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KGC인삼공사는 말레이시아 건강식품·화장품 유통채널인 가디언과 왓슨스에서 정관장 제품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말레이시아에 가디언 매장은 600곳, 왓슨스 매장은 700곳이 있다. KGC인삼공사는 현지 가디언, 왓슨스 매장의 70∼80%에서 주력 제품인 홍삼정 에브리타임과 건강음료 홍삼원, 굿베이스 석류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KGC인삼공사는 말레이시아에서 다양한 유통사와 계약하며 사업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말레이시아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2018년 1조5천억원 수준에서 지난해 10월까지 2조4천억원으로 60% 성장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파나마 라초레라에 있는 코스타베르데 마켓플라자에 신규 매장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BBQ는 지난해 10월 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 매장을 시작으로 코스타리카를 포함한 중남미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BBQ 코스타베르데 마켓플라자점은 초대형 아웃렛 안에 있으며 250㎡ 규모로 약 7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 매장에서는 황금올리브치킨, 허니갈릭치킨 등 치킨 메뉴를 포함해 떡볶이, 김치볶음밥 같은 다양한 K-푸드도 함께 판매한다. 이밖에 중남미에서 접하기 힘든 빙수와 소주 칵테일 등 특별 메뉴도 선보인다. BBQ 관계자는 "파나마와 코스타리카 등 중남미 국가를 초석으로 삼아 향후 남미까지 진출해 K-치킨의 우수성을 전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BQ는 파나마와 코스타리카를 포함해 미국, 캐나다,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일본 등 세계 57개국에 700여개 매장이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웰푸드는 미국 스낵 구독플랫폼 '트라이 더 월드'(Try the World)와 빼빼로 마케팅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트라이 더 월드는 세계 각국 과자를 소개하고 매달 8∼9종의 과자를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월평균 구독자가 1만명에 달한다. 트라이 더 월드는 지난달 구독자 꾸러미에 롯데웰푸드 아몬드 빼빼로를 넣어 미국 각지 과자 팬들에게 전달했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빼빼로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올렸고, 경품으로 아몬드 빼빼로를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빼빼로 공동 마케팅을 시작으로 트라이 더 월드와 함께 다양한 브랜드를 미국에 선보이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미국 과자 팬들에게 'K-스낵' 빼빼로를 소개한 공동 마케팅"이라며 "앞으로도 롯데웰푸드 다양한 브랜드를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 양식 수산물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자연산 어획량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세계 어업 및 양식 보고서에서 2022년 양식과 자연산 수산물 규모(수생 동물 기준)가 모두 1억8천500만t으로 전년보다 1.5%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중 양식 생산량은 330만t 증가한 9천440만t으로 51%를 차지해 자연산 어획량보다 많았다. 이 같은 양식업의 성장은 늘어나는 전 세계 수산물 수요를 맞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됐다. FAO는 소수 국가가 양식업을 지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과 인도네시아, 인도, 베트남, 방글라데시, 필리핀, 한국, 노르웨이, 이집트, 칠레 등 10개국이 전 세계 양식 생산량의 89.8%가량을 차지했다.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많은 저소득 국가가 지속 가능한 양식업을 할 수 있도록 기술 이전과 투자 등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전 세계 수산물 소비량은 1억6천250만t으로 1961년 이후 세계 인구 증가율의 거의 2배 수준으로 늘었다. 세계 1인당 연간 수산물 소비량은 1961년 9.1㎏에서 2022년 20.7㎏으로 증가했다. 수산물 생산량 가운데 89%는 인간이 직접 소비하고, 나머지는 사료나 기
[연합] 껌이나 치약 등 제품에 사용되는 대체 감미료인 자일리톨이 심장 마비나 뇌졸중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CNN 방송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클리블랜드 러너 연구소의 연구팀은 이날 '유럽 심장 저널'에 게재한 논문에서 자일리톨은 주요 심장 질환(MACE) 발생 위험과 관련이 있고 생체 내에서 혈전증 가능성을 키운다며 "자일리톨의 심혈관 안전성을 조사하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결과는 2004~2011년 심장병 환자의 혈액 표본 1천157개와 심장병 고위험군에 속하는 2천100명 이상의 혈액 샘플 등을 분석해 얻은 것이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자일리톨이 혈소판을 더 쉽게 응고시킬 수 있으며, 응고된 혈전이 심장으로 이동해 심장마비를 일으키거나 뇌로 이동해 뇌졸중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로 인해 자일리톨 수치가 가장 높은 사람의 심장 마비·뇌졸중·사망 위험은 자일리톨 수치가 낮은 사람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자일리톨은 콜리플라워, 가지, 양상추, 시금치, 딸기와 같은 식품에서 발견되는 당 알코올이다. 천연적으로 얻을 수 있는 양이 매우 적어 화학적
