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이시종 충북지사는 6월 11일(화) 11시, 충북학사 서서울관(서울시 영동포구 소재)에서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충북도의 주요 현안과 2020년 정부예산 확보 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충북 지역구 및 비례대표 국회의원까지 10여명이 함께했고, 충북도에는 이시종 도지사와 실국장 등이 참석 했다. 작년(7.18일)보다 한 달 가량 먼저 개최되는 이번 간담회는 기획재정부 심사 단계에서부터 총력대응하고자 하는 충북도의 의지가 담겨 있다. 충북도는 2020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6조원으로 잡고 연초부터 중앙부처와 기재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건의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오송연결선 반영, ‣ 세종~세종관문공항(청주공항) 고속화도로 건설, ‣ 세종~오송역~청주공항(청주경유) 중전철 건설, ‣ 오송 국제 K-뷰티스쿨 건립, ‣ KAIST 생명과학기술대학 오송 확대이전, ‣ 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 ‣ 중부권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 구축, ‣ 수소 융복합실증단지 공모 선정 , ‣ 충북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플랫폼 구축, ‣ 충청권 2030 하계 아시
[문화투데이 = 홍성욱 기자] 국내 외식시장에서 양식과 중식의 인기가 갈수록 사그라드는 반면에 육류와 한식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국내 가구의 외식 장소 선호도 1위는 '한식 육류요리'였으며 한식당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18 식품소비행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가구의 82.6%는 평소 가족들과 함께 외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으로 가장 선호하는 요리는 '육류'였다. 가구의 주요 외식 장소를 살펴보면 주로 ‘한식 육류요리(38.1%)’와 ‘한식당(고깃집 제외)(36.8%)’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육류 요리는 매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나 육류 요리의 외식 장소 이용 비중은 전년대비 1.8%p 감소했다. 양식당과 중식당의 인기도 시들해졌다. 양식당의 이용 비중은 전년대비 2.7%p, 중식당은 작년에는 변화는 없었지만 2016년 대비 3.2%p 떨어졌다. 반면 한식당의 인기는 지속 되고 있다. 지난해 한식당을 이용한 비중은 36.8%로 전년대비 6.5%p 상승해 가장 큰 폭으로 향상했다. 일식요리 전문점과 치킨전문점을 찾는 이들도 늘었는데 같은 기간 일식요리 전문점과 치킨전문점의 이용 비중은
[문화투데이 = 홍성욱 기자] 국내 가구 10가구 중 4가구는 배달.테이크아웃 음식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1인 가구에서 이용 빈도가 잦았는데 '주 1회 이상’ 배달・테이크아웃을 이용하는 1인 가구의 비중은 52.6%에 달했다. 월평균 지출액 역시 1인 가구가 가장 높았다. 1인 가구는 한 달 평균 배달.테이크아웃 비용으로 4만 7000원 정도를 지출, 5만 원 이상 지출 비중도 45%에 달했다. 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18 식품소비행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가구의 39.6%는 ‘배달.테이크아웃 음식을 모두 이용’하며 31.1%는 ‘배달 음식만 이용’하고 4.0%는 ‘테이크아웃만 이용’, 25.2%는 ‘배달 또는 테이크아웃을 모두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테이크아웃 이용 주기는 점차 짧아져 가구의 33.3%는 ‘2주일에 1회’ 정도 배달.테이크아웃을 이용하고 있고 ‘주1회’ 이용하는 가구는 30.3%, ‘1달에 1회’는 25.8%로 나타났다. ‘2주일에 1회’ 정도 배달.테이크아웃을 이용한다는 응답은 전년 대비 5.0%p 감소했고 ‘주 1회’ 이용하는 가구 비중은 7.7%p 증가했다. '주 1회’ 이용하는 가구 비중은
