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충남 천안 빵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맛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2024 빵빵데이 천안'이 12일 천안종합운동장 일대에서 개막했다. 올해 빵빵데이는 빵 체험부터 구매, 빵 작품 전시, 이벤트와 지역기업 부스 등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지난해 38개 빵집이 참여했던 빵 마켓은 올해 50개로 늘었고, 오전부터 축제장은 빵집마다 각각의 개성을 담은 빵을 저렴하게 사기 위한 시민들과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로 붐볐다. 6개 체험 부스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만을 위한 호두과자 굽기 프로그램,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쿠키 만들기 체험, 반려견과 반려인을 위한 반려견 빵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축제 기간 3천여명이 사전·현장 접수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남양유업, 농심, 신세계푸드, 삼육식품, 빙그레 등 8개 기업이 참여한 기업 부스에서는 지역 원유로 만든 우유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지난해 10개 품목에서 올해 15개 품목으로 확대된 농산물 판매장에도 지역 특산물을 구매하기 위한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베이커리 작품·실용빵 전시존에는 천안의 다채로운 빵을 관람하기 위한 대기 줄이 20∼30m까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제23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가 지난 11일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마을 일대에서 개막했다. 12일 아산시에 따르면 13일까지 이어지는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는 추수 후 짚과 풀로 초가이엉을 얹고 농촌 생활 용구를 만들던 옛 전통을 계승하고 관혼상제를 재현하는 문화제다. 외암마을 앞 외암천의 다슬기 체험존을 비롯해 마을 곳곳에 가마니 짜기·군밤 굽기·한지공예·제기 만들기·다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존이 마련됐다. 전날 열린 개막식에는 국악의 세계화를 꿈꾸는 '락음국악단'의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남사당 줄타기, 에스플라바의 국악 비보잉 공연 등이 이어졌다. 개막식에 참석한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외암마을은 아산시의 소중한 자원"이라며 "전국에 많은 지역 축제, 문화제가 있지만 짚풀문화제는 500년 넘게 대를 이어 민속 주택에 살고 있는 주민 주도로 진행되는 축제이기에 더욱 정감이 간다"고 말했다. 시는 관람객 교통편의를 위해 12∼13일 서남대 부근 공터, 송남중 운동장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고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문객은 온양온천역 시티투어 승·하차장에서 셔틀버스를 타면 편리하게 축제 현장을 찾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삼한시대에 축조돼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수리시설로 알려진 충북 제천 의림지에서 농경문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흥겨운 축제가 펼쳐진다. 제천시는 오는 18∼20일까지 의림지 일원에서 '2천년의 보물 의림지, 찬란한 역사를 즐기다'라는 주제로 제3회 의림지 농경문화예술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제천문화재단 계획공모관광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우리 농경문화를 접할 수 있는 체험·전시 프로그램과 공연 무대가 마련된다. 농경시대의 삶을 살아볼 수 있는 '저잣거리' 코너와 의림지 뜰에서 생산된 천년미소 쌀 이용 먹거리 장터, 모루 허수아비 만들기, 천연염색 체험, 미꾸라지 잡기, 전통 놀이 등이 진행된다. 의림지 주변 누각과 정자를 활용한 누정체험과 농경문화 런닝맨, 농경키링만들기, 제천 두학농악보존회 농악대의 농경 퍼레이드도 열린다. 이원일 요리사와 함께하는 미식 콘서트, 줄타기 공연, 농경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유명 가수들의 공연도 행사 기간 내내 이어진다. 개막 첫날인 18일에는 최수호, 민수현, 설하윤, 전종혁, 성민지 등 트로트 가수들이, 19일에는 개그맨 이상호·상민 형제와 서태훈 등 인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논산시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강경읍 금강둔치 일원에서 강경젓갈축제를 진행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는 찰떡궁합'이라는 주제로 지역 유명 특산품인 젓갈과 고구마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과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젓갈삼합 레시피 경연대회, 젓갈 김치 담그기, 상월 꿀고구마 체험 등 음식 행사는 물론, 어린이·청소년 방문객들을 위한 베베핀 공연, 에어 벌룬 포토존, 낚시 놀이, 배틀 크루 대회 등도 열린다. 