[연합] "딸기, 복숭아, 포도, 파인애플 다 있어요. 어떤 맛으로 드릴까요?" 지난 5일 오후 태국 방콕 시내 수쿰윗 거리 한 대마 판매점에 들어가 "대마 젤리 있냐"고 물으니 점원이 판매대를 가리키며 답했다. 10여종의 다양한 제품은 포장도, 젤리 자체도 알록달록 아기자기했다. 동물이나 과일 모양에 다채로운 색상이 시선을 끌었다. 겉면에는 250밧(약 9천400원)이라는 가격표가 붙어 있다. '대마 함유'라고 영어로 표기된 제품도 있지만, 일부는 성분을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일반 젤리와 구분이 어려웠다. 하지만 겉모양만 귀여운 젤리일 뿐 엄연히 대마 성분이 든 제품이다. 젤리와 함께 판매되는 쿠키에는 수제 제품을 의히마는 '핸드메이드', 가정에서 만들었다는 뜻의 '홈메이드'라고만 적혀 있었다. 점원은 한술 더 떠 "어떤 용도로 원하냐"며 "기분이 좋아지고 싶을 때 먹는 것도 있고, 반대로 차분하고 졸리게 해주는 것도 있다"고 했다. 아시아권 최초로 2018년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한 태국은 2022년 6월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가정 재배도 허용했다. 대마 제품이 향정신성 화학물질인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을 0.2% 넘게 함유했을 경우에만 불법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미국 지상파 채널인 CBS, NBC 등을 통해 동양 최고 음식 대표 브랜드로 소개됐다고 4일 밝혔다. 각 방송사는 지난달 미국의 '아시아 태평양 문화의 달'을 맞아 대표 브랜드를 선정했다. 아시아 태평양 문화의 달은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들이 미국 역사와 문화에 공헌한 바를 기념하는 달이다. CBS 볼티모어는 아시아 태평양 문화의 달을 기념해 스튜디오로 BBQ 관계자를 초청해 메뉴의 인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 시크릿 양념치킨, 허니갈릭 치킨을 소개하고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NBC 워싱턴도 방송에서 BBQ를 한국의 대표 음식으로 소개했고, 치킨 외에 떡볶이 등 한국 음식에 관해 설명했다. 텍사스주 댈러스 방송국 CW33는 미국 텍사스주 리처드슨에 위치한 BBQ 매장을 취재했다. 지난 2월에는 미국 푸드 전문지인 '테이스트 오브 홈'이 BBQ를 '최고의 프라이드치킨'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BBQ는 현재 미국 뉴욕, 뉴저지, 텍사스, 캘리포니아, 하와이 등 28개 주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BBQ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치킨 메뉴 23개 가격을 평균 6.3
세계 최대 식품 회사이자 유아용 조제분유 시장을 연 네슬레의 최고경영자(CEO)가 출산율 하락에 따라 노령인구에 식품을 공급하는 것이 회사의 우선 과제가 됐다고 말했다. 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마크 슈나이더 네슬레 CEO는 "전 세계적으로 출산율이 낮아지는 추세가 장기적으로 지속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슈나이더 CEO는 "세계 대다수 나라에서 향후 10∼20년간 50세 이상의 연령층이 크게 증가할 것이다. 그 사실과 함께 이 연령대의 특정 영양 요구를 고려하면 우리에게도 기회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회사가 목표 체중 유지, 근육량 보존, 미량 영양소 결핍 방지, 혈당 수치 조절 등 고령인구의 문제를 직접적으로 해결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위스의 다국적 식품회사인 네슬레는 작년에 중국의 출산율 감소를 이유로 중국 시장에 분유를 제공하는 공장을 폐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슈나이더 CEO는 "우리는 우리가 처음 시작한 영유아 영양 분야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더 큰 인구통계학적 기회는 중장년층과 노년층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bhc치킨이 태국에 3호점과 4호점을 잇달아 열며 동남아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hc치킨은 태국 방콕에 빅토리모뉴먼트점과 센트럴라마2점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3호점인 빅토리모뉴먼트점은 급성장하는 태국 배달시장을 겨냥한 배달 전용 매장으로 중심업무지구인 빅토리모뉴먼트에 있다. bhc치킨은 태국 현지 배달 플랫폼 1위 업체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4호점인 센트럴라마2점은 방콕 방쿤티안 지역의 대형 쇼핑몰 센트럴라마2에 입점했다. 166㎡ 규모로 매장에서는 bhc치킨 대표 메뉴뿐만 아니라 닭 특수 부위를 활용한 특별 메뉴를 판매한다. 