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는 ‘아이패스가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라는 주제로 예비수험생(고교 1,2학년) 및 학부모 300여명을 대상으로 제2회 아이패스 멘토링 캠프를 지난 7일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수능 입시요강 설명 위주의 기존 입시설명회와 달리 ‘학습 의욕 증진’과 ‘인성함양’을 위한 멘토링을 컨셉으로 명문대 재학 중인 아이패스 멘토 선배들의 실질적 노하우와 명사들의 강연으로 진행됐으며 참가 학생들에게는 수험생용 홍삼인 ‘아이패스 H' 등이 경품으로 제공됐다. 한편 KGC인삼공사의 정관장 ‘아이패스’ 브랜드는 수험생용 홍삼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10여년 이상 수험생 건강관리용 홍삼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특히 지난 7월에는 홍삼과 녹용, 비타민 등을 조화시킨 수험생들의 막바지 체력관리용 제품 ‘
농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지난 5일 공영TV 홈쇼핑을 통해 실시한 고추 특별판매 방송에 대한 결과, 방송 당일 8시간 동안 판매된 물량은 1만840세트(1세트=3kg)로 약 33톤이며 금액으로는 약 5억원에 달한다고 9일 밝혔다.농식품부는 금년 고추 생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국내 소비감소 등으로 공급과잉 상태인 고추의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해 공영TV 홈쇼핑을 통한 특별 판매 프로그램 기획한 바 있다.회당(1시간) 평균 판매량을 기준으로 보면 이전까지 공영홈쇼핑에서 편성했던 건고추(고춧가루 포함) 판매실적 대비 4.2배 수준으로 상품 신뢰성 확보, 유통마진을 줄인 저렴한 가격, 기획판매를 통한 소비자 관심 제고 등이 판매 극대화를 이끌어 냈다는 분석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산물은 단가가 낮고 부피가 크기 때문에 TV홈쇼핑 경로가 적합하지 않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
예산소위 10~11일, 12일 전체회의서 의결9일 새정치민주연합의 국회 복귀로 각 상임위원회가 정상 가동됐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춘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식품위생법 17개, 건강기능식품 개정안 9건 등 305건을 상정해 법안심사 절차에 들어갔다.이날 상정된 법률안은 식품위생법 17개, 건강기능식품법 9개, 식품기부 활성화법 2개, 식품안전기본법 1개, 감염병예방법 6개 등이다.식품위생법 개정안은 장병완, 신학용, 한선교, 문대성, 오제세, 류지영, 황인자, 황주홍, 문정림, 양승조, 이명수 의원 등이 대표발의했다.장병환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식품의 용기.포장 표시면에 표기된 식품 첨가물의 함량이나 영양성분 등의 표기가 작아 소비자가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을 개선해 영양표시 중 원재료명 및 함량, 성분명 및 함량 또는 영양성분의 활자크
생수, 음료수, 주류 제품 등을 저장·보관하는데 사용하는 페트병으로부터 환경 호르몬과 같은 유해물질이 나온다는 잘못된 인식이 소비자 사이에 퍼져 있다.페트병에 둘러싼 오해와 진실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를 통해 알아본다.페트병은 무게가 가벼우면서도 강도가 뛰어나며, 탄산가스나 산소의 차단성이 높아 내용물을 보존하는데 유리하며, 투명하다. 또한 쉽게 깨지지 않기 때문에 과즙음료와 탄산음료, 맥주병뿐만 아니라 소주, 탁주, 간장, 식용유 등의 용도로 많이 사용된다.식약처에 따르면 페트에서는 프탈레이트류와 비스페놀A와 같은 내분비계 장애 추정물질이 검출되지 않는다. 프탈레이트류와 같은 가소제는 딱딱한 성질의 폴리염화비닐을 유연하게 하기 위해 사용되며 비스페놀A는 폴리카보네이트의 원료물질로 사용되기 때문에 페트에는 따로
신세계 이마트가 동대문구 장안동 부지(284-1번지 외)에 온라인몰 전용 자동화 물류센터를 설립하려던 계획 추진을 중단하기로 했다.이마트는 6일 새정치민주연합 민병두 의원(동대문구을)과 지역주민의 장안동 물류터미널 사업 재검토 요청을 수용해 장안동 물류센터 건립을 중단하고, 지역주민이 원하는 복합시설 설립 방안을 관계기관과 재협의키로 했다.민병두 의원은 신세계 이마트의 장안동 물류센터 건립 추진을 반대하는 지역주민의 여론을 수렴하여 그동안 신세계 이마트의 담당 임원과 면담을 갖고 물류센터 건립 추진 중단 및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해 왔다.