[문화투데이 = 홍성욱 기자] 최근 몇 년 사이 무인화 바람이 식음료업계에도 불고 있습니다. 사물인터넷으로 인건비, 고정투자비 등 부담을 줄일 수 있어 각종 이색 자판기가 우리 생활 가까이 들어왔습니다. 길거리에서 흔히 보던 커피나 음료 자판기를 넘어 무한 변신 중인데요. 식음료업체들도 이색 자판기를 속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색 자판기는 소비자들에게 호기심은 물론 24시간 언제든 구매할 수 있어 편리함에 간편함까지 더했습니다. 농협의 안전성 검증을 받은 1등급 한우와 한돈을 구매할 수 있는 '스마트 고기 자판기'부터 아이스크림을 자판기로 뽑아 먹울 수 있는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ATM'까지 홍 기자가 이색 자판기 현장을 찾았습니다. 서울 시내의 한 오피스 빌딩의 1층에 위치한 고기 자판기입니다. 농협경제지주 안심축산분사가 개발했습니다. 버튼만 누르면 한우, 한돈 원하는 고기가 나옵니다. 기존의 유통단계를 축소시켜 가격 또한 합리적입니다. 또한 소포장 상품으로 포장돼 1~2인 가구에 제격입니다. 품질관리도 엄격합니다. 농협은 ‘스킨진공포장’을 실시하고 설빙고 특허기술을 도입해 30일간 최상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선도 유지에 많은 노력
[문화투데이 = 홍성욱기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속 전국 11개 소비자단체가 인보사 사태에 대해 사태의 심각성을 직시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5일 소비자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세계 최초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케이주의 허가신청에 허위자료를 제출한 코오롱생명과학의 몰염치함과 이를 허가했다가 뒤늦게 사건을 파악하고 품목허가를 취소 조치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무능함으로 인해 소비자는 치료 의약품에 있어서 조차 안전을 확신할 수 없는 불신이 팽배한 상황에 처했다"고 밝혔다. 단체는 "인보사를 투여 받은 환자 명단 확보에 적극적으로 힘써야 한다"며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한 식약처의 형사 고발, 주주환자들의 공동 민사소송의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려면 피해자에 대한 정확한 규모가 특정되어야 한다"면서 "구체적 피해 규모 및 인과관계 입증이 본 사태의 가장 첨예한 쟁점이 될 것인바 아직 등록되지 않은 나머지 투약환자 2667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등록 독려조치가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본 사태의 주무부처인 식약처는 환자안전대책, 재발방지 및 제도 개선 대책 등 이번 사건을 계기로 첨단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허가·심사 역량을 키워야 한다"며, "일체
[문화투데이 = 홍성욱 기자] 유통기한이 한 달 이상 지난 고기를 폐기하지 않고 보관하고 학교에서 반품된 냉장삼겹살을 냉동으로 다시 보관하는 등 위생불량 학교 급식업체들이 경기도 수사망에 적발됐다. 경기도청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지난달 8일부터 17일까지 지난해 학교급식 수사에 적발된 31개 업체를 포함한 총 51개소에 대한 학교급식 납품업체를 수사한 결과 총 11개소 15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시에 따른 것으로 이 지사는 지난해 12월 학교급식재료 납품업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대책회의를 열고 “작은 이익을 위해 아이들 먹거리로 장난치면 바로 문 닫게 해야 한다”며 학교급식 납품업체 불법행위에 대한 근절을 강조했었다. 이에 따라 특사경은 지난해 적발된 31개 업체에 대한 피드백 점검을 실시하고 신규 의심업체 20개 업체를 선별해 수사를 했다. 주요 위반사례를 살펴보면 올해 5월 학교급식 납품 업체로 낙찰 받은 성남시 소재 A업체는 유통기한이 50일 이상 경과한 삼겹살과 갈비 18.5kg을 아무런 표시 없이 냉동창고에 정상제품과 함께 보관하다 덜미가 잡혔다. 유통기한이 경과된 축산물을 폐기용
[문화투데이 = 홍성욱기자]양승조 충남지사는 5일 호국보훈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대전보훈병원(원장 송시헌)에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를 위문했다. 충청권 국가유공자 전문 의료기관 방문,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를 위로하고, 의료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다. 이번 호국보훈 위문 행사는 오는 24일까지 도내 국가유공자 2만 7500여 명 중 생존 애국지사와 저소득 보훈 가족, 보훈병원 입원 환자 등 1791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도와 시·군 간부 공무원들이 지역별 유공자를 찾아 위문품(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 분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에 지금의 행복과 자유가 가능한 것”이라며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이 존경 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행정적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 홍성욱기자] 황충재 가수(권투선수)는 최근 한국의 고령화가 OECD 국가중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중이고,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050년 전체 인구의 38%를 차지할 전망이며, 85세 이상의 비중이 2021년에는 10%를 넘어설 전망이다. 