 관계자는 “당헌당규 상 컷오프 방식 등에 대해서는 비공개가 원칙”이라고 말했다. 도당은 추후 선거관리위원회를 열어 일정 등 경선과 관련된 세부적인 사항을 결정할 방침이다.민주당 기초단체장과 광역단체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자유한국당 이종갑(제2선거구) 충북도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28일 충북 충주시 문화동에서 열렸다.이날 개소식에는 나경원 국회의원, 이종배 국회의원, 충주시 자유한국당 시·도의원 예비후보자 및 당직자, 지지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나경원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충북도의회에는 유능한 인재가 들어가 도정발전을 이뤄야한다”며 “다음 세대에 더 좋은 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해서라도 대한민국의 중심고을에서 확실히 한국당이 승리하도록 힘을 더해달라”고 말했다.이종배 국회의원은 같은 자리에서 “이번 6.13 지방선거는 충주발전을 가속하기 위한 중대한 선거”라며 “충주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한 이종갑 도의원 후보에게 많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이종갑 도의원 후보는 △시민행복시대 △청년 일자리 창출과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후삼)는 지난 26일 6.13 지방선거 기초의회의원 단수·복수후보 선거구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단수후보 선거구는 남일현(청주시 다), 변종오(청주시 카), 안희균(충주시 라), 손경수(충주시 바), 홍석용(제천시 가), 김용래(영동군 나), 구상회(보은군 나), 김외식(옥천군 나), 이양재(괴산군 나) 후보 등 9곳이다.복수후보 선거구는 모두 16곳이다.복수 후보 선거구는 ▲충주시 가(정재성·함덕수) ▲충주시 나(김헌식·최병채) ▲충주시 마(천명숙·곽명환) ▲영동군 가(이수동·여철구·윤석진) ▲영동군 다(이대호·장영철) ▲옥천군 가(이용수·임만재·김종율) ▲옥천군 다(손석철·최연호) ▲음성군 가(서효석·서형석) ▲음성군 나(조천희·김영섭) ▲음성군 다(최용락·허재영) ▲진천군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조길형(56, 자유한국당) 현 충북 충주시장이 충주시장 재선에 도전한다.조 시장은 26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년이 지나니 이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확신이 선다”며 충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조 시장은 “한 그루의 사과나무도 3년은 돼야 열매를 맺고 5년은 돼야 제대로 과실을 내어준다는 말이 있다”며 “더 과감해지고 더 신중해진 모습으로, 완성한 일·시작한 일·진행 중인 일들의 꿈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지난해 시에서 개최된 전국체전과 장애인 체전을 비롯해 청년 일자리 창출위한 4조312억 기업유치, 농업예산 700억원대에서 900억원대로 확대, 알뜰한 예산운용으로 약 280억원의 부채해결 등을 지난 4년간 이뤄낸 성과로 꼽았다.아울러 충주시의 여러 어려운 악조건 극복을 위해, 4년의 시간을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충북 단양군(군수 류한우) 대표 농산물축제 ‘단양마늘축제’와 ‘단양아로니아축제’가 오는 7월부터 잇따라 개최된다.25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만 2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단양마늘축제는 오는 7월20일부터 22일까지 단양생태체육공원, 단양아로니아축제는 8월24일부터 26일까지 상상의 거리에서 펼쳐진다.농림축산식품부가 인정한 대한민국 지리적 표시 제29호인 단양마늘은 황토밭에서 대부분 재배돼 단단하고 저장성이 강한 한지형으로 맛과 향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2016∼2017년에는 소비자가 선정한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에도 선정됐다.단양아로니아축제는 지난해 아로니아 23톤을 판매, 2억 3000만원 수익을 올렸다.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되는 단양아로니아는 노화방지와 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이고 생과와 착즙, 농축액 등 다양한 제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충북 단양군(군수 류한우)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8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4년 연속 귀농·귀촌도시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상선정위원회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공동 후원했다.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 대상은 소비자가 인정하고 선호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를 소비자가 직접 평가·선정한다.군은 귀농·귀촌 관련 인지도와 마케팅 활동, 브랜드 선호도 등 전국 소비자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얻었다.단양은 수도권에서 2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고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청정한 이미지와 역사·문화예술의 향기를 바탕으로 품위 있는 귀농·귀촌 정착지로 관심을 끌고 있다.여기에 최근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된 2018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도시브랜드 부문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서충주신도시 확장과 제5산업단지 등의 조성에 박차를 가하며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부족한 산업용지 확보에 전력을 다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와 함께 중부내륙선철도와 충청내륙고속화도로를 비롯한 다양한 SOC 건설사업의 추진, 편리한 지리적 접근성, 저렴한 용지와 풍부한 용수 등도 장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시는 평가하고 있다.