민병두 의원은 또 서울시 행정2부시장과 면담을 통해 ‘서울시의 물류기본계획 재조정 복합개발 검토’ ‘경전철 면목선 추진 등 역세권 개발 차원 검토’ ‘경제민주화 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작황호조와 수입량 증가, 전년도 재고물량 등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고추 재배농가를 위해 공영홈쇼핑을 통해 건고추·고춧가루 특별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올해 고추 생산량은 재배면적 감소 등으로 평년 대비 8%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냉동고추 수입증가, 국내산 건고추 수요 감소 등으로 5~15천톤의 공급과잉이 우려되며 산지시세는 5300원/600g 이하로 형성돼 생산비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와 농협은 공급과잉 해소를 위해 햇고추 수매비축(7천톤), 계약재배사업 물량(5천5백톤) 수매를 실시하고 있으나, 건고추 도매가격은 평년대비 약 13% 하락한 상황이며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김장시즌을 즈음해 주부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홈쇼핑을 통한 할인판매를 실시하
올해로 3년차를 맞는 산림탄소상쇄제도와 국내.외 산림탄소상쇄사업의 현황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국회 농해수위 김우남 위원장(새정치연합, 제주시을)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산림청과 함께 ‘산림탄소 거래동향 및 전망’에 관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산림탄소상쇄제도’란 사업자가 자발적으로 탄소흡수원 유지 및 증진 활동을 통해 확보한 산림탄소흡수량을 온실가스 감축에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국내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김우남 위원장이 2012년에 발의한 '탄소흡수원 유지 및 증진에 관한 법률'이 기반이 돼 시행되고 있다.신원섭 산림청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국제동향과 사례를 국내 산림탄소상쇄제도의 발전에 연계하여 산주와 기업, 정부, 국민이
최근 알뜰소비 문화가 확산되면서 일반 상품 보다 저렴하고 실속 있어 인기를 끌고 있는 대형마트나 편의점 PB(Private Brand·자체 브랜드)상품. 이 PB상품의 대기업 제조.가공을 금지하는 법안이 추진된다.계속된 경기불황으로 대형마트나 편의점 PB 상품은 과히 전성시대라 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유명 브랜드 제품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한 저가상품을 선택하는 소비가 늘고 있는 것이다.PB브랜드란 'Private brand'의 약자로, 유통업체가 자체 기획하고 개발, 관리해 만족할 만한 품질과 가격에 판매하는 제품을 말한다.대형마트 이마트의 경우 현재 PB상품의 매출 비중이 20%에 달한다. 롯데마트 역시 PB상품 비중이 26.40%로 점차 그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PB상품의 인기는 편의점에서 더 뚜렷히 나타나고 있다. GS25의 경우 PB상품 매출 비중이 35.4%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편의
보건당국의 안일한 대처로 법적 사각지대에 놓인 수출한 부적합식품의 국내 유통 관리.감독이 강화될 전망이다.우리나라의 수출식품 현지에서 부적합식품으로 판정되는 현황이 늘고 있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가 수출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식품이 국내에서 동일하게 유통될 수 있음에도 이에 대해 제대로된 조사조차 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다.4일 식약처에 따르면 국내에서 생산된 식품을 해외로 수출했다가 부적합으로 판정을 받아 수출하지 못한 식품은 2010년부터 2015년 8월말까지 총 141건에 달하지만 이에 대한 조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2013년 중국에 수출해 부적합 판정 받은 라면이 국내에서도 유통되는데 식약처는 수거조차 하지 않았고 2014년에도 일본에 수출해 부적합된 고춧가루가 국내에서도 판매되고 있는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포스몰 우수 구매사를 대상으로 현장 간담회 및 품평회를 실시했다. 포스몰 우수 구매사 7개 업체는 김가네유통, 나들가게, 늘푸레, 세현, 올본친환경전문점, 장고보식자재마트, 제이팜넷이며 수도권, 대구, 광주 식자재업체와 중소형마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이들 우수 구매사 7개 업체는 포스몰 운영 전반에 대한 개선점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의 지속적 공급, 상품을 보지 않고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상세한 상품정보 제공 등을 제안했으며 이에 더해 기존 외상거래에서 벗어나 선결제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는 세제혜택 등과 같은 유인책, 시장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가격정책, 장기적 관점에서 포스몰 자체물류의 필요성, 포스몰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
