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예산군 옛 충남방적 부지가 전통주 제조 및 체험, 축제 등을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거점으로 거듭난다. 충남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협력 지역 상생 협약사업' 공모에서 예산군이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민관협력 지역상생사업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민관이 함께 빈집·폐시설 활용하는 사업이다. 충남방적은 지난 2001년 공장이 폐쇄된 후 22년이 넘도록 방치되다가 지난해 2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선정되면서 예산군이 총사업비 386억원을 투입해 토지를 모두 매입한 상태다. 도와 예산군, 더본코리아는 옛 충남방적 부지인 예산군 예산읍 창소리 일원에 오는 2026년까지 국비 50억원, 지방비 50억원, 민간 자본 25억원 등 총사업비 125억원을 투입해 문화복합단지 지원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더본코리아는 또 하반기에 기획재정부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해 옛 충남방적 부지에 전통주 증류장과 맥주 브루어리, 스튜디오 촬영장, 파머스 마켓, 카라반스테이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군은 충남방적의 역사를 담은 기념광장을 조성하고, 방문객을 위한 웰컴센터 등을 만들기로 했다. 도 관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바리톤 성악가 정경이 오는 27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리는 인문학콘서트 두 번째 무대에 오른다. 대전예당은 이번 무대에서 정경이 '오페라마'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그의 삶의 이야기와 미니 오페라마인 '슈베르트 마왕', '서로 바라보기를' 등의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탈리아 가에타노 도니제티 시립음악원 최고 연주자과정을 취득한 정경은 이탈리아 베르바니아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등 국내외 여러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현재는 경희대 공연예술학과 대학원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대전예당의 인문학콘서트는 문화예술계 등 각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그들의 삶과 철학을 공유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예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20일 이 지역 출신인 프로배구 한성정 선수 등 4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한 선수와 김세진 한국배구연맹 운영본부장, 가수 요요미·김태웅이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옥천군의 문화·관광산업을 알리고, 축제·농산물 판매 등을 돕게 된다. 옥천군 관계자는 "옥천 출신이거나 지역과 인연이 있는 스포츠인과 연예인 등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국립부여박물관은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이 기증한 국보 '전(傳) 논산 청동방울 일괄'을 상설 전시실에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청동 유물은 논산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8각형 별 모양으로 각 모서리에 방울이 달린 형태, 포탄이나 아령과 비슷한 형태 등 종류가 다양하다. 독특한 생김새와 방울 주위로 새긴 기하학 문양이 특징이다. 방울에는 청동 구슬이 들어 있어 흔들면 소리가 나게 돼 있는데, 부족장이나 제사장의 권위를 상징하는 의례를 지낼 때 쓴 의식용 유물로 추정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문화유산을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박물관은 총 2천254점의 유물을 소속 국립박물관 10곳으로 옮겨 상설 전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가운데 국보, 보물 등 국가지정유산은 총 13건 107점이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독립기념관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특별기획전 '독립의 노래, 저항의 무대'와 연계한 강연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0일과 27일 두 차례 열리는 강연은 독립운동 시기의 영화와 음악 분야 전문가 초청 강연과 학예사 특별 해설로 구성됐다. 전시에 관심 있는 성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독립기념관 누리집 또는 전화(전시부 041-560-0276)로 선착순 모집한다. 제1강은 한국영화 100년사 연구회 회장 안태근 교수의 '독립운동 시기 영화 이야기'다. 