또한 K-푸드에 대한 현지 고객의 관심이 높고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떡볶이와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식 메뉴도 선보인다. bhc치킨은 현재 미국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태국에서 17개 해외 매장을 운영 중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상은 자회사인 대상베트남과 대상득비엣이 각각 베트남 북부 하이즈엉성과 흥옌성에 제2공장을 완공하고 글로벌 생산 역량을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베트남은 대상 글로벌 사업의 핵심 국가로, 지난해에만 식품과 소재 사업을 합쳐 2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6년 전인 2017년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소비자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상의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O'food)의 김은 시장 점유율 50%를 넘어서며 1위에 올랐고 현지 채소를 활용해 직접 김치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편의형 김치양념을 비롯해 간편식 떡볶이, 핫도그 등 K-간식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대상은 베트남 사업 확대를 위해 대상베트남의 하이즈엉 공장과 대상득비엣의 흥옌 공장에 300억원을 투자해 각각 신규 공장동 1개씩을 증설했다. 이번 신규 투자로 대상베트남은 하이즈엉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을 40% 확대했다. 특히 시장점유율 1위인 김 라인을 확대하고 성장 잠재력이 큰 상온 간편식 제조 라인을 새롭게 구축했다. 대상득비엣의 흥옌 공장 역시 이번 증설로 연간 생산능력이 2배 이상 확대됐다. 기존 공장에서 생
무시무시한 해골 그림에 제품 이름에도 '죽음'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는 캔 음료가 최근 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리퀴드 데스'(Liquid Death)라는 이름의 이 음료의 정체는 주류도, 에너지 음료도 아닌 생수다. 영국 가디언은 이 생수가 Z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마케팅의 성공 덕분이라고 짚었다. 이 생수를 판매하는 같은 이름의 기업 '리퀴드 데스'는 2017년 설립됐으며 지난 3년간 세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 세계 매출은 2억6천300만달러(약 3천500억원)에 달했다. 급속한 성장의 배경에는 반전의 이미지 등을 사용한 영리한 마케팅이 있었다. 이 제품이 처음 출시됐을 때는 회의적인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가디언에 따르면 생수치고는 가격이 비쌌고, 광고 문구인 "갈증을 죽여라"가 남성성을 지나치게 내세웠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영국 테스코 매장에서는 500㎖짜리 4개 묶음에 5.5파운드(약 9천6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업체는 제품 이름에 들어있는 '죽음'이라는 단어를 마케팅에 활용해 초기의 부정적 반응을 잠재웠다. 슈퍼볼 광고에선 마녀의 이미지를 선보이는 등 사람들의 뇌리에 크게 박히는 마케팅 전략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bhc치킨이 미국 2호점인 '샌디에이고 소렌토밸리점'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 매장은 미국 내 두 번째 매장이자 북미 가맹 1호점이다. bhc치킨은 지난 4월 JJ푸드글로벌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bhc치킨은 올해 안에 샌디에이고 카운티에 칼스배드점, 랜초버나도점 등을 차례로 오픈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2호점 오픈으로 북미 시장 개척의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 "글로벌 고객의 입맛을 저격하는 혁신적 신메뉴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bhc치킨은 미국과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에서 16개 매장을 운영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 개 이상의 언어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다언어 사용'(Multilingualism)이 노년층에서 노화가 가속될 위험을 줄여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일랜드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 아구스틴 이바녜즈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과학 저널 네이처 노화(Nature Aging) 최근호에서 유럽 27개국 8만6천여명의 데이터를 분석, 다언어 사용과 가속 노화(accelerated ageing)의 위험 감소 간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한 언어만 사용하는 사람은 다언어 사용자보다 가속 노화를 겪을 확률이 약 두 배 높았다며 이는 인구 수준에서 건강한 노화 촉진을 위한 전략으로 다언어 사용을 장려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노화는 인지 기능 저하와 신체적 기능 손상과 관련된 주요 글로벌 보건 문제로, 이를 보호할 수 있는 요인을 규명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는 다언어 사용이 인지 기능 유지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과가 제시됐지만 표본 크기가 작거나 임상 집단이 한정적이었고, 노화를 간접적으로 측정한 경우가 많아 근거가 일관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유럽 27개국 8만6천149
