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GS25는 '아침 식사족'을 위해 4년 만에 '바삭 김밥' 시리즈를 업그레이드해 재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출시된 '바삭 김밥'은 얇고 길쭉한 형태와 자르지 않고 손으로 잡아서 먹는 취식 방법이 특징인 상품이다. 2021년 단종 후 김밥군에서 가장 많은 재출시 요청을 받았다. 바삭김밥은 등굣길이나 출근길에 가볍게 들고 다니며 먹을 수 있고 가격이 싸며 차갑게 먹어도 맛이 좋아 아침 식사용으로 인기를 끌었다. GS25의 지난해 김밥 매출 가운데 오전 6∼10시 아침 시간대 비중이 30%를 차지했다. GS25는 바삭 김밥을 재출시하면서 삼각김밥 포장 기술을 그대로 접목해 밥과 김 사이에 필름을 넣어 눅눅함을 방지했다. 필름을 화살표 방향으로 뜯어 김과 내용물을 직접 말아서 섭취하면 된다. 김밥 지름을 2.8㎝에서 3.3㎝로 늘렸고 토핑 비율도 높였다. 바삭 김밥은 맛에 따라 1천800∼1천900원에 판다. 문지원 GS리테일 김밥 MD(상품기획자)는 "외식 물가 상승에 간편하면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편의점 아침 식사 시장이 주목받음에 따라 바삭 김밥 재출시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출범 세 돌을 맞은 초대형 식품 전문 매장 '메가 푸드 마켓'의 누적 고객 수가 1억2천만명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2022년 2월 17일 처음 선보인 메가 푸드 마켓은 대형마트의 식품 전문화를 선도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세상 모든 맛이 다 있다'는 슬로건 아래 매장 진열대의 대부분을 식품으로 채웠다. 현재 전체 점포(126개)의 26%가량인 33개 점이 메가 푸드 마켓으로 운영되고 있다. 식품의 신선도를 직접 눈으로 보고 사려는 고객의 수요에 부응하면서 지난 3년간 메가 푸드 마켓 점포 매출은 출범 이전 같은 기간에 비해 최대 84% 늘었고 식품 매출은 최대 31% 증가했다. 서울 강서점과 인천 간석점, 대구 성서점, 부산 아시아드점, 대전 유성점, 경기 의정부점 등 지역별 거점 점포가 매출을 이끌었다. 덩달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수도 빠른 속도로 늘며 누적 1천100만명을 넘어섰고 마이홈플러스 애플리케이션(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도 약 68% 늘었다. 메가 푸드 마켓으로 재단장한 점포의 신규 고객 수 역시 이전 대비 63% 증가하며 고객 불리기에 큰 보탬이 됐다. 홈플러스는 메가 푸드 마켓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위스키 브랜드 스카치블루에서 위스키 3종을 한정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스카치블루 한정판은 '스카치블루 30년'과 '스카치블루 30년&키몰트 세트', '스카치블루 싱글몰트 컬렉션' 등 3종이다. 스카치블루 30년은 과일과 바닐라 향이 특징으로, 알코올 도수는 42.5도이다. 스카치블루 30년&키몰트 세트는 스카치블루 30년과 스카치블루 30년 키몰트 원액으로 구성됐다. 스카치블루 싱글몰트 컬렉션은 온라인 주류 플랫폼 데일리샷에서 판매 중이다. 나머지 제품은 다음 달 중순부터 대형마트와 편의점 스마트 오더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은 오는 24일 용기면 브랜드 누들핏에서 '튀김우동맛'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면은 녹두가 들어간 가늘고 투명한 당면을 써 제품 열량을 130㎉로 낮췄다. 국물은 지난 1990년 출시한 농심 튀김우동 고유의 깊고 개운한 맛을 구현했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 다양한 콘셉트의 신제품을 출시해 브랜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PC삼립은 또띠아 생산라인을 증설해 생산 능력을 기존의 세 배로 늘렸다고 20일 밝혔다. 삼립은 저열량 음식 재료로 또띠아를 찾는 소비자가 늘자 생산라인 증설을 결정했다. 작년 하반기부터 기존 공장의 생산라인을 모두 가동해도 공급량을 충족시킬 수 없을 정도로 수요량이 급증해 작년 삼립의 또띠아 제품 매출이 전년보다 20% 증가했다. 삼립은 올해 상반기 통밀 또띠아를 출시하는 등 소비자 수요에 맞춰 제품 종류를 늘릴 계획이다. 현재 삼립은 지름 15㎝, 20㎝, 25㎝ 등 여러 크기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정관장이 봄철 환절기를 맞아 ‘동인비 스킨케어 봄격’ 프로모션을 3월 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관장은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부는 시기에 고농축 홍삼 안티에이징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동인비’를 앞세워 촉촉하고 산뜻한 피부관리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스킨케어 봄격’ 프로모션은 ‘정관장 동인비’ 전제품에 대해 20% 가격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 뿌리에 한 방울 귀한 홍삼오일을 담은 ‘1899’ 라인, 