독립운동 시기 창작된 영화 관련 일화를 포함해 나운규, 윤봉춘, 안필립 등 독립운동가이자 영화인으로 활약했던 사람들의 활동을 소개한다. 제2강은 민족문화유산연구소장 김수현 교수의 '독립운동 시기 애국창가 이야기'다. 독립운동 시기 한인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불렀던 다양한 애국창가를 들어보고 의미를 탐구한다. 강연 이후에는 전시를 기획한 학예사의 특별 해설도 마련된다. 전시 기획 의도와 주요 전시 자료를 소개하며, 전시 준비 과정에 담긴 다양한 일화도 들을 수 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천안 지역 근현대 생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천안시지역사전시관'이 동남구 사직2길 일대에 문을 열었다. 18일 천안시에 따르면 전시관은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따라 연면적 699.5㎡,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역사회와 밀접한 자료 소장과 전시로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세대 간 소통할 수 있는 문화 기록 공간으로 역할을 하기 위해 갤러리, 역사문화교육실, 역사문화전시실 등을 갖췄다. 갤러리에는 지역 문화예술인의 작품이나 시민 삶과 밀접한 생활사 관련 물품이 전시되며, 역사문화전시실에서는 천안과 남산지구 근현대 생활 중심의 사진과 영상, 자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역사문화교육실은 천안의 역사 문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문화예술동호인 등을 대상으로 시설 대관도 할 계획이다. 지역사전시관 개관을 기념해 상설 전시회를 연다. 시민들로부터 공개 수집한 천안의 191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시민 생활사, 마을 공동체, 도시 변천사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사진과 자료를 공개한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지역사전시관이 시민의 자긍심을 일깨우고 과거와 소통하며 발전된 미래로 나가는 공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당진시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오는 21일부터 8월 11일까지 농경문 청동기 국보순회전을 마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청동기시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보물 농경문 청동기를 비롯해 5점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만날 수 있다. 농경문 청동기 외에 청동기시대 의식도구 중 하나인 청동방울, 방패형 동기도 당시의 정교한 주조기술을 보여준다. 전시 기간 '청동기시대 제사장이 되어보자'라는 주제 아래 청동방울 팔찌 만들기, 농경문 청동기 슈링클스 목걸이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종우 문화체육과장은 "국립박물관의 국보급 문화유산을 만나볼 소중한 기회"라며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 친구들이 꼭 방문해서 많은 걸 보고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립교향악단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임헌정 예술감독의 지휘로 제79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에는 더블린 국제 콩쿠르, 퀸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등에서 입상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 교수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 김규연이 함께한다. 김규연은 도립교향악단과 협연을 통해 낭만파 작곡가인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 작품번호 54번을 들려준다. 이어 도립교향악단은 낭만주의의 거장인 멘델스존의 교향곡 제4번 가장조 작품번호 90번을 선사한다. 또 작은북의 조용한 리듬으로 시작해 전체 오케스트라의 포효로 이어지는 라벨의 볼레로도 연주한다. 공연예매는 공연 세상(www.concertcho.com)에서 할 수 있다. 1인당 4매까지 무료 예매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043-220-3827∼3828)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내포문화진흥센터는 올해 보령 남포벼루 제작, 예산 소목장, 홍성 결성농요 기록영상을 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천 한산세모시 짜기 기록도서도 간행한다. 남포벼루 제작은 1890년대부터 3대째 전수돼 현재는 김진한 보유자가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나무를 조각해 창호를 만드는 소목장은 조찬형 보유자가 전승하고 있다. 결성농요는 보존회가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한산세모시는 고 나상덕 보유자에 이어 2018년부터 박미옥 보유자가 전승하고 있다. 