커피가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같은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해롭다는 통념과 달리 심방세동 환자에게 안전할 뿐 아니라 오히려 심방세동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UCSF) 그레고리 M. 마커스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저널(JAMA) 최근호 에서 커피를 마시는 심방세동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임상시험 결과 커피 섭취 그룹이 중단 그룹보다 심방세동 재발 위험이 3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마커스 교수는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하기 때문에 혈압을 낮추고 결과적으로 심방세동 위험을 줄일 수 있다"며 "커피에는 항염 작용을 하는 여러 성분이 들어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AF)은 가장 흔한 심장 리듬 장애로 유병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평생 최대 3명 중 1명이 발병 위험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커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카페인 함유 음료로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심방세동 유발 요인으로 지목돼 의사들도 심방세동 증상 완화를 위해 커피 섭취를 줄이라고 권고해 왔다.
흡연하는 사람들은 흔히 우울할 때 담배가 더 당긴다고 말하지만, 우울증 상태에서 담배를 피우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전홍진, 장유진)·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한경도)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2009∼2012년 새롭게 우울증을 진단받은 40세 이상 129만530명을 대상으로 2020년까지 평균 4.26년을 추적한 결과 흡연이 치매 위험을 높이는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 치매 발생이 확인된 우울증 환자는 총 5만8천885명(4.56%)이었다. 연구팀은 우울증 진단 이후 흡연 상태에 따라 ▲ 비흡연 유지군 ▲ 흡연 시작군 ▲ 흡연 중단군 ▲ 지속 흡연군의 4개 그룹으로 나눠 치매 발생 위험도를 살폈다. 이 결과 지속 흡연군(14만1천791명)의 치매 발생 위험은 비흡연 유지군(107만3천517명)에 견줘 1.34배 높았다. 흡연 중단군(4만8천411명)과 흡연 시작군(2만6천811명)도 같은 비교 조건에서 각각 1.26배, 1.25배의 위험도를 보였다. 치매의 유형별 분석에서도 비슷한 경향이 나타났다. 전체 치매의 8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경우 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홀로 외롭게 생을 마감하는 고독사 사망자가 연간 4천명에 육박한 가운데, 사회적·경제적으로 고립된 50∼60대 중장년 남성이 가장 취약한 고리로 나타났다. 정부는 1인 가구 증가와 인간관계 단절, 경제적 빈곤 등 여러 요인이 고독사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사회적 고립'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개입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 1인 가구 증가에 고독사↑…사회적 네트워크 부족 5060男 취약 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고독사 사망자 수는 3천924명으로, 2023년 대비 7.2% 증가했다. 특히 전체 고독사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50∼60대 중장년 남성이었다. 60대 남성 고독사 사망자 수가 가장 많았고(1천89명, 27.8%), 50대 남성(1천28명, 26.2%)이 두 번째였다. 정부는 고독사 사망자에서 중장년 남성 비중이 큰 데 대해 실직과 같은 경제적 위기, 이혼이나 사별 등으로 인한 가족과의 관계 단절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50∼60대는 직장에서 은퇴한 후 경제적으로 취약해질 가능성이 있고, 이로 인해 가족·지인 등 인간관계가 단절되면서 사회적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연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초미세먼지(PM2.5)가 호흡기뿐만 아니라 심장에도 악영향을 미쳐 심근경색과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 사망자를 크게 늘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홍윤철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교수 연구팀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 시내 초미세먼지 농도와 25세 이상 성인의 사망률 데이터 등을 토대로 대기오염의 건강영향평가를 진행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는 지난달 국제학술지 'BMC 공중보건'(BMC Public Health)에 게재됐다. 연구 기간 서울의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3.5㎍(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m³로 환경부 기준치(15㎍/㎥)를 웃돌았고, 25세 이상 허혈성 심장질환 사망자는 1만971명이었다. 