탄탄함을 채우는 인텐시브 안티에이징 ‘진’ 라인, 촘촘하고 견고한 탄성 피부를 선사하는 ‘자생’ 라인, 피부결을 가꾸어주는 고보습 ‘윤’ 라인, 풍부한 수분감으로 촉촉한 피부를 선사하는 ‘하이드라 바운스’ 라인, 고기능 비건 홍삼 뷰티 ‘랩1899’ 라인까지 모두 특별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동인비는 고농축 홍삼 뷰티 테크놀로지가 집약된 프리미엄 뷰티브랜드로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계절별 이슈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인비’는 ‘바르는 홍삼을 만나다’라는 컨셉으로 런칭한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다. 1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고품질 소용량 기초화장품·목욕용품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더마비 모이스처 바디워시 30㎖, 더마비 모이스처 바디로션 30㎖, 리얼베리어 크림 라이트 10㎖로 가격은 3천원대다. 안전한 성분에 보습력과 휴대성이 뛰어나 일상생활에선 물론 야외에서도 활용도가 높다고 GS25는 소개했다. GS25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 뛰어난 화장품 수요가 지속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GS25의 화장품 카테고리 매출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9.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초 화장품이 지속해 인기를 끄는 가운데 화장품 구매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는 추세가 반영됐다. GS25는 편의점 화장품이 신규 고객 유입과 매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분석한다. 류주희 GS리테일 라이프리빙팀 MD(상품기획자)는 "피부 면역의 중요성을 인식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가 건강한 피부 관리의 시작인 기초화장품에 관심을 쏟고 있다"며 "앞으로 이들을 겨냥한 상품을 지속해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bhc치킨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한 'New bhc 앱'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고객 맞춤형 혜택을 확대하고, 더욱 편리한 주문 환경을 조성하여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특별히 고객의 관점에서 앱의 UI·UX(사용자 환경·사용자 경험)를 최적화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보다 직관적이고 고객들이 사용하기 쉬운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남녀노소 모두 bhc 앱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가장 큰 변화는 회원제 도입이다. 기존에는 비회원제로 주문(배달/포장) 기능만 제공됐으나, 새롭게 선보일 앱에서는 회원제 서비스를 기반으로 멤버십 등급별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퀵오더 기능을 추가하여 고객들이 원하는 메뉴를 보다 빠르고 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사앱 내 자주 시켜 먹는 ‘나만의 메뉴’를 퀵오더로 등록하면 앱의 메인 화면에서 바로 주문 가능하다. 이외에도 핸드폰 번호만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선물하기와 쉽고 빠르게 E교환권을 등록하여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bhc 브랜드 관계자는 “New bhc 앱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사용환경을 제공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칠레 3대 와이너리 가운데 하나인 '비냐 빅'의 대표 와인 '빅(VIK) 2021'을 온라인몰에서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까베르네 프랑을 주 품종으로 한 보르도 스타일의 블렌드 와인으로, 프랑스의 명문 와이너리 출신인 크리스티앙 발레호가 칠레의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의 특성을 살려 제조했다. 비냐 빅은 칠레에서 '황금의 땅'이라고 불리는 미야후 밸리에 자리한 프리미엄 와이너리로 꼽힌다.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이 제품은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의 '2024 월드 와인 톱 100'에서 남미 전체 1위에 오르며 품질을 입증했다. 