시에서는 기업의 맞춤 인력지원을 위해 관내 대학 및 특성화고와 청년인재 인프라를 구축하고 일구데이 프로그램 운영, 취업박람회 개최 등 일자리매칭 프로그램을 폭 넓게 운영해 기업지원시스템을 강화했다.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자연치유도시 제천’ 도시브랜드가 2018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지자체 도시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24일 제천시(시장 이근규)에 따르면 자연치유도시 제천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유한 제천에 머무는 것만으로도 현대인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건강한 삶의 활력을 재충전 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시는 이번 수상으로 2013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고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도시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고 내다봤다.제천은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건강도시이자 국제슬로시티연맹이 지정한 국내 11번째 국제슬로시티이다.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청풍호를 중심으로 월악산과 금수산, 치악산이 병풍처럼 드리운 천혜의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힐링 중심 관광 명품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특히 2017제천국제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조선희(63, 무소속) 단양군의장이 24일 단양군 가선거구 군의원 출마를 선언했다.조 의장은 이날 단양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단양군 가선거구 군의원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이어 "지난 4년간 초선 의원이지만 군민들의 뜨거운 사랑과 지지 속에 열심히 의정활동을 해왔다고 자부한다"며 "특히 제7대 단양군의회 후반기 의장을 역임하며 행복만점, 열린 의정 구현에 노력해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다른 후보들이 속속 예비후보 등록을 하는 상황에서도 군민들께서 부여하신 의장직을 수행하기 위해 예비후보자 등록을 지금까지 미뤄왔지만 2017년도 회계 결산검사를 끝으로 소임을 다했다고 생각하고 군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고 전했다.아울러 조 의장은 무소속으로 군의원 출마를 하게된 경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언론인 출신 이보환 씨(51, 더불어민주당)가 24일 충청북도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날 이 후보는 단양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인으로서 지역 현황과 군민이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전달했던 경험을 살려, 지역과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지속가능한 단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이어 “오늘의 대한민국과 단양은 어르신들의 피와 땀, 눈물로 만들어진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한 생활을 위한 지역발전에 그동안의 경험을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이 후보는 어르신을 위한 공약으로 단양읍 상진리 일원 급식시설 설치, 경로당에 식탁 및 의자 보급, 경로당 무료 와이파이 구역 만들기, 9988사업 확대 등을 제시했다.그는 “오늘 어르신을 위한 공약 제시를 시작으로 여성과 장애인,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충북 단양군(군수 류한우)의 ‘맞춤형 농기계서비스’가 관내 농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23일 군에 따르면 군에서는 인력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민선 6기 출발과 함께 다양한 맞춤형 농기계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농기계서비스는 농기계 인력지원단, 농기계 임대서비스, 농기계 수리, 단비기동대 등이 있다.농기계 인력지원단은 2015년에서 2017년까지 3년간 1063곳의 농가를 찾아, 1583건에 323㏊의 지원 실적을 올렸다.지원단은 75세 이상과 독거 여성, 장애인 농업인의 농사일을 돕고 있다.이들은 경운과 두둑, 비닐피복, 밭작물 파종, 수확 등 다양한 농기계 작업 대행서비스를 330㎡당 1만원에 지원하고 있어 농업인들에게 인기가 높다.아울러 군에서는 지난해부터 광역살포기를 이용한 친환경자재 살포와 긴급방제 서
