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참깨, 생강 등 농산물 수입추천서 신청 및 발급업무의 편의성 증진을 위한 '수입추천서 자동발급시스템'을 25일부터 본격 개통한다.aT가 관세청과의 협업을 통해 구축한 '수입추천서 자동발급시스템'이 가동되면 기존 오프라인으로 이루어지던 추천서 신청, 심사, 발급 및 사후관리 업무가 온라인상에서 원스톱 서비스로 가능해진다. 2015년 기준, aT가 수입 추천한 저율관세할당물량은 총 739천 톤이며 추천서 발급 건수로는 약 8000건에 달한다. 추천업무 전산화를 통해 연 5만장 이상의 종이서류는 사라지고, 오프라인 신청 및 확인으로 인한 고객 불편사항 뿐만 아니라 민원 확인전화 및 데이터 수기 관리로 인한 실무 담당자의 업무 비효율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신청서 접수에 소요되는 출장비, 우편료, 통신
올해 정규 프로야구 시즌이 시작되면서 야구장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야구 경기를 즐기는 것만큼이나 빼놓을 수 없는 재미로 야구장에서 먹는 ‘음식’이 있다. 열심히 응원하다 보면 출출해지기 마련, 특히 올 시즌 전면 금지됐던 ‘맥주보이’가 다시 허용되면서 맥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간편 안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맥주와 찰떡궁합 두부 '대상FNF 종가집 누들두부'다이어트 대표 식품인 두부도 야구장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대상FNF 종가집 ‘누들두부’는 100% 생두부로 만들어진 면 형태의 제품으로, 즉석에서 동봉된 소스만 넣으면 콜드 누들 샐러드, 파스타 등의 형태로 즐길 수 있다. 오리엔탈, 참깨, 토마토, 매콤 허니 치즈의 4종의 소스 중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휴대가 쉬워 야외용으로도 제격이다. 또한 두부 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광주지방청은 관내 인체조직은행을 대상으로 2016년 인체조직은행 실무간담회’를 오는 22일 광주식약청(광주광역시 북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올해 추진되는 인체조직 관련 안전관리 정책을 안내하고 최근에 변화되는 제도 소개 및 실태조사 사례를 공유해 인체 조직은행이 인체조직을 적절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인체조직 안전관리 정책 및 정기점검 절차 안내 ▲조직관리 기준 준수사항 안내 ▲건의사항 청취 및 질의응답 등이다.광주식약청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조직은행이 인체조직 관련 안전관리 정책 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체조직 관련 산업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정보 공유를 위한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료기기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의료기기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총 37회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역량 강화 교육은 의료기기 개발부터 허가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별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업으로, 의료기기 허가제도 등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주요 교육내용은 ▲품목별 임상시험 설계 및 임상 적용 사례 ▲품목별 성능 및 안전성 평가방법 ▲신개발 의료기기 제품화 사례 등이다. 특히 올해에는 의료기기 연구‧개발자 교육대상별로 교육을 초급 및 심화과정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기술문서 작성법, 안전성 시험 등 실습도 진행할 예정이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의료기기 종사자들이 의료기기 허가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이하 식품연)은 20일 식품연에서 ‘식품 수출 지원센터’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 식품 수출 지원센터는 수출정보 제공, 인증 획득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우리 농식품의 신 시장 수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우선, 식품연에서 운영 중인 할랄식품 수출 상담실(방문 상담 또는 유선 1899-0559)을 활용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UAE 등 주요 국가의 할랄인증제도, 수입관리 제도 정보를 제공하고 터키, 태국 등의 시장 정보를 추가 조사해 제공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온라인 정보제공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인증 획득과 관련하여 농식품 기업들의 돼지고기, 알콜 등 성분 분석을 지원하고 해외 주요 할랄인증기관이 참여하는 세미나를 통해 국내 인증을 홍보하고 대
"외식업체의 지금같은 유통구조를 가지고는 어렵습니다 유통구조를 바꿔야 합니다."홍문표 국회의원은 2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막한 '제7회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에 참석해 "외식업체가 도매 또는 직거래 방법을 얼마든지 스스로가 개척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홍 의원은 "대형마트나 대형시장에가서 식자재를 구입하는 것은 단가가 올라갈 수 밖에 없다"며 "외식업체도 새로운 방법을 시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생산자도 새로운 패턴을 가지고 한국 농업, 농촌을 변할 수 있는 그런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했다.그는 또 "외식산업에 정부의 뒷받침이 많이 되고 있지만 더 해야 한다"며 "시설자금, 운영자금 금리가 너무 비싸다. 외국처럼 장기로, 저리로 하는 방법으로 정책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낙후된 농업의 분야를 식품산업으로 활성화 하는데 많은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하겠습니다."정운천 새누리당 당선자(전북 전주시을)가 2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막한 '제7회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에 참석해 "농업분야가 낙후되고 어려운데 제가 전주에서 20대 총선에 당선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당선자는 "모든 비정상을 이제 정상으로 만들 시대가 왔다"며 "지역장벽도 깨는게 정치의 비정상을 정상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경제도 한쪽이 발전되고 한쪽이 미진하다면 경제의 균형을 맞춰서 정상화를 시키는 것이 정치가 해야 할 덕목"이라며 "특히 농업분야가 발전해야 할 분야인데도 불구하고 다른것들에 비해 미진한 부분이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균형발전 통해서 식품산업이 우리나라의 중심 성장 산업으로 될 수 있도록