지난달 프랑스의 저명한 와인 가이드 '길베르&가이야르'가 주최한 '2025 인터내셔널 와인 챌린지'에서 100점 만점과 함께 '더블골드'(그랑골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신세계면세점은 빅 2021을 600병 한정으로 판매 중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빅 2021 출시를 계기로 국내 프리미엄 와인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유한킴벌리는 가벼운 요실금용 신제품 '디펜드 스타일 데일리 라이너·패드'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제품 데일리 라이너는 분비물과 요실금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도록 편리성을 높이고 날개 접착 면을 적용해 고정력을 강화했다. 데일리 패드는 인체 구조에 맞춰 패드 앞부분을 넓게 설계해 흡수력을 높였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데일리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일상적으로 사용하기에 좋은 제품"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랜드킴스클럽은 애슐리퀸즈 뷔페 메뉴를 3천990원 균일가 즉석조리식품으로 선보이는 '델리 바이(by) 애슐리' 판매량이 11개월 만에 400만개를 넘었다고 19일 밝혔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모둠초밥과 통살 치킨 등 애슐리퀸즈 뷔페 메뉴 180여종을 각 매장에서 당일 생산 및 판매 원칙에 따라 셰프가 직접 요리한다. 고물가에 가성비 제품으로 소문나면서 최근에는 하루 평균 2만개가 팔린다. 이랜드킴스클럽은 델리 바이 애슐리 판매점을 서울 강서점부터 시작해 부천점, 강남점, 불광점, 야탑점, 평촌점, 대전 유성점, 대구 동아백화점 쇼핑점까지 늘렸고 오는 20일 9호점을 NC송파점 1층에 오픈한다. 이랜드킴스클럽 관계자는 "델리 바이 애슐리는 압도적인 가짓수의 미식 메뉴를 3천99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며 대형마트 즉석조리식품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었다"며 "올해도 10여개 판매점을 추가 오픈해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세계그룹 계열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쓱닷컴)은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홀 세일 클럽 상품의 당일배송 권역을 수도권으로 넓힌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오전 10시까지 상품을 주문하면 당일 받아볼 수 있다. 오전 10시 이후 주문 상품은 지정일에 배송된다. 배송 상품에는 신선식품과 베이커리 상품 등의 냉장·냉동상품도 포함된다. 무료 배송되는 구매액은 12만원에서 9만원으로 낮아진다. 이번 서비스 권역 확대는 수도권 트레이더스 택배 배송을 CJ대한통운의 '오늘 오네(O-NE)'로 전환한 데 따른 것이라고 SSG닷컴은 설명했다. SSG닷컴은 이를 기념해 다음 달 16일까지 6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트레이더스 무료배송 쿠폰을 제공한다. 트레이더스 인기 상품 10종도 특가에 판매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 수요가 높은 대용량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당뇨병은 혈액 속 포도당(혈당) 농도가 과도하게 높아지는 만성질환이다. 방치하면 심뇌혈관질환, 신장질환, 신경병증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켜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사망을 앞당길 수 있다. 이런 당뇨병은 한 번 발병하면 되돌리기 어렵다. 식단 조절과 약물, 인슐린 주사까지 동원해도 대개는 평생 관리가 필요하다. 반면, 당뇨병전단계(이하 전당뇨)는 다르다. 미리 발견해 대책을 세우고 실천하면 얼마든지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다. 전당뇨는 공복혈당이 100∼125㎎/dL, 또는 당화혈색소(HbA1c) 5.7∼6.4% 수준일 때를 말한다. 아직 당뇨병은 아니지만, 혈당 조절 기능이 무너지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각종 발표를 종합하면, 국내 전당뇨 인구는 약 1천580만명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당뇨병 환자 600만명을 합하면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 가까이에 해당하는 2천180만명이 당뇨병 위험군에 해당하는 셈이다. 