황충재 가수는 백세시대 2막, 3막. “뻥이야” 노래로 승부를걸고, 젊음, 늙음은 생명의 이치이니, 긍정의 마인드로 백세시대를 준비한다. 황충재 가수는 “1978년 방콕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준결승에 말레이시아의 ‘마심’ 이라는 선수를 단 3초, 카운터까지 13초 만에 KO 시켰다. 세계기록이다.” 라고 말했다. 복싱 은퇴이후KBS 복싱해설 15년, 현재는 존경하는 남진가수 형님 권유로 인생 제 2막, 3막을 “뻥이야” 라는 노래로 방송, 행사 등에서 열심히 활동 중이다. 일본 시인 ‘시어도어 로스케’는 “젊음이 너의 노력으로 얻은상이 아니듯 나의 늙음도 나의 잘못으로 받은 벌이 아니다”라고 강조 했다. 젊음에서 늙음으로 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생명의 이치이다. 백세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분들이 긍정의 마인드로 살아가길 바란다.
[문화투데이 = 홍성욱기자] 유한킴벌리 요실금 전문 브랜드 ‘디펜드’와 대상웰라이프 ‘뉴케어’가 액티브 시니어를 응원하는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디펜드와 뉴케어는 보다 능동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중년과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맞춤형 제품을 공급해 오고 있어 자연스럽게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는 것이 유한킴벌리 측 설명이다. 공동 프로모션은 오는 9일까지 G마켓에서 진행되며 유한킴벌리 디펜드 언더웨어와 대상웰라이프 뉴케어 액티브 등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다. 디펜드 언더웨어와 뉴케어 액티브 등을 함께 구입할 수 있는 스마일팩을 기본으로 디펜드와 뉴케어를 따로 구입할 때도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구매 후 상품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추가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유한킴벌리 디펜드 언더웨어는 지난해 24% 성장하는 등 요실금 언더웨어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제품으로 2011년 충주공장에 제조설비를 투자해 본격 양산에 들어간 뒤 연평균 두 자리 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당시엔 생소했던 액티브 시니어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던 디펜드는 이후 요실금 언더웨어 시장을 세분화해 세미액티브 신시장을 개발했다
[문화투데이 = 홍성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박희옥)은 의료기기 분야 영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3일 부산식약청 강당에서 ‘2019년 의료기기 안전지킴이’를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의료기기 안전지킴이는 의료기기 관련 전공의 지역대학생 20여명으로 구성되며, ‘19년 12월까지 SNS를 통해 올바른 의료기기 사용 및 안전정보를 공유하는 등 홍보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최신 의료기기 산업동향과 의료기기 안전정책 방향을 교육하고, 오는 10월 의료기기 제조시설(오스템임플란트) 현장견학을 통해 생생한 산업현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식약청은 이번 의료기기 안전지킴이 활동을 통해 지역 인재가 넓은 시각으로 다양한 분야의 진로를 모색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 홍성욱기자]이시종 도지사는 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직원조회'를 주재하며, ‘바이오헬스 제2도약 육성’을 위한 실무 및 범도민 추진기구 설립을 검토하고 ‘2019 충주세계마스터십’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이시종 도지사는바이오헬스 산업과 관련, "충북은 도세도 약하고 바다도 없어 중공업 분야 발전에 한계가 있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성장동력산업에 집중 투자한 결과 최근 각종 경제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께서 지난 5월 충북을 방문해바이오헬스산업을 3대 신산업으로 