유전자변형농수산물(이하 GMO) 수입현황 등 정보공개를 둘러싼 소송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가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19일 서울고등법원 제1별관 303호 법정에서 열린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대표 김성훈)와 GMO 수입현황 정보공개 1차 항소심 공판에서 식약처는 1심과 마찬가지로 업체 영업비밀이라는 이유로 공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식약처는 "GMO 수입현황을 공개하는 것은 업체에 영업비밀 해당하며 엄청난 해를 입히는 것"이라며 "GMO 수입업체가 제조업체다. 때문에 이익이 저해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GMO 식품의 사용표시를 확대하는 내용의 '식품위생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며 "소비자 알권리를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일부 시민들이 불안한 인식을 가지고 있고 일부 언
비비큐가 오는 21일 11시 제너시스BBQ그룹 본사에서(서울시 송파구 중대로 64) 비비큐 올리브카페 창업설명회를 실시한다. 이번 창업설명회를 통해 ‘bbq OLIVE CHICKEN,‘bbq OLIVE CAFÉ’,‘bbq CHICKENBEER’의 3가지 타입을 제시해 상권과 창업자의 니즈에 맞춰 소개할 예정이다. 비비큐는 지난 3월 디자인경영을 선포,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를 튀김유로 사용하는 BBQ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하고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한‘BBQ 올리브 카페’를 런칭했다. 배달 중심의 ‘bbq OLIVE CHICKEN’ 은 1995년 제너시스비비큐 그룹 창립 부터 비비큐의 대표 매출을 책임지고 있는 소자본 창업 컨셉으로 10평 기준 4,000~8,000만원의 창업비용이 든다. 생계형 부부 창업자에게 유리한 모델로 현재 10년 이상 운영한 가맹점이 500여개에 이를 정도로 탄탄한 투자 안정성을 보여주고 있다. 배달과 내점이 조화를
KGC인삼공사는 지난 19일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한사랑장애영아원’에서 사랑 나눔 활동을 펼쳤다. KGC인삼공사 박정욱 대표이사와 임직원 및 미스코리아 봉사단체 녹원회 회원 등 100여명의 봉사단원은 중증장애아동을 위한 홍삼밥과 홍삼죽 만들기, 배식 및 장애아동과의 산책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한사랑장애영아원은 중증장애아동 10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시설로 KGC인삼공사는 지난 2012년부터 꾸준히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 진행하고 있으며 홍삼 제품 지원 등을 통해 장애 아동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수술비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10년을 사회공헌활동 본격 전개 원년으로 선포한 KGC인삼공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건강한 기업’ 이라는 사회공헌 비전아래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건강과 관련 된 기업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국민들에게 올바른 의약품 사용을 안내하기 위해 의약품 부작용 정보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험청구 자료(빅데이터)를 활용해 의약품 사용과 부작용 발생과의 상관성을 분석하고 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분석은 해외에서는 해당 약물과 특정 질환과 관련 위험성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으나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수행된 적이 거의 없는 3개 성분에 대해 실시했다.분석한 성분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로 사용하는 ‘메틸페니데이트’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 치료제로 항염증 및 진통제로 사용하는 ‘디클로페낙’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하는 ‘피오글리타존’ 등이다.메틸페니데이트, 디클로페낙, 피오글리타존과 의심되는 부작용과의 발생 위험도 분석 결과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국내 외 건강기능식품 시장 트렌드 파악 및 회원사 간 원활한 소통을 돕기 위해 협회지 '건식투데이 2016 봄호'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건식투데이 봄호에서는 전세계 무슬림 인구 증가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할랄(halal)식품 시장동향과 전망’에 대해 다뤘다. 특히 시장진입 필수요건인 할랄 인증제도와 그 절차를 상세히 설명해 할랄시장에 관심을 두고 있는 국내 기업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했다.또 경인지방식약청 식품안전관리과 최승덕 과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식품 안전성 제고를 위해 시행 중인 정책사항과 올해 업무계획을 소개했다. 더불어 권석형 신임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과의 인터뷰로 협회운영 계획과 포부, 그리고 오랜 업계 경험에서 나온 남다른 경영철학도 들어봤다. 회원사 탐방코너에서는 산업발전에 기
