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교촌에프앤비가 캐나다 밴쿠버에 첫 매장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교촌에프앤비는 다양한 관광지와 식당, 카페가 들어선 캐나다 밴쿠버 롭슨 거리에 '교촌치킨 캐나다 1호점'을 열었다. 업체 관계자는 "교촌의 3대 메뉴인 교촌·레드·허니시리즈로 현지 고객 입맛을 잡고, 북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촌에프앤비의 미국법인 교촌USA는 지난해 초 캐나다에서 외식업, 도소매업, 숙박업, 주유소업 등을 하는 미래 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 미래F&B홀딩스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교촌에프앤비는 미국, 중국, 캐나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아랍에미리트(UAE) 등 해외에서 75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웰푸드는 자회사인 '롯데 인디아'와 '하브모어'를 합병해 인도 현지 통합 법인을 설립한다고 30일 밝혔다. 인도 건과, 빙과 부문 자회사를 통합해 인도 시장에서 롯데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롯데 인디아와 하브모어는 지난 29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두 회사의 합병안을 의결했다. 합병은 인도 건과 법인 롯데 인디아가 인도 빙과 법인 하브모어를 흡수합병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올해 하반기 주주 동의 등 합병을 위한 후속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 통합 법인을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롯데웰푸드는 인도 자회사 간 합병을 통해 경영 효율화를 높이고 두 회사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외형적 성장 외에 물류·생산 거점 통합, 제품 품목 확대 등으로 현지 롯데 브랜드력을 공고히 하는 데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2004년 인도 제과업체인 패리스를 인수해 롯데 인디아로 사명을 변경하고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인도에 진출했다. 롯데 인디아 매출은 2022년 929억원에서 지난해 1천34억원으로 늘었다. 하브모어의 지난해 매출은 1천656억원으로 인도 서부 지역 아이스크림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제일제당은 한식 셰프 육성 프로젝트 '퀴진케이' 셰프들이 대한체육회가 운영하는 2024 파리 올림픽 코리아하우스에서 한식 메뉴를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CJ제일제당 퀴진케이 셰프들은 지난 25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중심부에 위치한 코리아하우스 개관식 만찬 행사에 참여해 '한류의 향연, 파리에서 만나다'라는 주제로 개발한 한식 메뉴를 귀빈 150여명에게 선보였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팝업 레스토랑, K-Stage(스타쥬) 등 퀴진케이의 다양한 한식 세계화 프로젝트에 참여한 셰프 6인으로 구성된 '팀 퀴진케이'를 꾸리고, 프랑스 현지 제철 식재료와 한국 전통 발효음식을 활용한 18가지 퓨전 한식 메뉴를 개발했다. 이 중에는 글로벌 K-푸드 브랜드인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메뉴와 한식진흥원이 선정한 파리 우수 한식당 5곳의 대표 음식을 재해석한 메뉴들이 포함됐다. 당초 참석 인원보다 많은 250인분을 준비했으나 만찬 시작 30분 만에 18가지 메뉴가 모두 소진됐다고 회사는 전했다. 퀴진케이는 앞으로도 글로벌 한식 요리대회 개최, 해외 현지 한식 팝업 레스토랑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식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오비맥주 카스는 다음 달 11일까지 프랑스 파리 코리아하우스에서 카스 전용 홍보 공간인 '카스 포차'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카스 포차에서는 카스 프레시를 판매하고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CJ제일제당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와 협업한 콤보 메뉴도 판매한다. 코리아하우스는 대한체육회가 올림픽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와 예술, 음식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홍보관이다. 카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맥주 파트너로, 국내 주류 브랜드 중에서는 유일하게 파리 올림픽을 후원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2018년 몽골에 처음 진출한 이후 6년 만에 400호점 문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CU의 몽골 점포 수는 2018년 21점, 2019년 56점, 2020년 103점, 2021년 163점, 2022년 285점, 지난해 380점으로 늘었고, 연평균 매출액은 12.0%씩 증가하고 있다. CU는 국내 편의점 업계가 2018년부터 해외 진출을 시작한 이후 최초로 해외 사업국에서 흑자를 달성했다고도 강조했다. CU에 따르면 몽골 파트너사인 프리미엄 넥서스는 지난 1일 올해 상반기 실적으로 매출액 2천861억 투그릭(1천173억원), 경상이익 96억 투그릭(3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CU는 프리미엄 넥서스와 '마스터 프랜차이즈'(본사가 현지 기업에 브랜드 사용 권한 및 사업 운영권 등을 부여하고 로열티를 수취하는 방식)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는 "CU가 업계 최초로 해외 시장 흑자를 기록한 것은 대한민국 편의점 역사상 매우 기념비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문화와 편의점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파하며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수출 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bhc치킨이 태국 내 7·8호점 문을 열면서 연내 태국 매장을 10개로 늘리겠다는 목표에 가까워졌다고 25일 밝혔다. 7호점은 관공서와 주거지가 밀집된 방콕 인근 위성도시 차엥와따나 내 쇼핑센터에 열었고, 8호점은 400개 이상의 상점이 있는 방콕 최대 규모 복합 쇼핑단지인 메가 방나 쇼핑센터에 자리 잡았다. 