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충북 단양군(군수 류한우)은 단양소백산을 다녀간 등산객 수가 이달에만 1만8500명을 넘었다고 22일 밝혔다.특히 이번 집계 기준은 20일까지로 이달 말까지 더 많은 등산객들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단양소백산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산 정상에서 볼 수 있는 겨울설경은 한국의 알프스라고 불릴 만큼 그 명성이 대단하다.또 단양소백산의 눈꽃산행의 ‘꽃’이라 표현되는 상고대(서리꽃)는 전국의 이름난 명산 중에서도 단연 최고로 평가 받고 있다.비로봉과 연화봉, 국망봉 등 상 정상에서 맞는 일출은 등산 동호인들이 꼽는 단양소백산의 매력 중 하나다.아울러 등산 동호인들이 꼽는 또 하나의 매력은 체력에 맞게 오를 수 있는 다양한 코스다.산 능선을 따라 죽령부터 시작해 연화봉, 비로봉을 거쳐 어의곡으로 이어지는 16.4㎞ 구간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2018 강릉문화올림픽’이 22일 강원도 강릉시 월화거리에서 개최된다.DMZ세계평화자원봉사단은 한국 전통미를 표현한 북, 무용, 택견, 기창, 사물놀이 공연으로 올림픽 정신을 구현했다.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봉사자들은 모두 재능기부자들로 각종대회에서 수상한 팀이다.봉사단은 이번 공연에 이어 23일에도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경기 관람 및 특별이벤트 행사를 주관한다.김준형 DMZ세계평화자원봉사단장은 “이번 2018평창올림픽에는 북한측도 참여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봉사자들도 이를 알고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를 지원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1일 진천 화랑관에서 ‘도민과의 대화’시간을 열고 “진천군이 태양광 메카도시로 도약하는데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태양광 특화 정책 개발과 에너지 융·복합 솔라 허브타운 조성, 우량기업 유치, 스포츠 테마파크 및 스토리창작클러스터의 성공 추진 등을 통해 사람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도민들의 성원과 협력으로 충북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충북은 앞으로도 그간 닦아온 튼튼한 경제의 기초 위에서 2020년 전국 대비 충북경제 4% 달성을 위해 달리겠다”고 덧붙였다.이날 진천군은 이 지사에게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지원과 문화예술회관에 대한 예산지원을 건의했다.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충북 제천시(시장 이근규)는 청년 근로자들에게 결혼자금을 만들어 주는 ‘행복결혼공제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근로자를 내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올해부터 총 16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 행복결혼공제사업은 도내 소재한 제조업종 중소(중견)기업에 근무하는 미혼근로자를 대상으로 최대 5천만원 상당의 결혼자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충북도·제천시·기업에서는 사업대상자(미혼근로자)가 5년 동안 매월 일정액을 적립하고 기간 내 결혼이나 해당 중소(중견)기업 장기근속하면 원금과 이자를 더해 결혼자금을 지급한다.매월 적립되는 금액은 총 80만원으로 도와 시, 기업에서 각각 30만원을 적립하고 근로자는 20만원을 적립한다.근로자가 결혼을 하지 않거나 해당 중소(중견)기업에서 이직할 경우에는 본인적립금과 이자만 지급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내달 말까지 국민안전과 직결되는 숙박시설, 야영장, 유원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돼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제천과 밀양 화재 참사 등으로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사업주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시는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허가된 관광숙박업, 야영장, 유원시설 등 30여 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점검은 먼저 사업장 관리주체의 자체점검을 유도하고 이후 자체점검반이 해빙기 화재․붕괴 위험요소 제거, 야영장 안전․위생관리, 설비기준 적합 여부 등을 확인 점검한다.또 시설 노후도, 과거 점검결과, 사고발생 사례 등을 바탕으로 표본을 선정하고 이행실태에 대한 민관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의 인·허가 민원이 큰 폭으로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시 허가민원 건수는 총 933건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34.4%가 증가됐다.각 분야별로는 개발행위, 건축허가 등이 증가했고 특히 건축신고(123.7%), 농지(37.6%), 산지개발(69.8%) 민원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시는 서충주신도시와 귀농귀촌 등이 이같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보고 있다.시 관계자는 “인·허가 민원 증가는 시가 지역발전 및 중부내륙의 신산업도시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라며 “시민이 만족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살기 좋은 충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추진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이종배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충북 충주)은 중원문화의 연구·발굴·전시는 물론 체계적인 조명과 보존을 위한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충주문화원과 함께 주최했다.