비만이 있어도 근육이 많고 근력이 강하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이 낮고, 악력(grip strength)을 통해 이런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윤 셴 박사와 강 후 박사팀은 최근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9만3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력과 비만 관련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셴 박사는 "이 연구는 근력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지표임을 보여준다"며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악력이 비만 관련 위험을 일찍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근력이 비만 관련 건강 위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근력 약화는 복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근육량·근력 감소는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 사망률 증가 등과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만성질환 위험과 사망률 예측 지표로 주목받는 악력과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 실장급 ▲ 기획조정실장 김정훈 ▲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 김재현 ▲ 국민소통실장 공형식 ◇ 국장급 ▲ 대변인 송윤석 ▲ 문화예술정책실 예술정책관 이용신 ▲ 〃 지역문화정책관 김용섭 ▲ 콘텐츠정책국장 최성희 ▲ 체육국장 이선영 ▲ 국립중앙박물관 행정운영단장 강대금 ▲ 〃 교육문화교류단장 신은향 ▲ 대한민국예술원 사무국장 윤양수 ▲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 유병채 ▲ 국립국악원 원장 직무대리·기획운영단장 황성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현대제철이 충남 당진에 종합병원이 건립될 수 있도록 1천110억원을 기부한다. 5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선병원을 운영 중인 영훈의료재단에 2029년까지 이같이 증여하는 안건이 지난달 30일 이사회에서 의결됐다. 증여는 올해 4분기부터 총 8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현대차그룹의 사돈가인 영훈의료재단은 이 기부금을 기반으로 당진에 종합병원을 건립하게 된다. 종합병원은 당진시 송산면 유곡리 일원 송산제2일반산단 주거단지 내에 200병상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은 2007년 당진에 종합병원을 설립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다 지난 6월 25일 현대제철·충남도·당진시가 종합병원과 자율형 사립고 설립 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하며 급물살을 탔다. 협약 당시 오성환 당진시장은 "현대제철 종합병원이 충남 서부권과 호남지역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당진지역 환자의 25%가 암 등 치료를 위해 서울로 가고 있는데, 서울까지 가지 않고도 당진에서 치료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병원 설립 지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것"이라며 "이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관세청은 중국 '광군제'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대규모 해외 할인행사를 앞두고 오는 10일부터 연말까지 8주간 해외직구 불법 수입행위 특별단속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전국 34개 세관이 참여하고 해외직구 제도를 악용한 ▲ 판매용 물품 밀수 ▲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 K-브랜드 등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 수입을 집중 점검한다. 현재 미화 150달러(미국은 200달러) 이하의 자가사용 물품은 간소한 절차로 통관되며 관세·부가세가 면제된다. 이를 악용해 판매용으로 들여오거나 타인의 통관고유부호를 도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게 관세청의 설명이다. 관세청은 전자상거래업체와 협력해 유해 식·의약품, 지재권 침해 물품의 온라인 유통을 모니터링하고 불법 판매자에 대한 사용 정지 및 게시물 삭제 조치 등도 할 예정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적발된 해외직구 악용 사건 규모는 800억원으로, 전년 동기(608억원)보다 32% 증가했다. 이 가운데 판매용 밀수 등 관세사범이 563억원, 지재권 침해사범이 218억원, 불법 식·의약품 밀수 등 보건사범이 19억원으로 집계됐다. 관세청은 상반기 국내로 반입된 이른바 '짝퉁'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4∼6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 천안관을 개관해 글로벌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바르셀로나 시청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매년 11월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국제 박람회로 올해는 전 세계 130여개국, 2만5천여명이 참여한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홍보관인 천안관을 운영하며 지역 혁신기업과 대학, 공공기관과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다. 천안관은 미래 혁신 산업을 선도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거점형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시에 적용되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스마트도시, 인공지능(AI), 데이터 기술을 보유한 지역 기업 8개 사와 천안과학산업진흥원, 단국대, 한국기술교육대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시는 청년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전시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대학생 글로벌 서포터즈를 현장에 배치해 통·번역과 홍보 활동을 지원한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은 "SCEWC 2025 참가를 통해 천안의 기술과 기업이 세계에서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천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