문제는 전당뇨 상태에서는 많은 사람이 아무런 자각 증상을 느끼지 못해 당뇨병으로의 악화를 방치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상태에서 적절한 대책을 강구하지 않으면 5명 중 1명 이상이 수년 내에 당뇨병으로 진행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숲길을 걸을 때 도시에서보다 부정적 감정은 줄어들고 항산화 효과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9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숲길 걷기의 건강 효과를 분석한 결과, 2㎞ 구간을 30분 동안 걸었을 때 도시에서 같은 거리를 걷는 경우보다 긴장·우울·분노·피로 등 부정적 감정이 평균 3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40∼60대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숲길과 실내에서 동일한 강도의 운동을 10주 동안 실시한 결과, 숲길에서 운동할 때 노화를 억제하는 항산화효소(SOD)가 더 많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내는 31.8%, 숲길은 40.0% 증가) 혈관 질환 등 성인병을 일으키는 중성지방도 15.7% 감소해 실내 운동 때의 감소폭(14.8%)보다 컸다. '어려움'이나 '매우 어려움' 수준의 4단계 이상 숲길(국내 숲길은 경사도와 길이, 노면 폭, 안내표지 유무 등을 기준으로 '매우 쉬움'부터 '매우 어려움'까지 5등급으로 구분됨)을 일주일에 3시간 걷는 것만으로도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건강을 위한 운동 지침을 충족한다고 산림과학원은 전했다. 이는 주 150분 이상의 유산소 활동과 주 2회 근력운동에 맞먹는 수준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계속되면서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다. 땡볕 아래 논·밭에서 작업하던 노인들이 잇따라 숨져 고령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11년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후 지난해까지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은 총 238명이다. 남성이 145명, 여성 93명이었다. 최악의 폭염이 나타났던 2018년에만 48명이 숨지고, 2023년과 지난해에도 각각 32명, 34명이 목숨을 잃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전체의 약 3분의 2(65.5%)인 156명이 60세 이상이었다. 발생 장소는 논밭이 76명(31.9%)으로 가장 많고, 집(14.7%), 길가(13.9%) 순으로 뒤를 이었다. 올여름에도 전날까지 7명의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나왔다. 남성이 5명, 여성이 2명이며, 80대가 3명, 50대가 2명, 70대와 40대가 1명씩이다. 7명 중 4명이 노인이었다. 산에서 3명의 사망자가 나왔고, 논밭과 비닐하우스, 운동장, 길가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지난 2일 경남 진주의 80대 여성이 비닐하우스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5일엔 제주 서귀포시 한 밭에 역시
2015년 이후 철 결핍성 빈혈(IDA) 치료를 위해 널리 사용되는 정맥주사(IV) 철 제제인 '페릭 카르복시말토오스'(FCM·Ferric Carboxymaltose)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와 노스웨스턴대 연구진이 진행한 카르복시말토스와 저인산혈증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 결과가 최근 미국혈액학저널(American Journal of Hematology)에 게재됐다 저인산혈증은 IV 철 제제 투여 후 혈청 내 인산 수치가 2.0㎎/㎗ 미만으로 감소할 때 발생하는 급성 또는 만성 질환이다. 단기적으로는 근력저하와 피로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만성의 경우 뼈 통증, 골연화증, 가성골절 등을 야기한다. 극히 드물긴 하지만 혈청 인 수치가 1.0㎎/㎗ 미만으로 떨어지는 중증인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연구진이 미국 FDA, FAERS(이상반응 보고 시스템), 임상시험, 메타분석 등 40여개 문헌과 1천270건의 보고사례를 분석한 결과, FCM 투여 후 저인산혈증 발생률은 50~92%에 달했다. 반면 페릭 데리스말토스(ferric derisomaltose), FXM 등 FCM과 같은 용도로 사용되는 다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심할 경우 담낭 천공이나 패혈증으로 이어지는 담석증 환자가 최근 3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희의료원에 따르면 건강보험 환자 통계상 담석증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는 2020년 21만9천926명에서 지난해 27만7천988명으로 4년새 26.4% 증가했다. 담석은 지방을 분해하는 체내 소화액인 답즙의 구성 성분에 균형이 깨지면서 발생한다. 답즙은 수분, 담즙산염, 빌리루빈, 콜레스테롤 등으로 구성되는데, 이 요소 간에 불균형이 생기면 결정체가 생겨 담석으로 발전한다. 