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참깨, 생강 등 농산물 수입추천서 신청 및 발급업무의 편의성 증진을 위한 '수입추천서 자동발급시스템'을 25일부터 본격 개통한다.aT가 관세청과의 협업을 통해 구축한 '수입추천서 자동발급시스템'이 가동되면 기존 오프라인으로 이루어지던 추천서 신청, 심사, 발급 및 사후관리 업무가 온라인상에서 원스톱 서비스로 가능해진다. 2015년 기준, aT가 수입 추천한 저율관세할당물량은 총 739천 톤이며 추천서 발급 건수로는 약 8000건에 달한다. 추천업무 전산화를 통해 연 5만장 이상의 종이서류는 사라지고, 오프라인 신청 및 확인으로 인한 고객 불편사항 뿐만 아니라 민원 확인전화 및 데이터 수기 관리로 인한 실무 담당자의 업무 비효율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신청서 접수에 소요되는 출장비, 우편료, 통신
올해 정규 프로야구 시즌이 시작되면서 야구장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야구 경기를 즐기는 것만큼이나 빼놓을 수 없는 재미로 야구장에서 먹는 ‘음식’이 있다. 열심히 응원하다 보면 출출해지기 마련, 특히 올 시즌 전면 금지됐던 ‘맥주보이’가 다시 허용되면서 맥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간편 안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맥주와 찰떡궁합 두부 '대상FNF 종가집 누들두부'다이어트 대표 식품인 두부도 야구장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대상FNF 종가집 ‘누들두부’는 100% 생두부로 만들어진 면 형태의 제품으로, 즉석에서 동봉된 소스만 넣으면 콜드 누들 샐러드, 파스타 등의 형태로 즐길 수 있다. 오리엔탈, 참깨, 토마토, 매콤 허니 치즈의 4종의 소스 중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휴대가 쉬워 야외용으로도 제격이다. 또한 두부 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광주지방청은 관내 인체조직은행을 대상으로 2016년 인체조직은행 실무간담회’를 오는 22일 광주식약청(광주광역시 북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올해 추진되는 인체조직 관련 안전관리 정책을 안내하고 최근에 변화되는 제도 소개 및 실태조사 사례를 공유해 인체 조직은행이 인체조직을 적절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인체조직 안전관리 정책 및 정기점검 절차 안내 ▲조직관리 기준 준수사항 안내 ▲건의사항 청취 및 질의응답 등이다.광주식약청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조직은행이 인체조직 관련 안전관리 정책 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체조직 관련 산업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정보 공유를 위한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료기기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의료기기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총 37회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역량 강화 교육은 의료기기 개발부터 허가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별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업으로, 의료기기 허가제도 등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주요 교육내용은 ▲품목별 임상시험 설계 및 임상 적용 사례 ▲품목별 성능 및 안전성 평가방법 ▲신개발 의료기기 제품화 사례 등이다. 특히 올해에는 의료기기 연구‧개발자 교육대상별로 교육을 초급 및 심화과정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기술문서 작성법, 안전성 시험 등 실습도 진행할 예정이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의료기기 종사자들이 의료기기 허가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이하 식품연)은 20일 식품연에서 ‘식품 수출 지원센터’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 식품 수출 지원센터는 수출정보 제공, 인증 획득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우리 농식품의 신 시장 수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우선, 식품연에서 운영 중인 할랄식품 수출 상담실(방문 상담 또는 유선 1899-0559)을 활용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UAE 등 주요 국가의 할랄인증제도, 수입관리 제도 정보를 제공하고 터키, 태국 등의 시장 정보를 추가 조사해 제공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온라인 정보제공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인증 획득과 관련하여 농식품 기업들의 돼지고기, 알콜 등 성분 분석을 지원하고 해외 주요 할랄인증기관이 참여하는 세미나를 통해 국내 인증을 홍보하고 대
"외식업체의 지금같은 유통구조를 가지고는 어렵습니다 유통구조를 바꿔야 합니다."홍문표 국회의원은 2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막한 '제7회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에 참석해 "외식업체가 도매 또는 직거래 방법을 얼마든지 스스로가 개척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홍 의원은 "대형마트나 대형시장에가서 식자재를 구입하는 것은 단가가 올라갈 수 밖에 없다"며 "외식업체도 새로운 방법을 시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생산자도 새로운 패턴을 가지고 한국 농업, 농촌을 변할 수 있는 그런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했다.그는 또 "외식산업에 정부의 뒷받침이 많이 되고 있지만 더 해야 한다"며 "시설자금, 운영자금 금리가 너무 비싸다. 외국처럼 장기로, 저리로 하는 방법으로 정책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낙후된 농업의 분야를 식품산업으로 활성화 하는데 많은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하겠습니다."정운천 새누리당 당선자(전북 전주시을)가 2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막한 '제7회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에 참석해 "농업분야가 낙후되고 어려운데 제가 전주에서 20대 총선에 당선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당선자는 "모든 비정상을 이제 정상으로 만들 시대가 왔다"며 "지역장벽도 깨는게 정치의 비정상을 정상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경제도 한쪽이 발전되고 한쪽이 미진하다면 경제의 균형을 맞춰서 정상화를 시키는 것이 정치가 해야 할 덕목"이라며 "특히 농업분야가 발전해야 할 분야인데도 불구하고 다른것들에 비해 미진한 부분이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균형발전 통해서 식품산업이 우리나라의 중심 성장 산업으로 될 수 있도록