또,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축제장, 드론 쇼를 비롯해 마술, 재즈, 뮤지컬, 국악 등 다양한 공연도 이어져 방문객들의 흥을 돋울 전망이다. 시는 올해부터 현금인출기, 물품보관소, 이동소방서, 미아보호소, 주차장, 순환버스 운행 등 편의시설을 대폭 보강한다.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도입해 축제에 따른 쓰레기·폐기물도 저감하는 친환경 축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축제 개막식은 오는 17일 오후 6시부터 강경젓갈축제 주무대에서 진행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024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11일 청주시 내수읍 초정행궁 일대에서 막을 올렸다. 청주시는 이날 초정행궁 비밀의문 앞에서 초정치유마을 개장식을 겸해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열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시범 사업으로 총사업비 296억원이 투입돼 만들어진 초정치유마을은 이날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초정행궁 인근의 초정치유마을은 탄산치유풀, 스파치유풀, 순환·명상프로그램실, 치유공원 등을 갖췄다. 이어 초정영천제, 양로연, 마당극, 초정약수 가요한마당, 개막식이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오는 13일까지 '초정행궁의 비밀'을 주제로 열리는데, 시는 세종대왕 어가행차 등 전통 행사뿐만 아니라 현대적 감성을 더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로 축제장을 가득 채웠으니 초정으로 나들이를 와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세종대왕이 눈병 치료를 위해 1444년 초정에서 121일간 머문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초정약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 축제를 열어 왔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아시아 최초로 국제수목학회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 인증을 받은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에서 오는 19일부터 가을축제가 열린다. 11일 수목원에 따르면 다음 달 3일까지 이어지는 축제 기간 평소 공개되지 않는 지역을 해설사(가드너)와 함께 걸으며 300여개 분류군의 단풍나무를 살펴볼 수 있는 '비밀의 정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양한 종자 및 열매를 선보이는 가을 열매 전시회, 가을 정취를 돋보이게 할 포토존 등 천리포수목원만의 독보적인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국내 최초로 수목원에서 열리는 북페어 '2024 천리포수목원 책바슴'은 축제가 시작되는 19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전국의 작가와 출판사 등 50여개 팀이 참여해 다양한 서적과 상품을 소개한다. 특히 '보건교사 안은영', '시선으로부터' 등으로 젊은 독자에게 사랑받는 정세랑 작가, 올해 초등학생 추천도서 '독도 바닷속으로 와 볼래?'의 안미란 작가와의 북콘서트도 마련된다. 탐조 유튜버 새덕후와의 토크 콘서트와 다채로운 공연 등도 만날 수 있다. 강희혁 TF팀장은 "천리포수목원에서는 1만7천여개 분류군의 식물이 빚어내는 가을 정취가 깊어지고 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인천에서 가을을 맞아 수산물 축제와 음악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인천시는 11∼13일 강화군 내가면 외포항 일대에서 새우젓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기간에는 새우젓 만들기와 김치 담그기 등 체험행사와 함께 트로트 가수 공연과 일반인이 참여하는 가요제가 열린다. 연안부두 인천종합어시장 일대에서는 12∼13일 꽃게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꽃게 라면 끓이기 등 체험행사를 비롯해 꽃게 경매, 노래자랑, 걷기대회 등도 열린다. 개막식(12일 오후 6시)과 폐막식(13일 오후 6시)에는 가수 김수찬, 박진, 장윤정, 김은주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16∼17일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에서는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2024 농특산물 인천장터'가 열린다. 이어 22∼25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록 콘서트인 '앙코르! THE SCENE(더 씬) 2024' 공연이 진행된다. 콘서트에는 인천 록밴드 1세대 보컬로 불리는 양범석이 특별 공연을 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제15회 보은 민속 소 힘겨루기 대회'를 이달 16∼20일 보청천 특설 경기장에서 연다. '2024 보은대추축제'(11∼20일)에 맞춰 마련하는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힘센 소 150여마리가 출전해 백두·한강·태백 3개 체급의 왕중왕을 가린다. 