보령 남포벼루 제작은 이달 11∼13일 촬영을 마쳤고 결성농요는 오는 25일과 29일, 소목장은 다음 달 3∼4일 촬영할 예정이다. 김낙중 연구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문화를 올바르게 전승하는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충남 무형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재일 한국인 김석출 화백이 충남 천안시 사적관리소에 유관순 인물화를 기증했다. 14일 천안시에 따르면 김 화백은 지난 달 26일 광주시 광주시립미술관 하정웅미술관에서 막을 내린 '김석출-두드리는 기억'에 출품했던 작품 중 유관순 인물화 37점을 기증받았다. 김 화백은 오사카에서 활동하는 화가로 1968년 오사카시립미술관 부설 미술연구소를 수료하고, 1981년부터 1998년까지 고려미술회를 운영했다. 현재 한일미술교류전 책임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1981년 제1회 고려미술전을 시작으로 올해 광주미술관 하정웅미술관 디아스포라작가전 '김석출-두드리는 기억'까지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열었다. 김 화백은 1993년 발간된 '조선의 잔 다르크 : 유관순'이라는 책의 삽화를 준비하면서 유관순의 여성적인 모습을 조명하기 위해 힘을 쏟아 왔으며, 유관순 열사 생가와 서대문형무소 등 열사와 관련된 곳을 직접 답사하면서 사실적인 그림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박상돈 시장은 "땀과 열정이 스며있는 작품을 유관순 열사의 고향인 천안시에 기증해주신 김석철 화백님께 감사드리며 독립운동의 고장 천안의 위상 제고에 더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과 경기 사이 아산만 일대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산업수도로 만들겠다는 '베이밸리 비전' 선포를 기념하는 슈퍼콘서트가 오는 26일 충남도청 다목적광장(남문주차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14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슈퍼콘서트에는 장윤정, 서영은, 안성훈, 진해성, 나상도 등 유명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입장권은 18일 오후 6시까지 충남서로이(e)음 누리집(e-um.chungnam.go.kr)을 통해 신청한 이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1인당 2장씩 무료로 제공된다. 슈퍼콘서트에 앞서 김태흠 충남지사와 김동연 경기지사는 공동 기자간담회를 마련해 베이밸리 미래 비전과 광역생활권 형성, 탄소중립 산업 전환 등 상생 협력사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충남도는 지난 2월 7일 천안시청에서 '베이밸리, 대한민국 신경제지도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베이밸리 비전 선포식을 했다.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사업은 천안·아산·당진·서산 등 충남 북부권과 평택·안성·화성·오산 등 경기 남부권을 아우르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는 초광역·초대형 프로젝트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공주시를 대표하는 충청남도 무형유산인 '공주앉은굿' 공개행사가 오는 14일 반포면 삼태봉 굿당에서 개최된다. 12일 공주시에 따르면 이용구 공주앉은굿 보유자는 당일 오전 10시부터 공주 지역에서 집안을 돌봐주는 여러 신령에게 가정의 평안과 가족의 건강 등을 기원하는 안택(安宅)을 선보인다. 안택은 사라져가는 전통을 되살려 부엌에서 독경하는 조왕경을 시작으로 터주경, 성주경, 조상경, 신장문복, 퇴송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앉은굿이란 법사가 의관을 정제하고 앉아서 북과 꽹과리를 두드리면서 독경을 진행하는 의례로, 이용구 보유자는 2020년 충청남도 무형유산으로 인정받았다. 이용구 보유자는 "공주앉은굿은 가정의 안녕과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는 우리의 전통 의례"라며 "이번 공개행사 개최를 통해 우리의 무형유산이 전승될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밥집에서까지 팔 정도로 유행 중인 디저트 '두바이 초콜릿 쫀득 쿠키'(두쫀쿠)가 과식이나 심혈관 질환을 유도할 수도 있는 만큼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고려대 구로병원에 따르면 두쫀쿠는 단순 당(Simple Sugar)과 포화지방(Saturated Fat)이 동시에 고밀도로 농축된 형태의 음식이다. 두쫀쿠의 핵심 재료는 중동식 얇은 면인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마시멜로다. 영양 면에서 보면 카다이프는 밀가루를 기름에 튀겨낸 정제 탄수화물과 지방의 결합체다. 여기에 설탕이 주성분인 마시멜로와 초콜릿이 더해진다. 이유정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이런 당과 지방의 복합 조합은 단일 영양소 섭취 때보다 뇌의 보상 중추를 더 강하게 자극해 포만감을 느끼는 호르몬인 렙틴의 신호를 차단하고, 과식을 유도한다"고 설명했다. 이 쿠키를 섭취할 때 발생하는 생리적 반응은 즉각적이다. 정제된 설탕과 마시멜로는 소화 흡수 속도가 매우 빨라 섭취 직후 혈중 포도당 농도를 급격히 올리고, 동시에 포함된 다량의 유지방과 튀김 기름은 소화 과정을 늦춰 고혈당 상태를 오래 유지하게 만든다. 이 교수는 "이런 특성은 인슐