유전자변형농수산물(이하 GMO) 수입현황 등 정보공개를 둘러싼 소송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가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19일 서울고등법원 제1별관 303호 법정에서 열린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대표 김성훈)와 GMO 수입현황 정보공개 1차 항소심 공판에서 식약처는 1심과 마찬가지로 업체 영업비밀이라는 이유로 공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식약처는 "GMO 수입현황을 공개하는 것은 업체에 영업비밀 해당하며 엄청난 해를 입히는 것"이라며 "GMO 수입업체가 제조업체다. 때문에 이익이 저해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GMO 식품의 사용표시를 확대하는 내용의 '식품위생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며 "소비자 알권리를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일부 시민들이 불안한 인식을 가지고 있고 일부 언
비비큐가 오는 21일 11시 제너시스BBQ그룹 본사에서(서울시 송파구 중대로 64) 비비큐 올리브카페 창업설명회를 실시한다. 이번 창업설명회를 통해 ‘bbq OLIVE CHICKEN,‘bbq OLIVE CAFÉ’,‘bbq CHICKENBEER’의 3가지 타입을 제시해 상권과 창업자의 니즈에 맞춰 소개할 예정이다. 비비큐는 지난 3월 디자인경영을 선포,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를 튀김유로 사용하는 BBQ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하고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한‘BBQ 올리브 카페’를 런칭했다. 배달 중심의 ‘bbq OLIVE CHICKEN’ 은 1995년 제너시스비비큐 그룹 창립 부터 비비큐의 대표 매출을 책임지고 있는 소자본 창업 컨셉으로 10평 기준 4,000~8,000만원의 창업비용이 든다. 생계형 부부 창업자에게 유리한 모델로 현재 10년 이상 운영한 가맹점이 500여개에 이를 정도로 탄탄한 투자 안정성을 보여주고 있다. 배달과 내점이 조화를
KGC인삼공사는 지난 19일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한사랑장애영아원’에서 사랑 나눔 활동을 펼쳤다. KGC인삼공사 박정욱 대표이사와 임직원 및 미스코리아 봉사단체 녹원회 회원 등 100여명의 봉사단원은 중증장애아동을 위한 홍삼밥과 홍삼죽 만들기, 배식 및 장애아동과의 산책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한사랑장애영아원은 중증장애아동 10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시설로 KGC인삼공사는 지난 2012년부터 꾸준히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 진행하고 있으며 홍삼 제품 지원 등을 통해 장애 아동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수술비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10년을 사회공헌활동 본격 전개 원년으로 선포한 KGC인삼공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건강한 기업’ 이라는 사회공헌 비전아래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건강과 관련 된 기업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국민들에게 올바른 의약품 사용을 안내하기 위해 의약품 부작용 정보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험청구 자료(빅데이터)를 활용해 의약품 사용과 부작용 발생과의 상관성을 분석하고 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분석은 해외에서는 해당 약물과 특정 질환과 관련 위험성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으나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수행된 적이 거의 없는 3개 성분에 대해 실시했다.분석한 성분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로 사용하는 ‘메틸페니데이트’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 치료제로 항염증 및 진통제로 사용하는 ‘디클로페낙’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하는 ‘피오글리타존’ 등이다.메틸페니데이트, 디클로페낙, 피오글리타존과 의심되는 부작용과의 발생 위험도 분석 결과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국내 외 건강기능식품 시장 트렌드 파악 및 회원사 간 원활한 소통을 돕기 위해 협회지 '건식투데이 2016 봄호'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건식투데이 봄호에서는 전세계 무슬림 인구 증가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할랄(halal)식품 시장동향과 전망’에 대해 다뤘다. 특히 시장진입 필수요건인 할랄 인증제도와 그 절차를 상세히 설명해 할랄시장에 관심을 두고 있는 국내 기업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했다.또 경인지방식약청 식품안전관리과 최승덕 과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식품 안전성 제고를 위해 시행 중인 정책사항과 올해 업무계획을 소개했다. 더불어 권석형 신임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과의 인터뷰로 협회운영 계획과 포부, 그리고 오랜 업계 경험에서 나온 남다른 경영철학도 들어봤다. 회원사 탐방코너에서는 산업발전에 기