가공육ㆍ적색육으로 인한 발암 가능성을 낮춰주는 최고의 식품은 무엇일까?한국인의 대표 반찬거리인 김치가 그 첫 번째 후보라는 평가가 국내 유명 소화기내과 의사와 식품영양 전문 학자에 의해 내려졌다. 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주최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김치 유산균과 면역력)에서다.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동호 교수는 “암은 염증에서 출발하며, 누적된 염증 물질이 유전자(DNA) 손상을 일으켜 암으로 진행된다”며 “식물성 유산균이 풍부한 김치를 즐겨 먹으면 장내(腸內) 염증은 물론 암의 발전ㆍ전이 과정을 억제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김치에 든 유산균이 대장암 예방은 물론 초기 대장암부터 진행 암까지 억제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건강 증진 효과를 가진 미생물)란 것이다. 이 교수는 또 “세계
멕시카나에서는 다가올 2016년을 맞아 2016년 달력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치킨 주문 시 주문금액과 관계없이 증정되며 2015년 11월1일부터 멕시카나 전 가맹점에서 진행되고 있다. 달력 이벤트의 경우 항상 고객님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받았던 만큼 이번에도 빠른 소진이 예상된다.2016년 멕시카나 달력은 2015년보다 큰 사이즈로 제작됐으며 모델 아이유의 다양한 표정과 이미지를 많이 수록 돼 모델 아이유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소장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 된다. 또한 요즘 달력을 다이어리처럼 활용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사이즈의 달력으로 인해 반응을 얻으리라 예상된다.멕시카나에서는 이번 달력만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아닌 2016년 달력촬영 시에 모델 아이유가 착용했던 의상을 G마켓, 옥션 사이트, 자사 홈페이지 내에서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경매
하루 15분만 빠르게 걸어도 장기적으로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을 20% 가까이 줄일 수 있는 반면 느리게 걷기는 3시간을 걸어도 사망 위험 감소 효과가 거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밴더빌트대 웨이 정 교수팀은 미국 예방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최근호에서 미국 남동부 거주 성인 7만9천여명의 걷기 속도와 시간, 사망 위험 등을 16년간 추적 조사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이 연구는 비용이 거의 들지 않고 접근성이 좋은 빠르게 걷기의 건강 효과를 잘 보여준다"며 "이는 모든 지역사회에서 건강을 개선하기 위한 전략으로 빠르게 걷기를 장려해야 할 근거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걷기의 건강 효과는 널리 알려져 있지만 걷는 속도와 같은 요인이 사망 위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특히 저소득층과 흑인 인구 집단에서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2002~2009년 미국 남동부 12개 주의 40~79세 주민이 참여한 '남부 지역사회 코호트 연구'(SCCS)에서 하루 평균 걷기 시간·속도, 인구통계학적 특성, 등을 제공한 7만9천856명의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간암 사례 5건 중 3건은 바이러스성 간염, 음주, 대사 이상 지방간질환(MASLD) 등 예방 가능한 위험 요인에 의한 것이며, 특히 비만 관련 간암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 간암에 대한 긴급 조치가 없을 경우 향후 25년 내 간암 신규 발생과 사망이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간암 신규 발생을 2~5% 줄이면 최대 1천700만 건의 간암 발생과 1천500만 명의 사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 간암 전문가 단체인 랜싯 간암 위원회(Lancet Commission on liver cancer)는 의학 저널 랜싯(Lancet) 최근호에서 간암에 관한 기존 논문 검토와 데이터 종합, 모델링을 통해 간암의 원인과 향후 발생률 변화 등을 시뮬레이션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간암 사례 대부분이 바이러스성 간염, 음주, 대사 이상 지방간질환을 줄이면 예방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B형 간염 백신 접종률 증가와 비만·음주 관련 공중보건 정책 등 위험 요인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간암은 세계적으로 여섯 번째로 흔한 암이며 암 사망 원인 중 세 번째를 차지할 만큼 주요 사