비만이 있어도 근육이 많고 근력이 강하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이 낮고, 악력(grip strength)을 통해 이런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윤 셴 박사와 강 후 박사팀은 최근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9만3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력과 비만 관련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셴 박사는 "이 연구는 근력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지표임을 보여준다"며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악력이 비만 관련 위험을 일찍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근력이 비만 관련 건강 위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근력 약화는 복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근육량·근력 감소는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 사망률 증가 등과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만성질환 위험과 사망률 예측 지표로 주목받는 악력과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관세청은 중국 '광군제'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대규모 해외 할인행사를 앞두고 오는 10일부터 연말까지 8주간 해외직구 불법 수입행위 특별단속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전국 34개 세관이 참여하고 해외직구 제도를 악용한 ▲ 판매용 물품 밀수 ▲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 K-브랜드 등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 수입을 집중 점검한다. 현재 미화 150달러(미국은 200달러) 이하의 자가사용 물품은 간소한 절차로 통관되며 관세·부가세가 면제된다. 이를 악용해 판매용으로 들여오거나 타인의 통관고유부호를 도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게 관세청의 설명이다. 관세청은 전자상거래업체와 협력해 유해 식·의약품, 지재권 침해 물품의 온라인 유통을 모니터링하고 불법 판매자에 대한 사용 정지 및 게시물 삭제 조치 등도 할 예정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적발된 해외직구 악용 사건 규모는 800억원으로, 전년 동기(608억원)보다 32% 증가했다. 이 가운데 판매용 밀수 등 관세사범이 563억원, 지재권 침해사범이 218억원, 불법 식·의약품 밀수 등 보건사범이 19억원으로 집계됐다. 관세청은 상반기 국내로 반입된 이른바 '짝퉁'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4∼6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 천안관을 개관해 글로벌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바르셀로나 시청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매년 11월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국제 박람회로 올해는 전 세계 130여개국, 2만5천여명이 참여한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홍보관인 천안관을 운영하며 지역 혁신기업과 대학, 공공기관과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다. 천안관은 미래 혁신 산업을 선도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거점형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시에 적용되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스마트도시, 인공지능(AI), 데이터 기술을 보유한 지역 기업 8개 사와 천안과학산업진흥원, 단국대, 한국기술교육대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시는 청년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전시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대학생 글로벌 서포터즈를 현장에 배치해 통·번역과 홍보 활동을 지원한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은 "SCEWC 2025 참가를 통해 천안의 기술과 기업이 세계에서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천안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 '2025년 기술평가기관 품질점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국 35개 기술평가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농진원은 평가보고서 품질 부문과 기관 품질관리 부문에서 호평받았다. 특히 농식품 분야의 특수성을 반영한 자체 기술가치평가 모델을 운영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기관 운영 측면에서도 기술사업본부 기술거래평가팀을 중심으로 전담조직을 구성해 기술평가와 품질관리를 통합해 수행하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도 그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는 기업이 많다"며 "기술평가를 통해 이들의 기술이 제대로 평가받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투자나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국산 밀을 활용해 경쟁하는 '우리밀 뺑드미(pain de mie·식빵) 대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르빵 베이커리가 주최하고 프랑스대사관이 후원하는 '르빵 챔피언십'에 예산과 원료를 지원해 '국산 밀 분야'를 신설해 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회에서는 농식품부가 조합한 원맥을 원료로 하는 밀가루가 사용된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대회 기간에 국산 밀 홍보 부스를 운영해 국산 밀 제품 시식회 등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국산 밀은 단백질 등의 균일도가 낮다는 지적이 있어 품질 균일도를 높이는 시범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내년에는 균일도를 높이기 위한 밀 블렌딩 사업을 확대하고 전용 시설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