동국대 산학협력단 정성권 박사는 “충주를 중심으로 한 중원문화권은 선사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역사자료 및 문화유산의 보고”라며 “역사와 문화 향유권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중원문화권 출토 유물의 보존과 전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경주대 박물관장인 오세덕 문화재학과 교수는 같은 자리에서 “지정문화재와 발굴 유물을 분석한 결과, 시대를 대표하는 유물과 문화재를 보유하고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에 참여할 체험부스와 공연행사 참여자가 오는 23일까지 모집된다.제22회 제천청풍호벚꽃축제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역의 건전한 문화 창달과 시민 누구나 참여하는 축제 추진을 위해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참여 접수를 받는다고 20일 밝혔다.참여 대상은 제천시에 거주하는 모든 시민과 단체, 기업 등이다.참여 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jcac0302@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한편 청풍호 벚꽃축제는 해마다 많은 방문객이 찾는 시민 참여형 전국 유명 벚꽃 축제로 오는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제천시 청풍호 일원에서 펼쳐진다.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충북 단양군(군수 류한우)은 군 보건소의 다채로운 의료서비스를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군은 건강증진사업과 방문보건사업을 추진하고 보건진료에도 힘을 쏟는다.건강증진사업은 출산장려와 모자보건, 어린이 영양관리, 생애주기별 건강생활, 금연클리닉, 절주 교육 등으로 추진된다.방문보건사업은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과 정신장애인 상담실,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 자살예방관리, 치매환자 예방‧관리 등으로 이뤄진다.보건진료는 내과와 치과, 재활치료, 미취학 아동 시력검진, 건강검진, 암환자와 희귀‧난치성 질환자 의료비 지원,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으로 진행된다.또 군에서는 단양서울병원의 휴업으로 발생한 응급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단양군립노인요양병원을 지난해 8월부터 일맥의료재단에 위탁, 24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전국 축산단체 대표들이 국회 앞에 '미허가 축사 적법화 기간연장 및 특별접 제정 촉구'를 위한 천막농성과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14일 오전 문정진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이 단식투쟁 8일째 건강상의 이상을 느껴 119구급대에 의해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후송됐다.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설 명절맞이 상권 활성화 캠페인'이 13일 충주시 성서동 젊음의 거리 일원에서 열렸다.이번 캠페인은 설 명절을 맞아, 성서동 일대 상권 활성화와 주변 상인과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신천지자원봉사단 충주지부(지부장 고명윤, 이하 신자봉 충주지부) 주관, 성서문화의거리상점가상인회(회장 이재갑)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성서 문화의 거리 상점가 상인회와 성내충인동 주민센터 관계자, 시청 공무원, 자원봉사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재갑 충주성서문화의거리 상점가상인회장은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단과 주민들이 함께, 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온누리 상품권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성서동을 찾아, 다양하고 질 좋은 품목들을 얻어 갈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성서동은 젊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대한민국 관광 1번지 충북 단양군(군수 류한우)이 지난해 1천만 관광객을 달성한 기세를 설 연휴에도 이어간다.13일 군에 따르면 단양군의 대표 관광지 단양팔경은 대한민국 관광 100선에 3회 연속 선정돼 다가오는 설 연휴에도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단양팔경은 과거 이황과 이이, 김정희, 김홍도, 김만중 등 수많은 학자와 시인 묵객이 극찬했을 만큼 절경이 빼어난 곳이다.특히 인기 영화·드라마의 촬영지로 알려진 온달관광지와 새한서점은 화면 속에서 느끼던 감동을 현장에서 맛볼 수 있어 관광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이어 지난해 1천만 관광객 시대 달성에 효자 노릇을 한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 등도 인기 핫 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만천하 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시설을