손가락 끝에서 채취한 혈액을 건조한 샘플을 이용해 알츠하이머병의 핵심 징후를 뇌척수액 검사에 육박하는 정확도로 측정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니컬러스 J. 애슈턴 박사팀은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근호에서 손끝에서 채혈해 건조한 혈액 속 알츠하이머병 병리 물질을 검사, 알츠하이머병 징후를 뇌척수액 검사와 86% 일치할 만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방법으로 알츠하이머병을 더 쉽고 덜 침습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며 의료진 도움 없이 스스로 검사용 혈액을 채취할 수 있어 기존 진단법 이용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츠하이머병은 일반적으로 뇌 영상 촬영이나 뇌척수액 검사를 통해 확진되지만, 침습적이거나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 또 알츠하이머병 병리 진단에 유용한 혈액 생체표지도 개발돼 있지만, 기존 방식은 정맥 혈액을 뽑아 즉시 처리·냉장·보관해야 해 대규모 적용과 접근성에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이런 한계를 줄이기 위해 손가락 끝에서 소량의 모세혈관 혈액을 채취해 카드 위에 떨어뜨려 말린 건조 혈액 또는 혈장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틴'(statins)은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의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환자들에게 널리 처방되는 약물이다.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에 관여하는 효소를 억제해 혈중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춤으로써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를 내는 것이다. 유럽심장학회(ESC) 등 국제 진료 지침에서는 심혈관 위험이 높을수록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낮게 설정하고, 고강도 스타틴 치료를 권고하고 있다. 다만 이런 스타틴에도 부작용 논란은 있다. 여러 대규모 임상시험과 메타분석 연구에서 스타틴 복용이 새로운 당뇨병 발생 위험을 약 9∼12%가량 높일 수 있다는 결과가 반복해서 보고됐기 때문이다. 특히 고용량 또는 고강도 스타틴을 사용하는 경우, 고령·비만·공복혈당 장애 등 기존 당뇨병 위험 요인이 있는 환자에게서 이런 경향이 더욱 뚜렷했다. 이에 일부에서는 스타틴 복용 중 새롭게 발생한 당뇨병이 심혈관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에 당뇨병 진단 이후 스타틴 치료를 주저하거나 중단하는 경우가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성기철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심혈관 당뇨병학'(Cardiovascu
신생아 시기가 지나고 생후 2~4개월 된 완전 모유 수유 영아에게 프로바이오틱스를 투여하면 유익한 장내 미생물군을 회복시키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UC 데이비스) 제니퍼 스밀로비츠 교수팀은 미국미생물학회(ASM) 저널 엠스피어(mSphere) 최근호에서 모유만 먹이는 생후 2~4개월 영아에게 프로바이오틱스를 투여하는 임상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스밀로비츠 교수는 "장내 유익균인 비피도박테리움 인판티스(B. infantis)는 신생아 시기를 지난 뒤에도 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다"며 "이 연구는 모유 수유 영아의 장내 미생물군 회복에 너무 늦을 때는 없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생애 초기의 건강한 장내 미생물군은 장 건강과 면역체계 발달 등 전반적인 영아 건강과 연관돼 있다. 특히 비피도박테리움 인판티스는 모유 속 자연 당류인 모유 올리고당(HMOs)을 먹이로 잘 자라도록 특화돼 있어 단순히 장을 통과하기보다 장내에 지속해 존재할 수 있다. 연구팀은 최근 몇 년간 미국과 유럽 영아의 장내에서 비피도박테리움 인판티스가 점차 사라지고 있음이 밝혀졌다며 이 연구에서 신생아 단계가 지나 장내 미생물
모든 담배의 니코틴은 강한 심혈관 독소이고, 전자담배 등 새로운 니코틴 제품은 위험 감소가 아니라 중독 확산을 초래하기 때문에 담배와 같은 수준의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 독일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대학 토마스 뮌첼 교수 등 심혈관 분야 전문가들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근호에 공개한 합의 보고서에서 니코틴은 어떤 형태로 섭취하든 심장과 혈관에 독성이 있다며 모든 니코틴 제품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촉구했다. 