소 힘겨루기는 농림축산식품부 고시에 따라 전국 11개 시·군만 열 수 있다. 중부권에서는 보은군이 유일한 개최지다. 이번 대회에는 체급별 우승 700만원 등 모두 1억원이 넘는 상금이 걸렸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 중간에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경품추첨도 진행된다. 보은군 관계자는 "민속 경기의 명맥을 잇고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대추축제 기간 대회를 연다"며 "관람객들이 부담되지 않도록 경기장 입장료는 지난해와 동일한 3천원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반려동물 산업의 인프라 조성을 위해 오는 19일 탄금공원에서 '제1회 댕댕이 명랑운동회 축제'를 연다. 시가 주최·주관하며 대한수의사회 충주분회 등이 후원해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웅종 훈련사와 함께하는 도그쇼와 올바른 반려문화 만들기 토크쇼가 열리고 반려동물 무료 건강검진 및 행동교정, 위생미용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반려동물 패션쇼와 운동회 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된다. 패션쇼는 선착순으로 시 홈페이지(더 가까이 충주-생활정보-댕댕이 명랑운동회 패션쇼 접수)에서 20마리를 신청받고, 운동회는 현장에서 신청받는다. 반려견 산책 워크온 챌린지와 배변 플로깅을 달성하는 반려인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며, 반려동물 관련 업체들을 홍보하는 공간도 갖춰진다. 서요안 축수산과 과장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천안지역 빵 홍보와 체험·문화·관광을 융합한 '2024 빵빵데이 천안' 행사가 오는 12∼13일 이틀간 천안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다. 7일 시에 따르면 올해 4회째인 빵빵데이에는 호두과자의 본고장인 천안의 우수한 빵과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빵을 선보인다. 빵 마켓에는 지역 대표 제과점 50곳이 참여해 업소별 대표 빵 시식코너를 운영하고, 어린이·어르신을 위한 빵 증정 이벤트도 벌인다. 축제장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우유를 증정하는 이벤트와 빵 관련 퀴즈를 맞히면 빵 쿠폰을 지급하는 '빵빵 골든벨', '현지 빵지 순례단'도 운영한다. 수준 높은 빵 작품과 제과점주가 직접 만든 실용 빵을 선보이는 전시관도 마련된다. 백석문화대와 제과업체 등이 참여하는 체험존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만을 위한 호두과자 굽기 프로그램이 별도로 운영되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쿠키 만들기 체험, 반려견과 반려인을 위한 반려견 빵 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지역 기업 부스와 농산물 판매장도 확대 운영한다. 남양유업은 제품홍보 룰렛 이벤트, 농심은 빵 굿즈를 착용한 관람객을 위한 스낵 제공 이벤트, 신세계푸드는 빵 제품 홍보 및 빵 제공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청주시는 '초정행궁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제18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축제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내수읍 초정행궁 일원에서 열리며 수라간 궁중음식 체험, 초정약수 음료 만들기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청주시 관계자는 "가을 문턱에서 느낄 수 있는 축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마음껏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시는 세종대왕이 눈병 치료를 위해 1444년 초정에서 121일간 머문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초정약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 축제를 열어 왔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산시는 오는 13일 해미읍성에서 충청병마절도사 부임 행렬 퍼레이드가 진행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미읍성에서 10개월간 근무한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병마절도사 부임 행렬과 영접 퍼포먼스로 풀어낸다. 해미면민,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부대원, 지역 예술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해 당시 웅장했던 병마절도사 부임 행렬을 선보인다. 행렬단은 해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오후 1시 출발해 해미시장을 거쳐 해미읍성 진남문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후 이순신 군관 마중단이 예를 갖춰 병마절도사 행렬단을 맞이하는 영접 퍼포먼스와 무예 시연, 사자놀이, 기접놀이 등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부임 행렬이 끝난 후에는 중고제판소리보존회가 주관하는 제3회 중고제 국악축제 공연이 해미읍성 내 잔디밭에서 오후 2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계속된다. 