비만이 있어도 근육이 많고 근력이 강하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이 낮고, 악력(grip strength)을 통해 이런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윤 셴 박사와 강 후 박사팀은 최근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9만3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력과 비만 관련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셴 박사는 "이 연구는 근력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지표임을 보여준다"며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악력이 비만 관련 위험을 일찍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근력이 비만 관련 건강 위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근력 약화는 복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근육량·근력 감소는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 사망률 증가 등과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만성질환 위험과 사망률 예측 지표로 주목받는 악력과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관세청은 중국 '광군제'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대규모 해외 할인행사를 앞두고 오는 10일부터 연말까지 8주간 해외직구 불법 수입행위 특별단속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전국 34개 세관이 참여하고 해외직구 제도를 악용한 ▲ 판매용 물품 밀수 ▲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 K-브랜드 등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 수입을 집중 점검한다. 현재 미화 150달러(미국은 200달러) 이하의 자가사용 물품은 간소한 절차로 통관되며 관세·부가세가 면제된다. 이를 악용해 판매용으로 들여오거나 타인의 통관고유부호를 도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게 관세청의 설명이다. 관세청은 전자상거래업체와 협력해 유해 식·의약품, 지재권 침해 물품의 온라인 유통을 모니터링하고 불법 판매자에 대한 사용 정지 및 게시물 삭제 조치 등도 할 예정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적발된 해외직구 악용 사건 규모는 800억원으로, 전년 동기(608억원)보다 32% 증가했다. 이 가운데 판매용 밀수 등 관세사범이 563억원, 지재권 침해사범이 218억원, 불법 식·의약품 밀수 등 보건사범이 19억원으로 집계됐다. 관세청은 상반기 국내로 반입된 이른바 '짝퉁'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4∼6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 천안관을 개관해 글로벌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바르셀로나 시청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매년 11월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국제 박람회로 올해는 전 세계 130여개국, 2만5천여명이 참여한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홍보관인 천안관을 운영하며 지역 혁신기업과 대학, 공공기관과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다. 천안관은 미래 혁신 산업을 선도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거점형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시에 적용되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스마트도시, 인공지능(AI), 데이터 기술을 보유한 지역 기업 8개 사와 천안과학산업진흥원, 단국대, 한국기술교육대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시는 청년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전시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대학생 글로벌 서포터즈를 현장에 배치해 통·번역과 홍보 활동을 지원한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은 "SCEWC 2025 참가를 통해 천안의 기술과 기업이 세계에서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천안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 '2025년 기술평가기관 품질점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국 35개 기술평가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농진원은 평가보고서 품질 부문과 기관 품질관리 부문에서 호평받았다. 특히 농식품 분야의 특수성을 반영한 자체 기술가치평가 모델을 운영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기관 운영 측면에서도 기술사업본부 기술거래평가팀을 중심으로 전담조직을 구성해 기술평가와 품질관리를 통합해 수행하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도 그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는 기업이 많다"며 "기술평가를 통해 이들의 기술이 제대로 평가받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투자나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국산 밀을 활용해 경쟁하는 '우리밀 뺑드미(pain de mie·식빵) 대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르빵 베이커리가 주최하고 프랑스대사관이 후원하는 '르빵 챔피언십'에 예산과 원료를 지원해 '국산 밀 분야'를 신설해 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회에서는 농식품부가 조합한 원맥을 원료로 하는 밀가루가 사용된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대회 기간에 국산 밀 홍보 부스를 운영해 국산 밀 제품 시식회 등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국산 밀은 단백질 등의 균일도가 낮다는 지적이 있어 품질 균일도를 높이는 시범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내년에는 균일도를 높이기 위한 밀 블렌딩 사업을 확대하고 전용 시설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