치매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후 치매 진단을 받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평균 3.5년이나 되며, 65세 이전에 발생하는 조기 발병 치매의 경우에는 그 시간이 4.1년이나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야실리키 오르테가 박사팀은 국제학술지 국제노인정신의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Geriatric Psychiatry) 최근호에서 전 세계에서 발표된 치매 발병과 진단에 관한 연구 13개를 메타분석 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오르테가 박사는 "치매의 시기적절한 진단은 전 세계적 보건의료 과제"라며 "치매를 적절한 시점에 진단하면 치료 접근성을 향상하고 일부 환자들은 증상이 악화하기 전 가벼운 치매 상태에서 삶을 연장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치매 치료 연구가 세계적으로 활발히 이뤄지고 있지만 증상을 되돌릴 수 있는 치료법은 아직 없다. 현재로서는 증상이 가벼운 초기에 진단해 진행을 늦추는 게 최선이지만 정확한 치매 조기 진단법 역시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오르테가 박사는 "고소득 국가에서도 전체 치매 환자의 50~65%만이 진단을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증상이 시작되고부터 진단이 이뤄질 때까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장기 흡연이 소세포 폐암 발생에 기여하는 정도가 98.2%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과 연세대 보건대학원(지선하 교수 연구팀)은 국내 발생률이 높은 주요 암 종류를 대상으로 흡연으로 인한 암 발생 위험도와 기여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연구진은 2004∼2013년 전국 18개 민간검진센터 수검자 13만6천965명의 건강검진 및 유전위험전수(PRS), 중앙 암 등록 자료, 건강보험 자격 자료를 연계해 2020년까지 추적하는 방식으로 생활환경과 유전위험전수가 동일한 수준인 사람의 암 발생 위험도와 기여위험도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건보공단이 국내외 담배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 중인 소세포폐암, 편평세포폐암, 편평세포후두암에서 흡연으로 인한 암 발생 위험도와 암 발생 기여 위험도가 다른 암 종류에서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여위험도는 특정 위험요인에 노출된 집단의 질병발생률에 해당 위험요인이 기여한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흡연 기간이 30년 이상이고 흡연력이 20갑년(갑년: 하루에 피우는 담뱃갑의 수와 기간을 곱한 값) 이상인 현재 흡연자의 경우, 흡연의 소
현대인들이 건강 관리를 위해 하루 1만보 걷기를 목표로 세우는 경우가 많지만, 각종 질병을 예방하려면 7천보만 걸어도 충분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BBC방송이 최근 보도했다. 국제 학술지 랜싯 퍼블릭 헬스에 최근 호주, 스페인, 영국 대학 연구진들이 발표한 논문을 보면 이들은 전 세계 16만명 이상 성인들의 신체활동과 건강 간 과거 연구를 분석해 이러한 결론을 냈다. 구체적으로 연구진들은 하루 7천보를 걷는 사람들은 2천보 걷는 사람들과 비교해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25% 낮았으며 암, 치매, 우울증은 각각 6%, 38%, 22% 감소한다고 말했다. 특히 연구진들은 1만보 걷기가 근거에 기반한 수치가 아니라는 점을 지적했다. 1만보 걷기는 일본의 한 소형 스포츠 기기 업체가 1964년 도쿄 올림픽이 끝난 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을 때 '만보계'라는 이름의 걸음 계측기 브랜드를 만든 후부터 사람들에게 신념처럼 퍼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논문 교신저자인 호주 시드니대학교 딩딩 교수는 만보계 출시 후 이제는 많은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이 권장하는 등 1만보가 비공식 지침이 됐다고 말했다. 연구진들은 단순한 걸음 수보다 신체활동에 드는 시간이 중요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글로벌 제약기업 일라이 릴리의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가 14일 국내에 출시됐다. 릴리가 국내 제약사들과 공동 판매를 논의 중이라는 관측이 있었지만 출시 초기에는 직접 판매 방식을 택하기로 했다.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국릴리는 이날 마운자로를 국내 출시하고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업체들을 통해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환자들에게 처방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므로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다. 