또한 풍물단 길놀이, 진혼무, 중고제 판소리, 국악가요와 민요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행사에 조선시대 충청병영성이었던 해미읍성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담아내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해미읍성에서 여러 공연과 행사 등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전국적 '달리기 열풍'이 식지 않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겨울철 야외 달리기 시 특히 슬개골과 장경인대 증후군 등에 주의하라고 권고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 따르면 겨울에 기온이 내려가면 무릎 주변의 근육과 힘줄, 인대가 경직된다. 이러한 상태에서 충분한 준비 운동 없이 달리기를 시작할 경우 무릎 연골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해 연골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또 겨울철에는 추위로 인해 노면도 딱딱해지는데, 이러한 상태의 길에서 반복적으로 착지하는 동작 역시 연골을 다치게 할 수 있다. 특히 무릎 앞쪽 슬개골과 허벅지 바깥쪽에서 무릎 바깥까지 이어지는 장경인대에 이상이 발생하기 쉽다. 슬개골 연골연화증은 슬개골과 대퇴골 사이 연골이 약해지거나 손상되며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계단을 내려갈 때, 쪼그려 앉았다가 일어날 때, 장시간 앉아 있다가 움직일 때 무릎 앞쪽에 통증을 느끼게 된다. 달리기 중 겨울철 빙판길 등 미끄러운 노면을 피하려는 과정에서 자세가 무너지는 경우 장경인대에 과부하를 준다. 무게 중심을 잡기 위해 무릎을 굽히고 펴는 과정에서 장경인대가 무릎 외측에 돌출된 '대퇴골 외측상과'와 반복적인 마찰을 일으키고 염증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밥집에서까지 팔 정도로 유행 중인 디저트 '두바이 초콜릿 쫀득 쿠키'(두쫀쿠)가 과식이나 심혈관 질환을 유도할 수도 있는 만큼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고려대 구로병원에 따르면 두쫀쿠는 단순 당(Simple Sugar)과 포화지방(Saturated Fat)이 동시에 고밀도로 농축된 형태의 음식이다. 두쫀쿠의 핵심 재료는 중동식 얇은 면인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마시멜로다. 영양 면에서 보면 카다이프는 밀가루를 기름에 튀겨낸 정제 탄수화물과 지방의 결합체다. 여기에 설탕이 주성분인 마시멜로와 초콜릿이 더해진다. 이유정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이런 당과 지방의 복합 조합은 단일 영양소 섭취 때보다 뇌의 보상 중추를 더 강하게 자극해 포만감을 느끼는 호르몬인 렙틴의 신호를 차단하고, 과식을 유도한다"고 설명했다. 이 쿠키를 섭취할 때 발생하는 생리적 반응은 즉각적이다. 정제된 설탕과 마시멜로는 소화 흡수 속도가 매우 빨라 섭취 직후 혈중 포도당 농도를 급격히 올리고, 동시에 포함된 다량의 유지방과 튀김 기름은 소화 과정을 늦춰 고혈당 상태를 오래 유지하게 만든다. 이 교수는 "이런 특성은 인슐
손가락 끝에서 채취한 혈액을 건조한 샘플을 이용해 알츠하이머병의 핵심 징후를 뇌척수액 검사에 육박하는 정확도로 측정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니컬러스 J. 애슈턴 박사팀은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근호에서 손끝에서 채혈해 건조한 혈액 속 알츠하이머병 병리 물질을 검사, 알츠하이머병 징후를 뇌척수액 검사와 86% 일치할 만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방법으로 알츠하이머병을 더 쉽고 덜 침습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며 의료진 도움 없이 스스로 검사용 혈액을 채취할 수 있어 기존 진단법 이용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츠하이머병은 일반적으로 뇌 영상 촬영이나 뇌척수액 검사를 통해 확진되지만, 침습적이거나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 또 알츠하이머병 병리 진단에 유용한 혈액 생체표지도 개발돼 있지만, 기존 방식은 정맥 혈액을 뽑아 즉시 처리·냉장·보관해야 해 대규모 적용과 접근성에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이런 한계를 줄이기 위해 손가락 끝에서 소량의 모세혈관 혈액을 채취해 카드 위에 떨어뜨려 말린 건조 혈액 또는 혈장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틴'(statins)은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의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환자들에게 널리 처방되는 약물이다.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에 관여하는 효소를 억제해 혈중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춤으로써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를 내는 것이다. 