선정, 세계적인 바이오헬스 혁신생태계를 조성해 충북이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후속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무예마스터십과 관련해 "대회 개최까지 채 석달이 남지 않은 만큼 대한민국 충북이 무예올림픽의 성지이자 발상지로 인식될 수 있도록 대회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시종 도지사는 "헝가리 유람선 사고와 관련",많은 이들이 희생된 것에 대해 애도를 표하고도에서 운영되는 유람선과 도선 등 47개 선박에 대한 안전점검과 관리에 더욱 신경 쓰고,도내 여행업체들에 대해 안전을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시원한 음료를 찾은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가구 내에서 주로 마시는 음료는 '흰우유'와 '커피'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음료는 연령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성인은 '커피', 청소년은 '탄산음료'를 선호했다. 3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18 식품소비행태조사'에 따르면 가구 내에서 주로 마시는 음료는 ‘흰우유(61.6%)’와 ‘커피(48.1%)’이며 ‘100% 과일주스(44.8%)’와 ‘발효유(43.5%)’도 많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00% 과일주스’와 ‘발효유’는 각각 4.5%p, 1.8%p씩 증가했고 ‘커피’는 9.8%p 감소했다. 녹차/곡물차, 100% 과일 주스의 경우 가구 소득이 높을수록 다소비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1인 가구의 경우 흰우유 다소비 비중이 낮은 특징을 보였다. 선호하는 음료는 연령별로 차이를 보였다. 성인 가구원은 음료 중 ‘커피(26.9%)’를 가장 선호했다. 뒤이어 ‘테이크아웃 커피(12.7%)’, ‘100% 과일주스(10.4%)’, ‘흰우유(9.6%)’ 순이었다. 청소년 가구원은 성인과 달리 ‘탄산음료(32.8%)’를 가장 선호하고 그 다음으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인삼으로 만든 흑삼이 전 세계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악성 종양인 유방암에 큰 항암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태 강원대학교 동물생명응용과학과 교수팀은 흑삼이 사람의 유방암 세포 증식과 성장 억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흑삼은 인삼을 9번 찌고 건조해 만든 검은색 삼이다. 이 과정에서 항암·항산화·항염증, 면역력 증진, 피로 해소 등 효능이 있는 생리활성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Rg3, Rg5, Rk1이 다량으로 만들어진 독특한 복합체가 일반 인삼이나 홍삼보다 강한 항암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수팀은 흑삼 추출물을 증류수에 녹여 실험용 쥐에 30일 동안 매일 먹인 결과 유방암 종양 크기가 대조군에 비해 42% 억제된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인삼이나 홍삼 추출물이 유방암 세포의 사멸을 유도해 암 성장을 억제한다는 앞선 연구들과도 맥을 같이 한다. 연구팀은 흑삼을 먹인 쥐와 먹이지 않은 쥐 사이의 체중 차이가 거의 나타나지 않고, 흑삼이 간이나 비장 등 다른 면역 관련 주요 장기의 정상 세포에 독성을 보이지 않는 사실도 확인했다. 이는 흑삼이 정상 세포에 독성이 없어 유방암의
당뇨병 치료제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 수용체 작용제(GLP-1RA : 세마글루티드)와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2 억제제(SGLT2i)가 당뇨병 환자의 치매 위험을 33~43%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대 징촨 궈 박사팀은 미의학협회 저널 JAMA 신경학(JAMA Neurology) 최근호에서 당뇨병 환자 39만여명의 전자건강기록 데이터를 이용, GLP-1RA와 SGLT2i, 기타 혈당강하제(GLP)와 알츠하이머 및 관련 치매(ADRD) 위험 간 연관성을 추적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GLP-1RA와 SGLT2i 사용자는 기타 혈당강하제 사용자보다 알츠하이머 및 관련 치매 위험이 33%와 43%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두 약물 사용자 간에는 차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최근 혈당 강하는 물론 심혈관·신장 건강 및 체중 감소 효과로 주목받고 있는 GLP-1RA와 SGLT2i가 ADRD 위험을 낮춰줄 가능성을 시사하는 연구가 제시되고 있지만 그 연관성은 