도시 지역의 공기 오염과 밀집 개발, 녹지 부족 등 환경 문제를 개선하면 어린이와 성인에게 발생하는 전체 천식의 1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에릭 멜렌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 지역 보건 유럽(The Lancet Regional Health Europe)에서 유럽 7개국 35만여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이용해 도시 환경 요인과 천식 발병률의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천식 사례의 11.6%가 환경 요인의 종합적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라면 천식 환자 10명 중 1명은 천식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논문 제1 저자인 저빈 위 교수는 "이전 연구들은 보통 한 가지 환경 요인의 위험만을 계산했다"며 이 연구는 도시에서 여러 환경 위험 요인에 함께 노출되는 점을 반영해 환경 요인들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스웨덴·네덜란드·독일 등 유럽 7개국, 유아~70세 이상 34만9천37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의 데이터를 이용해 거주 도시의 환경 위험 요인과 평생 천식 발병 위험 간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증 등 정신장애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의 상당수가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유전변이에 주목하면 정신장애를 보다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원홍희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 등 연구팀은 주관적 행복도와 정신장애 사이의 유전적 관계를 규명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 최신호에 발표했다. 주관적 행복도는 스스로 느끼는 행복과 삶 만족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40%가량이 유전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행복과 정신장애의 유전적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유럽인 65만 명과 한국인 11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신장애로 분류되는 14개 질환과 주관적 행복도 사이의 유전적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양극성 장애 1형, 조현병, 거식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대마초 사용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7개 질환이 주관적 행복도와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우울증 관련 유전변이 중엔 93%가 주관적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었다. 이는 이들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약물 등으로 증상을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보청기 등을 활용해 적절히 치료하면 노인층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 니컬러스 리드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서 노인들을 청력 치료 그룹과 건강한 노화에 대한 교육 그룹으로 나눠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청력 치료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드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환자들이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들의 사회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노인의 4분의 1 이상이 다른 사람들과 거의 혹은 전혀 접촉하지 않고, 3분의 1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다. 연구팀은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이런 사회적 고립이 부분적으로는 의사소통 및 관계 형성에 방해가 되는 청력 손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메릴랜드 등 4개 주에서 치료받지 않은 청력 손실이 있는 노인 977명(평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유방암은 한국인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종이다. 한국유방암학회가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유방암 신규 환자는 3만명을 넘어선 3만665명(여 3만536명, 남 129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국내 여성 암 발생의 21.8%를 차지하는 수치다. 다만 국가 건강 검진 활성화에 힘입어 조기 진단이 늘어나고, 유방암의 특성에 맞는 표준 치료가 잘 이뤄지면서 사망률은 낮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국내 유방암 환자의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10만명당 5.8명으로 미국(12.2명), 영국(14명), 일본(9.7명)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방암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그동안 많은 연구를 통해 여러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호르몬 수용체 상태와 가족력, 식생활 습관, 환경적 요인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에서도 요즘 주목받는 건 식생활 습관이다. 평소 충분히 조절할 수 있는 유방암 위험 요인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과일, 채소, 통곡물 등의 건강한 식단 구성과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 유지, 금연, 절주 등을 바람직한 식생활 습관으로 권장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유방암과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청소년 3명 중 1명꼴로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림의대 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전유훈 교수 연구팀은 질병관리청의 제5차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3∼18세 청소년 1천63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청소년의 알레르기질환(알레르기비염·아토피피부염·천식) 유병률과 함께 환경적(거주지·주택유형·가구수·경제수준 등), 건강행동적(비만·예방접종·흡연·음주·수면시간·신체활동 등), 심리사회적(스트레스·자살 고민·우울경험·정신건강상담 경험·자가 건강평가 등) 영향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분석 결과 연구 대상 청소년 중 35.8%(584명)가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질환을 앓고 있었다. 