뮌첼 교수는 "니코틴은 일반담배나 전자담배, 가열담배, 니코틴 파우치 등 어디에 들어있든 심혈관 독소로 작용해 혈압 상승과 혈관 손상, 심장질환 위험 등을 초래한다"며 "니코틴을 함유한 어떤 제품도 심장에 안전하지 않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니코틴 함유 제품이 심혈관 건강에 점점 더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특히 청소년 사이에서 전자담배, 가열담배, 합성 니코틴 파우치 등이 빠르게 확산, 수십 년간의 담배 규제 성과가 역전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독일과 이탈리아, 영국, 미국, 스위스 심혈관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팀은 이 보고서에서 기존의 역학·임상 연구, 인체·동물·세포 실험 등 논문 수백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은 올해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구 사장단회의)을 통해 최고경영자들에게 수익성을 강조하며 본질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롯데그룹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상반기 VCM을 열고 전사 전략과 중장기 방향을 공유했다.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둔화된 그룹의 성장세와 사업 포트폴리오 불균형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회의는 시종일관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군별 전략 리밸런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사업별 선결 과제로는 식품은 핵심 브랜드 가치 제고, 유통은 상권별 맞춤 점포 전략을 통한 고객 만족도 극대화, 화학은 정부 정책에 맞춘 신속한 구조조정 및 스페셜티 중심의 포트폴리오 고도화 등이 제시됐다. 또 정보 보안,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강도 높은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도 공감대가 형성됐다. 신 회장은 특히 경영 전략을 '수익성 기반'으로 전환하고 신속하고 능동적인 의사결정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존의 매출 중심 외형 성장이 아닌 수익성 강화, 효율적 투자 중심의 R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이 올해부터 노근리평화공원을 직영 체제로 전환한 것을 두고 행정안전부가 이의를 제기하는 등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영동군과 군의회는 "공원 운영 방식 결정은 정당한 자치권 행사"라며 행안부에 직영 중단(민간위탁 권고)을 요구한 법적 근거를 캐묻는 등 반발하는 상황이다. 영동군의회는 15일 입장문을 내 "노근리평화공원 민간위탁 동의안을 부결한 것은 공원 운영이나 업무방식, 예산집행 등에 문제가 많다는 판단에서 내린 결정"이라며 "행안부가 이를 부정하고 특정 단체로 위탁을 종용하는 등 지방자치의 공공성과 중립성을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행안부를 향해 영동군에 보낸 공문에 대한 해명과 특정 단체 위탁 압박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군의회는 지난해 ㈔노근리국제평화재단(이하 재단)에 공원 관리·운영을 맡기기 위해 집행부가 제출한 민간위탁 동의안을 부결했고, 영동군은 올해부터 직영 체제로 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행안부는 3차례에 걸쳐 직영 중단과 재단 재위탁을 요구하는 공문을 영동군에 보냈다. 영동군은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힌 뒤 행안부에 민간위탁 요구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와 지침 등을 요청한 바 있다. 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오는 16∼21일 시민투표 방식으로 올해 창단하는 시민축구단의 공식 엠블럼을 선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엠블럼 후보 2개를 놓고 현장 투표(시청 현관 로비·제천역)와 온라인 투표(네이버 폼)를 하면 된다. 시는 이후 심사를 거쳐 최종 엠블럼을 정한다. 시는 지난해 9월 구단 창단의 법적 근거를 담은 '제천시민축구단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이후 축구단 사무국을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 "선수 28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을 중심으로 오는 3월 개막하는 K4리그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괴산 김장축제, 보은 대추축제, 옥천 지용제, 증평 인삼골축제를 올해 도 지정 축제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최우수 축제에 이름을 올린 김장축제와 대추축제에는 각 7천만원, 우수 축제로 뽑힌 지용제와 인삼골축제에는 각 3천만원의 도비 보조금이 지원된다. 도 공식 채널을 활용한 홍보와 관광상품 개발, 지역축제 전문 컨설팅 등 정책적 지원도 이뤄진다. 도 관계자는 "충북 축제들이 전국 단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