명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2014년 1월~2023년 6월 제2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50세 이상 환자 39만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 국민 청·장년층 10명 중 7명가량은 가족 부양을 위해 여성도 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인식을 가진 여성이 남성보다 조금 더 많았지만 남녀 공히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특히 6년 전에 비해 남녀 모두 그러한 인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은지 선임연구위원 연구팀은 16일 이런 내용이 담긴 '생애 전망의 유연성 증대와 가족정책의 미래 전망' 보고서를 공개했다. 연구팀은 올해 25∼44세 2천690명(남성 1천396명·여성 1천294명), 2019년 20∼39세 6천350명(남성 3천301명·여성 3천4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제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여성도 일해야 한다'고 답한 남성은 2019년 57.2%에서 올해 67.9%로 10.7%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질문에 여성은 65.4%에서 73.3%로 7.9%포인트 늘었다. '일하는 것은 여성이 독립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한 남성은 2019년 44.2%에서 19.3%포인트 증가한 63.5%였다. 여성은 69.3%에서 80.7%로 11.4%포인트 올랐다. '영유아 자녀를 둔 엄
미국암학회(ACS)가 권고하는 암 생존자를 위한 영양 및 신체활동 가이드라인(ACS Guideline for Diet and Physical Activity)을 지키면 암 생존자의 사망 위험을 24%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암학회 역학연구 책임자 잉 왕 박사팀은 최근 국제학술지 미 국립암연구소 저널(JNCI)에서 비흡연 비만 관련 암 생존자 3천700여명의 생활 습관과 사망 위험을 평균 15년 이상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미국암학회는 2022년 암 생존자들에게 비만을 피하고 신체활동을 유지하며, 건강한 식단을 섭취하고 알코올 섭취를 제한할 것을 권장하는 영양 및 신체활동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가이드라인은 체중 증가를 피하고 건강한 범위 내에서 유지하면서 신체활동을 성인은 매주 150~300분의 중간 강도 운동이나 75~150분의 고강동 운동(어린이·청소년은 매일 1시간 이상 중간 또는 고강도 운동)을 할 것을 권고했다. 또 건강한 식습관으로는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한 녹색·빨간색·주황색 등 다양한 채소와 섬유질이 풍부한 콩류, 과일, 통곡물을 섭취하고, 대신 붉은 육류·가공육, 설탕 첨가 음료, 초가공식품, 정제 곡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바쁜 현대인의 간식을 책임지는 주원료는 밀가루와 설탕이다. 도심의 '오아시스'인 카페 진열대에서 일에 지친 직장인을 기다리는 달콤한 쿠키나 케이크는 이들 두 재료가 없다면 존재하기 어렵다. 스트레스를 잊으려 무심코 집어 드는 이런 간식은 노화를 촉진하고 혈압상승, 고혈당, 혈중지질 이상, (복부)비만 등 심뇌혈관질환 및 당뇨병의 위험을 높이는 인자가 겹친 상태인 대사증후군의 위험을 키운다. 예전에는 대사증후군이 중장년층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것으로 여겨졌지만 근래에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집계에 의하면 대사증후군에 걸린 20대는 2018년에 10만5천명 수준이었는데 2022년에는 15만5천명 수준으로 47.7%나 늘었다고 한다. 의학박사 박민수는 신간 '과속 노화의 종말'(허들링북스)에서 이처럼 정제 탄수화물이나 당에 찌든 현대인의 식생활이 초래하는 위험을 경고하고 노화를 늦추기 위한 방안을 제안한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췌장에서 분비된 인슐린이 남아도는 혈당을 글리코겐으로 바꿔서 저장하고 혈당이 부족할 때 다시 꺼내서 쓰는 항상성 체계가 원활하게 작동한다. 하지만 수면 결핍, 과로, 스트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정부는 18일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를 주재하고 품목별 가격동향을 점검했다. 