질환별로는 알레르기비염이 23%(374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아토피피부염 11%(183명), 천식 10%(159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알레르기비염에 걸릴 위험이 39% 높았지만, 아토피피부염에 걸릴 위험은 여성이 남성보다 30%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부족한 수면은 청소년기 알레르기질환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다. 알레르기질환을 가진 청소년 중 하루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저렴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대표 식품으로는 라면이 있다. 농심 신라면은 편의점에서 한 봉지 가격이 1천원이다. 하지만 신라면 더레드는 1천500원이며 신라면 블랙은 1천900원으로 일반 신라면보다 최대 두 배에 육박한다. 올해 라면 업체들의 도미노 가격 인상으로 2천원에 육박하는 라면 제품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천원 이상 제품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단돈 1천원이 되지 않았던 여러 제품이 이제 1천원대가 됐다. 8일 식품·외식업계에 따르면 농심 제품은 용기면과 봉지면 약 20종의 가격이 올랐다. 농심은 탄핵정국인 지난 3월 라면업계에서 가장 먼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편의점에서 농심 라면 판매 가격은 대체로 100원씩 올랐으며 일부 200원 오른 경우도 있다. 인상률은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10% 안팎이다. 농심 라면 제품 중에 가격이 2천원에 육박하는 제품은 10개가 넘는다. 신라면 대컵은 1천500원으로 100원 올랐는데 신라면건면 대컵은 200원 올라 1천800원이 됐다. 신라면툼바, 신라면블랙, 신라면더레드 용기면도 1천800원이다. 편의점에서 컵라면에 삼각김밥, 음료 하나를 같이 먹으면 6천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저출생과 고령화로 한국인의 입원 원인 순위도 바뀌고 있다.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도 다빈도 질병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입원 환자 수가 가장 많았던 질병은 '노년백내장'이었다. 백내장은 눈 속 수정체의 노화나 손상으로 안개가 낀 것처럼 사물이 흐려 보이는 안과 질환으로, 지난해 33만7천270명의 환자가 백내장으로 입원해 치료받았다. 전년도 32만61명에서 5.4% 증가했다. 노년백내장에 이어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30만8천287명), '감염성 및 상세불명 기원의 기타 위장염 몇 결장염'(24만4천125명), '기타 추간판장애'(22만212명)가 입원 다빈도 질병 2∼4위를 차지했다. 10년 전인 2014년엔 신생아에게 부여되는 상병(傷病) 명칭인 '출산장소에 따른 생존출생'(37만3천597명)이 입원 다빈도 상병 1위였다. 2014년의 경우 노년백내장 입원 환자 수는 25만1천8명으로 3위였다. 10년 사이 출생아 수는 2014년 43만여 명에서 지난해 약 24만명으로 빠르게 줄고 노인 인구는 빠르게 늘면서 입원 원인 순위에도 변화가 생긴 것이다. 지난해 입원 환자 수 순위에서 '출산장소에 따른 생존출생'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조리실무사 채용을 거듭하고 있지만 여전히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서울시교육청이 5월 1일 기준으로 집계한 조리실무사 현황에 따르면, 11개 교육지원청과 1개 직속기관의 조리실무사 결원율은 총 12.1%였다. 정원 3천948명 중 479명을 채용하지 못한 것이다. 결원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남·서초 교육지원청으로 33.4%(정원 503명 중 결원 168명)로 나타났다. 강남 지역은 학생 수가 많아 노동 강도가 높고,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지원자가 적어 결원율이 높은 편이다. 이어 강동송파(19.8%), 동작관악(10.9%), 서부(9.2%), 성동광진(8.1%), 남부(7.9%), 성북강북(6.8%), 강서양천(6.8%), 동부(3.9%), 중부(3.1%), 북부(2.9%) 순이었다. 조리실무사는 교육공무직으로, 근무 후 3개월간 수습 기간과 평가를 거쳐 정년(60세)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 신분을 갖게 된다. 그러나 학교에 아침 일찍 출근해 짧은 시간 안에 수백 명의 급식을 조리해야 하고, 화기에 노출되는 등 근무 환경도 열악해 지원자가 많지 않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에 지난해부터 1년에 2회 있는 정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하겐다즈와 라라스윗 등 인기 아이스크림 230여종을 할인한다고 8일 밝혔다. CU는 이달 말까지 하겐다즈 컵·바·샌드·파인트 등 전 품목을 두 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한다. 저당 아이스크림 라라스윗 40여종은 40% 할인 또는 원플러스원(1+1)에 판매한다. 메로나, 죠스바 등 바 형태 아이스크림 50여종은 5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월드콘 등 콘 아이스크림과 팥빙수 등 컵 아이스크림, 빵또아 등 샌드 아이스크림을 포함한 200여종은 추가 증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U는 이달 1∼4일 서울 평균 기온이 전달보다 8도가량 높아지면서 아이스크림 매출이 53.8% 증가했다고 전했다. 한정주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CU는 올해 여름이 작년보다 더울 것이라는 예보를 고려해 아이스크림 행사를 일찍 준비했다"며 "CU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손쉬운 곳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