두 매장 모두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있어 편리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7·8호점은 bhc 치킨의 상징인 밝은 노란색의 다이닝 레스토랑 분위기로 꾸며졌다. bhc 치킨은 고객이 편안하게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나누기 좋은 아늑한 공간으로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매장에서는 대표 메뉴와 더불어 태국에서만 즐길 수 있는 뿌링클 치킨 스킨, 뿌링클 치킨 조인트 등 닭 특수 부위를 활용한 특별 한정 메뉴와 떡볶이, 순두부찌개 등 다양한 K-푸드를 함께 판매한다. 이외에도 bhc 치킨은 조각 단위 메뉴를 판매해 부담 없이 한국식 치킨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등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bhc 치킨은 이번에 7∙8호점을 오픈하며 올해 10개 매장을 연다는 목표 달성에 한층 가까워졌다. 현재 미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등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은 2024 파리 올림픽을 맞아 프랑스 현지 까르푸 매장에서 신라면을 테마로 한 팝업스토어(임시 매장)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농심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경기장, 에펠탑 등 주요 거점 인근과 파리 근교에 있는 까르푸 매장 5곳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신라면 등 주요 제품을 판매하고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한강 공원에서 먹는 라면처럼 즉석조리기로 라면을 끓여 먹는 시식 행사를 연다. 이용재 농심 국제사업부문장 전무는 "프랑스 파리에 모이는 관광객과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국 대표 라면인 신라면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현지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다양한 마케팅으로 유럽 시장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지난달에는 프랑스 대형 유통업체인 르끌레르, 까르푸에 라면과 스낵 제품을 입점시켰고, 파리에서 열린 '코리아 엑스포 2024' 박람회와 'K-스트리트 페스티벌'에 각각 참여해 제품 시식 행사를 열었다. 또 연내 독일 리들, 덴마크 샐링 그룹 등 대형 유통업체에서 신라면 등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 밖에 프랑스 까르푸 본사 임직원 4천여명을 대상으로 점심시간에 신라면, 너
패스트푸트 체인 맥도날드가 미국 내 매장에서 한시적 기획 상품으로 내놨던 5달러(약 6천900원) 세트 메뉴의 판매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미국 내 점포에 보낸 공지문에서 당초 이달 말까지였던 5달러 세트 메뉴 판매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에 93% 이상의 점포가 찬성했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맥도날드는 미국 내 대다수 점포를 대상으로 5달러 세트 판매 기간을 8월까지로 한 달 연장할 방침이다. 맥도날드는 점포 공지문에서 "5달러 세트 메뉴가 고객들을 맥도날드 점포로 돌아오게 만든다는 목표를 충족시키고 있다"며 "고객 수 확대는 궁극적으로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지속적인 성장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맥도날드는 고객 유치를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한 달간 한시적으로 5달러 세트 메뉴를 내놓은 바 있다. 해당 메뉴는 맥더블, 맥치킨 샌드위치 중 한 가지와 작은 감자튀김, 치킨 너겟 4조각, 작은 음료 등으로 구성됐다. 고물가로 악명 높은 뉴욕시의 경우 비슷한 품목을 단품으로 구성하면 가격이 18.26달러(약 2만5천원)에 달한다고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앞서 전했다. 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제일제당이 세계 최대 번화가 중 하나인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비비고 광고를 선보이며 글로벌 소비자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간다. CJ제일제당은 타임스스퀘어에서 비비고 브랜드의 대형 옥외 광고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다음 달 25일까지 8주간 1시간에 최소 4차례, 총 2천700차례 송출된다. CJ제일제당은 이번 광고를 통해 K-푸드 세계화에 앞장서는 비비고의 글로벌 인지도를 확고하게 다질 계획이다. 영상은 3D(3차원) 미디어아트로 만들어졌다. 입체감 있는 전광판을 냉장고로 표현해 문이 열리면 비비고의 새 로고와 '한식으로 더 맛있는 일상'을 뜻하는 브랜드 슬로건 '리브 딜리셔스'(Live Delicious)가 나타나고 그 뒤를 따라 비비고 만두와 치킨이 등장한다. CJ제일제당은 미국에서 비비고를 앞세워 K-푸드를 알리고 있다. 최근 틱톡에서 '비비고 찐만두'를 즐기는 먹방 영상들이 각각 조회수 수백만건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미국 ABC 방송 유명 프로그램 '지미 키멀 라이브!'에도 스폰서로 참여해 비비고 제품을 소개했다. 지난 1분기 비비고는 미국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만두 시장에서 4