허혈성 심장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통로 역할을 하는 관상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져 심장 근육이 망가지는 질환을 통칭한다. 협심증, 심근경색이 대표적이다. 특히 초미세먼지 노출로 인한 허혈성 심장질환 '초과' 사망자는 5년간 2천861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인구 10만명당 초과 사망률은 25세 이상에서 38.6명, 45세 이상에서 56.2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주요 편의점들이 다양한 먹거리·주류 할인 행사를 마련하며 연말 소비 수요 잡기에 나섰다. 업계는 홈파티, 송년회가 늘어나는 12월을 맞아 치킨·와인·위스키 등 인기 품목을 대폭 할인해 소비자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우선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12월 한 달간 역대 최대 규모인 주류 2천종에 대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기 맥주 17종은 번들 할인을 하고, 하이볼 6종은 3캔에 1만2천원에 판매하며, 소주·전통주는 자체 가격 할인을 한다. 맥주 17종 번들과 하이볼 6종은 카카오페이로 구매하면 추가로 20% 페이백을 받을 수 있다. GS25의 와인과 샴페인 전 상품과 이달의 위스키 13종을 네이버페이나 페이코로 구매하면 20% 페이백을 받을 수 있다. GS25는 207종 주류로 구성된 '와인·위스키 장터'를 열고 삼성카드 결제 고객에게 20% QR 할인을 제공한다. 아울러 화제의 신제품 주류 4종도 출시한다. 가장 주목받는 제품은 일본 양조장 히타치노네스트와 지드래곤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이 협업한 '데이지에일'이다. 다음 달 11일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 정식 판매된다. 또한 국내 유통사 최초로 '말차맥주'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리사이클링을 통해 정원화사업 중인 가칭 '청풍교 브리지가든'의 새 이름을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1985년 제천시 청풍면에 건설된 옛 청풍교(총길이 315m, 폭 10m)는 상판 처짐 등 안전 우려로 2012년 청풍대교 완공과 함께 용도 폐기됐다. 이후 옛 청풍교의 관리 책임을 가진 충북도는 철거보단 리사이클링을 선택, 이곳에 교량의 원형을 활용한 정원과 걷기길·포토존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는 이런 옛 청풍교의 정체성을 담아내기 위해 전 국민을 상대로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국민 누구나 1인 1회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이메일(abc13@korea.kr)로 받는다. 제출 서식은 충북도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내부 심사를 거쳐 우수작에는 최우수(1명) 50만원, 우수(2명) 30만원, 장려(2명) 10만원의 상금을 준다. 최종 명칭은 우수작 중 선호도 조사를 거쳐 연내 확정할 방침이다. 정선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옛 청풍교의 감성, 지역의 상징성, 대중성과 미래 비전을 담아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전국에서 모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 관련 문의는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이 지난 27일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열린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아태지역 총회에서 임기 4년의 이사로 선임됐다고 30일 밝혔다. ICA는 전 세계 100여 개국의 약 300여개 협동조합 및 연합회가 가입한 세계 최대 규모의 비정부기구다. 농협중앙회는 세계 10대 협동조합으로서 ICA 이사기관, ICA 아태지역 이사기관, ICA 농업분과기구 회장기관을 맡고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수협중앙회와 오리온이 김 가공 합작법인을 다음 달 설립한다. 어업회사법인 '오리온수협'을 설립하고 수협의 수산물 공급 능력과 오리온의 글로벌 제조, 유통 역량을 결합해 수산물 수출 1위 품목인 김의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기로 했다. 법인 설립을 앞두고 현지 중소업체들이 수협과 오리온이 '공룡 회사'를 만들어 시장을 독과점할 것이라고 우려하면서 반발해 진통이 예상된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12월 중순에 전남 목포에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그러면서 인허가 절차 때문에 계획보다 설립 시기가 다소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오리온수협이 자리할 목포는 목포수협의 마른김 가공공장이 곧 완공되는 지역이다. 오리온수협은 내년에 조미김과 김스낵 등을 생산할 해외공장 건설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오리온의 해외법인이 있는 나라 중 러시아에 공장을 세울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수협과 오리온은 지난 9월 18일 50대 50 지분율로 총자본금 600억원을 출자해 오리온수협을 설립하는 내용의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수협이 마른김 등 수산물을 공급하면 오리온수협이 이를 활용해 조미김과 김스낵 등 제품을 만들어 오리온에 납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