유럽심장학회(ESC) 등 국제 진료 지침에서는 심혈관 위험이 높을수록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낮게 설정하고, 고강도 스타틴 치료를 권고하고 있다. 다만 이런 스타틴에도 부작용 논란은 있다. 여러 대규모 임상시험과 메타분석 연구에서 스타틴 복용이 새로운 당뇨병 발생 위험을 약 9∼12%가량 높일 수 있다는 결과가 반복해서 보고됐기 때문이다. 특히 고용량 또는 고강도 스타틴을 사용하는 경우, 고령·비만·공복혈당 장애 등 기존 당뇨병 위험 요인이 있는 환자에게서 이런 경향이 더욱 뚜렷했다. 이에 일부에서는 스타틴 복용 중 새롭게 발생한 당뇨병이 심혈관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에 당뇨병 진단 이후 스타틴 치료를 주저하거나 중단하는 경우가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성기철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심혈관 당뇨병학'(Cardiovascu
신생아 시기가 지나고 생후 2~4개월 된 완전 모유 수유 영아에게 프로바이오틱스를 투여하면 유익한 장내 미생물군을 회복시키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UC 데이비스) 제니퍼 스밀로비츠 교수팀은 미국미생물학회(ASM) 저널 엠스피어(mSphere) 최근호에서 모유만 먹이는 생후 2~4개월 영아에게 프로바이오틱스를 투여하는 임상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스밀로비츠 교수는 "장내 유익균인 비피도박테리움 인판티스(B. infantis)는 신생아 시기를 지난 뒤에도 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다"며 "이 연구는 모유 수유 영아의 장내 미생물군 회복에 너무 늦을 때는 없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생애 초기의 건강한 장내 미생물군은 장 건강과 면역체계 발달 등 전반적인 영아 건강과 연관돼 있다. 특히 비피도박테리움 인판티스는 모유 속 자연 당류인 모유 올리고당(HMOs)을 먹이로 잘 자라도록 특화돼 있어 단순히 장을 통과하기보다 장내에 지속해 존재할 수 있다. 연구팀은 최근 몇 년간 미국과 유럽 영아의 장내에서 비피도박테리움 인판티스가 점차 사라지고 있음이 밝혀졌다며 이 연구에서 신생아 단계가 지나 장내 미생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가 운영하는 대학생 기숙사인 충북학사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학사 재사생을 대상으로 김영환 도지사 초청 특별강연을 했다. 김 지사는 '청년이 돌아오는 행복한 충북'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청년 정주 여건 조성과 지역 인재 육성 방향을 설명한 뒤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으로 성장하고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강연 뒤에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도청 대회의실과 근현대적 의미를 지닌 '당산 생각의 벙커'를 견학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충북학사는 충북 출신 대학생들을 위한 장학 시설로 서서울관(서울시 영등포구), 동서울관(서울시 중랑구), 청주관(청주시 방서동) 3곳이 운영되고 있다.
◇ 과장급 전보 ▲ 수목원정원정책과장 최현수 ▲ 산림교육원 교육기획과장 이선미 ▲ 산림교육원 산림재난안전교육과장 이원기 ▲ 중부지방산림청장 정연국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산림청이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인 1천656억원을 올해 연구개발 사업에 투자한다. 산림청은 2026년 제1회 산림과학기술위원회를 열어 올해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R&D)사업 시행 계획과 내년 신규 추진 예정인 R&D사업 9건에 대한 투자 방향을 심의·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산림과학기술 R&D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인 1천656억원으로 편성됐다. 산불 조기 예측 및 현장 의사결정 지원, 산사태 감지부터 대피-조사-복구까지의 전주기 예측·대응, 소나무재선충병을 포함한 산림병해충 사전 예찰·방제 등 '재난 대응 분야' 연구를 중점 추진한다. 산불진화대원 등 최종 사용자가 연구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리빙랩 방식과 R&D 시제품의 현장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과정을 연구 과정에 적극 도입, 최종 성과물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내년에는 산림과학기술 후속 투자로 연속성 있는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중심으로 산림재난과 중대재해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산불 헬기 진화 효율을 개선하고, 산림산업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 분야에 적극 투자할 방침이다. 산림바이오
◇ 과장급 전보 ▲ 지역의료정책과장 강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