[문화투데이 황재연·구재숙 기자] 덴마크 정부가 불닭볶음면 제품 3종 중 2종에 대한 리콜 조치를 15일(현지시간) 해제했다고 삼양식품이 16일 밝혔다. 리콜 조치가 해제된 제품은 핵불닭볶음면 2×스파이시(Spicy)와 불닭볶음탕면 등 2종이다. 가장 매운 핵불닭볶음면 3×스파이시 제품에 대한 리콜 조치는 유지돼 판매가 계속 금지된다. 덴마크 수의식품청(DVFA)은 지난달 11일 불닭볶음면 3종의 캡사이신 함량이 지나치게 높다는 이유로 리콜 결정을 내렸다. 덴마크의 리콜 조치 이후 BBC, AP 통신, AFP통신, 워싱턴포스트, 가디언 등 세계 주요 언론들이 이를 보도하기도 했다. 삼양식품은 덴마크 수의식품청의 불닭볶음면 캡사이신 양 측정법에 오류가 있었다며 반박 의견서를 제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삼양식품과 함께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덴마크 수의식품청에 공식 서한을 전달했다. 또한 지난 달 30일에는 국장급 실무진으로 구성된 현장 대응팀을 덴마크에 파견해 불닭볶음면 위해 평가 재실시를 끌어냈다. 덴마크 수의식품청은 식약처에 공식 서한을 통해 리콜 해제를 설명했으며 해당 제품은 현지에서 바로 판매가 재개됐다고 삼양식품은 전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번 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BBQ가 베트남에서 가맹 사업 확대와 함께 현지 배달 시장을 공략한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동부 신도시인 오션파크에 배달·포장 전문 BSK(BBQ Smart Kitchen) 매장인 ‘BBQ 오션파크점’을 개점했다고 15일 밝혔다. 베트남에서 지난 2월 오픈한 ‘BBQ 가드니아점’(직영점)에 이어 오션파크점은 두 번째 매장이며 BSK 타입 가맹점으로는 첫 번째 매장이다. BBQ의 BSK 매장은 2020년 코로나19 시기에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배달·포장 전문 매장으로 론칭 6개월 만에 100호점을 오픈하고 1년 만에 300호점을 돌파했다. 오션파크점은 40㎡(약 12평) 규모로 베트남 최대 항구도시 하이퐁(Hải Phòng)과 관광지로 유명한 할롱 베이(Halong Bay)로 가는 진입로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는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K-Town 등이 조성돼 있고 베트남에서 가장 큰 교육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빈스쿨(VinSchool)도 위치해 있다. 고급 빌라형 주택 등 주거단지도 밀집돼 있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K-치킨을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이후 인플레이션이 심화하는 동안 값이 싼 식료품이 더 많이 올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코로나19 사태 후 미국, 영국 등 주요 9개국 식료품 가격 상승률을 가격대별로 분석한 전미경제연구소(NBER) 보고서를 소개했다. 지난주 나온 이 보고서는 가격대 최상위 25%와 최하위 25%인 식료품을 대상으로 2020년 1월부터 204년 5월 사이 누적 물가 상승률을 살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저가 브랜드 식료품의 가격이 고가 브랜드에 비해 1.3∼1.9배 빠르게 올랐다. 가령 미국은 이 기간 저가 식료품 가격이 30% 올랐는데 고가 브랜드의 가격은 22% 상승해서 8%포인트 차이가 났다. 즉, 저가 식료품 가격 상승률이 약 36% 더 높았다. 전체 식료품 가격 상승률은 26%였다. 영국은 저가-고가 식료품 사이의 물가 상승률 차가 6%포인트로 조사 대상 중에 가장 작았다. 반면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는 14%포인트에 달했고, 저가 식료품 가격 상승률이 약 90% 더 높았다. FT는 값싼 물건 가격이 더 많이 오른다는 소위 '칩플레이션'(Cheapflation)이 세계적 현상임이 이번 연구에서 확인됐다고
두 개 이상의 언어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다언어 사용'(Multilingualism)이 노년층에서 노화가 가속될 위험을 줄여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일랜드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 아구스틴 이바녜즈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과학 저널 네이처 노화(Nature Aging) 최근호에서 유럽 27개국 8만6천여명의 데이터를 분석, 다언어 사용과 가속 노화(accelerated ageing)의 위험 감소 간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한 언어만 사용하는 사람은 다언어 사용자보다 가속 노화를 겪을 확률이 약 두 배 높았다며 이는 인구 수준에서 건강한 노화 촉진을 위한 전략으로 다언어 사용을 장려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노화는 인지 기능 저하와 신체적 기능 손상과 관련된 주요 글로벌 보건 문제로, 이를 보호할 수 있는 요인을 규명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는 다언어 사용이 인지 기능 유지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과가 제시됐지만 표본 크기가 작거나 임상 집단이 한정적이었고, 노화를 간접적으로 측정한 경우가 많아 근거가 일관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유럽 27개국 8만6천149