릴리는 출시 시점에서는 마운자로를 직접 판매하기로 해 직접 계약된 도매상들을 위주로 유통이 진행된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2~3개 국내 제약업체가 마운자로를 공동 판매할 가능성이 있다고 제기했다. 한국릴리는 환자 중심 가치를 바탕으로 국내 환자 및 의료진분들에게 원활하게 치료제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분들에게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운자로 공급가격은 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오리온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5천789억원, 영업이익 2천52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법인의 견고한 성장과 한국 법인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작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4% 늘어나는 데 그쳤다. 카카오, 유지류 등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의 영향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국 법인은 상반기 매출이 5천737억원으로 4.4% 늘고 영업이익은 4.5% 증가한 949억원을 기록했다. 내수 소비 부진과 소매점 폐점이 이어지며 내수 판매액은 3.2% 증가했지만 수출액이 꼬북칩을 비롯한 오!감자, 예감 등 판매 증가로 11.6% 늘었다. 중국 법인은 매출이 6천330억원으로 5.1% 늘었다. 영업이익은 1천82억원으로 1.7% 감소했다. 베트남 법인은 매출이 6.6% 증가한 2천309억원이며 영업이익은 2.3% 늘어난 356억원을 기록했다. 러시아 법인은 매출이 1천480억원으로 48.6%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25.5% 늘어난 183억원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상은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2천65억원, 영업이익은 981억원으로 각각 작년 동기 대비 5.1%와 6.5%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대상 관계자는 "내수 소비 부진에도 글로벌 식품 성장 및 원가 효율 운영을 통한 실적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유럽의 중국산 라이신 반덤핑 관세 부과에 따라 라이신 판매 단가가 오르고 판매량이 늘었으며 스페셜티 판매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대상 2분기 매출은 1조760억원으로 2.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08억원으로 8.1% 감소했다. 대상은 앞으로 전략적 공급망 구축을 통한 원가절감과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신시장 확보와 현지 사업 다각화로 글로벌 식품 매출을 확대하고 천연 조미 소재 및 미세조류 등 고수익 바이오 제품 포트폴리오를 운영해 수익성을 확보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더본코리아는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이 742억원으로 34.5%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에는 1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지만 올해 2분기에는 225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적자 전환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5월부터 각 브랜드 가맹점 매출 활성화를 위해 300억원의 상생지원금을 투입한 것이 실적 하락에 반영됐다"며 "소비 침체와 원가 상승,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여러 분위기를 고려했을 때 300억원 상생지원금을 미반영한 실질 실적은 선방한 것으로 내부에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로모션 행사 기간 판매 수량은 많았지만 판매 가격이 낮아 매출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는 농지법 위반 등 회사를 둘러싼 각종 논란이 이어지면서 매출에 타격을 입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실적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분야의 활성화 정책을 공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3분기부터는 효율적인 판매 활성화 프로모션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