김범수 경희대병원 간담도췌장외과 교수는 "최근에는 서구화한 식습관과 비만 등의 영향으로 담즙 속 콜레스테롤이 높아져 생기는 콜레스테롤성 담석 환자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담석이 담관을 막거나 담낭벽, 췌장 등을 자극하면 복통이나 황달, 발열 등 염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은 오른쪽 윗배의 쥐어짜는 통증과 압박감으로, 식사 후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 정도에 따라 등과 어깨까지 확산하기도 하고, 상태가 악화하면 담낭 천공, 복막염, 패혈증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경희대병원에 따르면 담석은 재발 우려가 커 근본 원인이 되는 담낭을 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hy는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새 홈페이지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hy는 회사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용자 편의성 향상에 주력해 홈페이지를 새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홈페이지는 온라인몰 프레딧과 나뉘어 운영된다. 핵심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굵은 서체로 표현했고 화면에 충분한 여백을 뒀다. 또 hy 고유 브랜드 색상을 사용해 기업 정체성을 살렸다. 홈페이지 내 카테고리는 기업 소개, 사업 분야, 브랜드, 지속 가능, 인재 채용 등 5개로 간소화했다. 반응형 웹사이트 설계로 PC와 모바일,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최적화된 화면으로 볼 수 있다. 외국인 이용자를 위해 국문 외에 영문, 중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변경구 hy 대표이사는 "신규 홈페이지 구축은 고객, 대내외 파트너들과 더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회사의 혁신 기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최고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로봇드론지원센터 설계 공모에서 아리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건축 분야 교수 및 건축사 등 7명의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당선작을 선정했다. 로봇드론지원센터는 로봇과 드론 기업을 지원하는 곳으로, 대덕구 문평동 대덕경찰서 본관동을 리모델링해 조성된다. 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5천71㎡ 규모로 체험장과 전시장, 실내 드론 비행장, 공유팩토리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까지 센터를 준공할 계획이다.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 "목적에 부합하는 우수한 설계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해 태국 CP그룹의 유통 계열사(CP AXTRA)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aT는 태국에서 2천6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CP그룹의 유통망을 통해 한국 농식품의 현지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식품 유통 정보를 교환하고 유망 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K푸드 판촉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오는 12월에는 제주 감귤을 CP그룹의 매장인 마크로와 로터스에 선보이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aT는 마크로의 경우 식당, 소매점 등을 대상으로 한 대용량 제품 유통에 특화돼 있어 한국산 가공식품과 신선 농산물 시장 확대에 유리한 플랫폼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홍문표 aT 사장은 전날 열린 협약식에서 "한국 농식품이 태국 소비자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CP그룹은 지난 1921년 설립된 태국 최대 민간기업으로, 태국 세븐일레븐을 비롯해 농식품, 유통,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여개국에 진출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이달 11∼13일 안내면 종합축제장과 대청호 생태공원에서 '제15회 향수 옥천 옥수수·감자 축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간 행사장에서는 알이 꽉 찬 옥수수와 씨알 굵은 감자를 맛보는 시식코너와 할인 판매장이 운영되고, 옥수수 수확 등도 체험할 수 있다. 초대 가수 공연과 트로트 가요제(콘포가요제), 음식 경연대회 등도 열린다. 이승재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는 일찍 시작된 무더위로 당도 높은 옥수수와 감자가 생산되고 있다"며 "시골의 훈훈한 정을 느끼면서 맛과 재미를 만끽하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청호 기슭에 자리 잡은 옥천군 안내·안남면은 옥수수와 감자 주산지다. 해마다 230여곳의 농가가 옥수수 35㏊와 감자 15㏊를 재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