커피가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같은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해롭다는 통념과 달리 심방세동 환자에게 안전할 뿐 아니라 오히려 심방세동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UCSF) 그레고리 M. 마커스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저널(JAMA) 최근호 에서 커피를 마시는 심방세동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임상시험 결과 커피 섭취 그룹이 중단 그룹보다 심방세동 재발 위험이 3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마커스 교수는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하기 때문에 혈압을 낮추고 결과적으로 심방세동 위험을 줄일 수 있다"며 "커피에는 항염 작용을 하는 여러 성분이 들어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AF)은 가장 흔한 심장 리듬 장애로 유병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평생 최대 3명 중 1명이 발병 위험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커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카페인 함유 음료로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심방세동 유발 요인으로 지목돼 의사들도 심방세동 증상 완화를 위해 커피 섭취를 줄이라고 권고해 왔다.
흡연하는 사람들은 흔히 우울할 때 담배가 더 당긴다고 말하지만, 우울증 상태에서 담배를 피우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전홍진, 장유진)·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한경도)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2009∼2012년 새롭게 우울증을 진단받은 40세 이상 129만530명을 대상으로 2020년까지 평균 4.26년을 추적한 결과 흡연이 치매 위험을 높이는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 치매 발생이 확인된 우울증 환자는 총 5만8천885명(4.56%)이었다. 연구팀은 우울증 진단 이후 흡연 상태에 따라 ▲ 비흡연 유지군 ▲ 흡연 시작군 ▲ 흡연 중단군 ▲ 지속 흡연군의 4개 그룹으로 나눠 치매 발생 위험도를 살폈다. 이 결과 지속 흡연군(14만1천791명)의 치매 발생 위험은 비흡연 유지군(107만3천517명)에 견줘 1.34배 높았다. 흡연 중단군(4만8천411명)과 흡연 시작군(2만6천811명)도 같은 비교 조건에서 각각 1.26배, 1.25배의 위험도를 보였다. 치매의 유형별 분석에서도 비슷한 경향이 나타났다. 전체 치매의 8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경우 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홀로 외롭게 생을 마감하는 고독사 사망자가 연간 4천명에 육박한 가운데, 사회적·경제적으로 고립된 50∼60대 중장년 남성이 가장 취약한 고리로 나타났다. 정부는 1인 가구 증가와 인간관계 단절, 경제적 빈곤 등 여러 요인이 고독사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사회적 고립'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개입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 1인 가구 증가에 고독사↑…사회적 네트워크 부족 5060男 취약 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고독사 사망자 수는 3천924명으로, 2023년 대비 7.2% 증가했다. 특히 전체 고독사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50∼60대 중장년 남성이었다. 60대 남성 고독사 사망자 수가 가장 많았고(1천89명, 27.8%), 50대 남성(1천28명, 26.2%)이 두 번째였다. 정부는 고독사 사망자에서 중장년 남성 비중이 큰 데 대해 실직과 같은 경제적 위기, 이혼이나 사별 등으로 인한 가족과의 관계 단절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50∼60대는 직장에서 은퇴한 후 경제적으로 취약해질 가능성이 있고, 이로 인해 가족·지인 등 인간관계가 단절되면서 사회적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연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초미세먼지(PM2.5)가 호흡기뿐만 아니라 심장에도 악영향을 미쳐 심근경색과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 사망자를 크게 늘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홍윤철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교수 연구팀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 시내 초미세먼지 농도와 25세 이상 성인의 사망률 데이터 등을 토대로 대기오염의 건강영향평가를 진행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는 지난달 국제학술지 'BMC 공중보건'(BMC Public Health)에 게재됐다. 연구 기간 서울의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3.5㎍(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m³로 환경부 기준치(15㎍/㎥)를 웃돌았고, 25세 이상 허혈성 심장질환 사망자는 1만971명이었다. 