김범석 차관은 "국제유가가 하락 추세이지만 농축수산물·가공식품 등 장바구니 물가 부담은 높은 수준"이라며 "체감물가 완화를 위해 이번 추경안에도 농축수산물 할인지원(700억원), 온누리상품권 환급(1조4천억원) 등 1조5천억원 규모의 물가·민생안정 관련 사업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농산물 물가와 관련해선 배추·무 등 채소류 할인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무는 직수입 물량 4천톤을 5월말 봄무 출하 전까지 집중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가격 상승세를 보이는 계란도 현장조사를 통해 산지가격·유통구조를 점검하고 필요시 가격 안정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수산물은 4월 금어기의 수급 안정을 위해 대중성 어종 6개 품목(고등어·갈치·명태·오징어·조기·마른멸치) 비축물량 약 5천톤을 시중에 공급한다. 오는 3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전국 마트·온라인몰 등에서 고등어·갈치·김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도 진행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지난해 국내 담배 판매량이 2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18일 발표한 '담배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담배 판매량은 총 35억3천만갑으로 전년(36억1천만갑)보다 2.2% 감소했다. 2022년 36억3천만갑을 기록한 이후 2년 연속 줄었다. 면세 담배 판매량을 고려한 실질 담배 판매량도 36억8천만갑으로 전년보다 1.7% 감소했다. 연초는 덜 피우고 전자담배 비중은 늘어나는 추세가 계속됐다. 지난해 궐련(연초) 담배 판매량은 28억7천만갑으로 1년 전보다 4.3% 감소했다. 궐련 판매는 2021년부터 4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궐련형 전자담배는 6억6천만갑으로 전년보다 8.3% 증가했다. 전체에서 전자담배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8.4%를 기록했다. 이는 2017년 2.2%에서 2019년 10.5%, 2021년 12.4%, 2022년 14.8%, 2023년 16.9%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담배 판매로 걷힌 제세 부담금은 11조7천억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사조대림이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조미료 기업 하이톈(해천미업)과 전략적인 사업 제휴를 했다고 18일 밝혔다. 하이톈은 중국 대표 조미료 전문 기업으로 간장·굴 소스·기타소스류 등 1천개 이상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을 포함해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80개국으로 제품을 수출한다고 사조대림은 전했다. 사조대림은 하이톈의 우수한 원료를 공급받아 제품의 질을 높이고 프리미엄 라인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하이톈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사조대림의 유통망을 활용해 한국 시장에서 제품을 선보인다. 양사는 한국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신제품도 공동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충북도 대표단이 17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석해 도내 우수기업의 해외 마케팅 지원활동을 펼쳤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한인경제인 간 교류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우수기업 17개사가 참가해 해외 바이어 상담 및 마케팅을 진행했다. 김 지사 등 대표단은 전시장을 방문해 참여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수출 확대를 위한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또 행사 중 열린 G2G포럼(Government to Government Forum)에서는 미 연방정부 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한 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양 지역의 경제협력 가능성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충북도는 이날 재외동포청과 '충북도 청년 글로벌역량 강화 지원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도와 재외동포청은 앞으로 청년의 글로벌역량 제고와 도내 기업의 해외진출 기회 확대, 재외동포 경제 네트워크와의 연계 강화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방무 충북도 기획조정실장은 "해외시장 개척과 세계 한인 경제인들과의 유대를 강화하며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