허혈성 심장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통로 역할을 하는 관상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져 심장 근육이 망가지는 질환을 통칭한다. 협심증, 심근경색이 대표적이다. 특히 초미세먼지 노출로 인한 허혈성 심장질환 '초과' 사망자는 5년간 2천861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인구 10만명당 초과 사망률은 25세 이상에서 38.6명, 45세 이상에서 56.2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주요 편의점들이 다양한 먹거리·주류 할인 행사를 마련하며 연말 소비 수요 잡기에 나섰다. 업계는 홈파티, 송년회가 늘어나는 12월을 맞아 치킨·와인·위스키 등 인기 품목을 대폭 할인해 소비자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우선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12월 한 달간 역대 최대 규모인 주류 2천종에 대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기 맥주 17종은 번들 할인을 하고, 하이볼 6종은 3캔에 1만2천원에 판매하며, 소주·전통주는 자체 가격 할인을 한다. 맥주 17종 번들과 하이볼 6종은 카카오페이로 구매하면 추가로 20% 페이백을 받을 수 있다. GS25의 와인과 샴페인 전 상품과 이달의 위스키 13종을 네이버페이나 페이코로 구매하면 20% 페이백을 받을 수 있다. GS25는 207종 주류로 구성된 '와인·위스키 장터'를 열고 삼성카드 결제 고객에게 20% QR 할인을 제공한다. 아울러 화제의 신제품 주류 4종도 출시한다. 가장 주목받는 제품은 일본 양조장 히타치노네스트와 지드래곤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이 협업한 '데이지에일'이다. 다음 달 11일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 정식 판매된다. 또한 국내 유통사 최초로 '말차맥주'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리사이클링을 통해 정원화사업 중인 가칭 '청풍교 브리지가든'의 새 이름을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1985년 제천시 청풍면에 건설된 옛 청풍교(총길이 315m, 폭 10m)는 상판 처짐 등 안전 우려로 2012년 청풍대교 완공과 함께 용도 폐기됐다. 이후 옛 청풍교의 관리 책임을 가진 충북도는 철거보단 리사이클링을 선택, 이곳에 교량의 원형을 활용한 정원과 걷기길·포토존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는 이런 옛 청풍교의 정체성을 담아내기 위해 전 국민을 상대로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국민 누구나 1인 1회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이메일(abc13@korea.kr)로 받는다. 제출 서식은 충북도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내부 심사를 거쳐 우수작에는 최우수(1명) 50만원, 우수(2명) 30만원, 장려(2명) 10만원의 상금을 준다. 최종 명칭은 우수작 중 선호도 조사를 거쳐 연내 확정할 방침이다. 정선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옛 청풍교의 감성, 지역의 상징성, 대중성과 미래 비전을 담아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전국에서 모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 관련 문의는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이 지난 27일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열린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아태지역 총회에서 임기 4년의 이사로 선임됐다고 30일 밝혔다. ICA는 전 세계 100여 개국의 약 300여개 협동조합 및 연합회가 가입한 세계 최대 규모의 비정부기구다. 농협중앙회는 세계 10대 협동조합으로서 ICA 이사기관, ICA 아태지역 이사기관, ICA 농업분과기구 회장기관을 맡고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수협중앙회와 오리온이 김 가공 합작법인을 다음 달 설립한다. 어업회사법인 '오리온수협'을 설립하고 수협의 수산물 공급 능력과 오리온의 글로벌 제조, 유통 역량을 결합해 수산물 수출 1위 품목인 김의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기로 했다. 법인 설립을 앞두고 현지 중소업체들이 수협과 오리온이 '공룡 회사'를 만들어 시장을 독과점할 것이라고 우려하면서 반발해 진통이 예상된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12월 중순에 전남 목포에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그러면서 인허가 절차 때문에 계획보다 설립 시기가 다소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오리온수협이 자리할 목포는 목포수협의 마른김 가공공장이 곧 완공되는 지역이다. 오리온수협은 내년에 조미김과 김스낵 등을 생산할 해외공장 건설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오리온의 해외법인이 있는 나라 중 러시아에 공장을 세울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수협과 오리온은 지난 9월 18일 50대 50 지분율로 총자본금 600억원을 출자해 오리온수협을 설립하는 내용의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수협이 마른김 등 수산물을 공급하면 오리온수협이 이를 활용해 조미김과 김스낵 등 제품을 만들어 오리온에 납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