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공주시 웅진동 문화관광단지에 공연과 전시, 문화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세워진다. 시는 내년부터 2025년 말까지 295억원을 들여 웅진동 문화관광단지 내 2만5천350㎡에 지하 1층·지상 2층, 건물면적 3천937㎡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인 '백제문화스타케이션'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건축물 디자인은 역사문화도시 공주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한옥 팔작지붕 형태와 회랑이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내부는 상설 공연이 펼쳐질 공연장과 연습실, 백제역사문화 기록관, 체험존, 공방, 이벤트마당, 어울림 마당, 식당, 카페 등이 들어선다. 시는 내년 3월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4월 착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완공 시점은 2025년 12월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 시설이 문을 열면 시민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콘텐츠 개발과 운영을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 등 정책적, 경제적 측면의 문화예술에 대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오는 31일 밤 세종시 연서면 보림사에서 '제2회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열린다. 26일 세종시에 따르면 보림사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2023년 계묘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시민의 건강·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림사는 세종시에서 유일하게 범종이 있는 사찰이다. 행사에서는 현장에서 선발된 시민들이 행정수도로 발돋움하는 세종시의 희망찬 미래와 시민의 행복을 기원하는 뜻으로 33번 타종한다. 타종 행사에 앞서 오후 9시부터 풍물단 공연과 경품 추첨, 소원등 걸기, 1970년대를 풍미했던 소리새·양사운드의 감미로운 공연 등이 펼쳐진다. 보림사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타종 중심에서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쪽으로 내용을 변경했다"며 "야간에 진행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요원을 곳곳에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2024년 용의 해를 맞아 광주 신세계와 대전 아트앤사이언스에서 미술전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광주 신세계에서는 내년 1월 2일부터 2월 13일까지 '신년 기획전:용이 여의주를 얻듯이'를 연다. 이번 전시에는 황중환, 바위, 이수진 등 7명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 영상, 설치미술 등으로 용에 대한 작품을 선보인다. 1층 아트월에는 황중환 작가가 신세계백화점과 협업을 위해 단독 제작한 용 일러스트를 전시한다. 대전 아트앤사이언스에서는 내년 1월 5일부터 2월 19일까지 신년 기획전 '소원을 빌어용(龍)'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새해 소원을 주제로 기획됐으며 용과 소망을 상징하는 달,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의 램프 요정인 지니 등이 등장해 재미를 더한다. 김지영 작가의 '龍氣(용기)여 솟아라!', 곽수연 작가의 '십이지신, 복을 부르는 그림', 남재현 작가의 '달로 떠나는 여행' 등이 대표작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일상에서 문화생활을 즐기고 매장에 더 오래 머물고 싶도록 다채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책 안내와 대출, 반납까지 하는 자율주행 스마트 로봇이 세종시립도서관에 도입됐다. 세종시립도서관은 도서 검색부터 이용 안내, 대출까지 가능한 스마트 로봇을 도입하고 22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자율주행 스마트 로봇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주관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리빙랩 확산을 위한 스마트 도서관 구축사업'의 하나로 도입됐다. 기존 안내 로봇은 도서를 검색하고 도서 위치를 안내하는 역할까지 수행했지만, 세종시립도서관에 도입된 스마트 로봇은 한 단계 더 진화해 직접 대출·반납까지 할 수 있다. 도서관리시스템 연동으로 도서관 이용 안내, 대출 베스트 제공, 신간 도서 검색, 인공지능(AI) 감정 인식 도서 추천 등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어린이, 고령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이용 편의 측면에서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사서들이 해 왔던 도서 위치 안내·대출 등 단순 반복 업무를 스마트 로봇이 대체하면서 사서들은 질 높은 서비스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이은수 관장은 "민간 혁신 기술이 적용된 최첨단 로봇을 전국 최초로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품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에 뽑혔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품바축제는 2018년부터 7년 연속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 문화관광축제는 문체부가 전문가 서면·현장평가, 관광객 인지도 및 만족도, 지역주민 지지 호응도 등을 반영해 선정한다. 문화관광축제 지정으로 품바축제는 국비 지원과 함께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받는다. 앞서 이 축제는 지난 10월 문체부 '로컬 100 문화콘텐츠'로 선정되기도 됐다. 품바축제는 금왕읍 무극리 다리 밑에서 생활하는 거지들을 도왔던 '거지 성자' 고(故) 최귀동 옹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2000년 시작했다. 최귀동 옹의 박애 정신은 음성꽃동네 설립의 모태가 되기도 했다. 한편 내년 품바축제는 5월 22∼26일 열릴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홍성군은 '홍주천년 양반마을 조성 사업'이 내년 4월 전통양반문화체험공간 개관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홍주천년 양반마을 조성사업은 홍성읍 오관리 4천195㎡ 부지에 전통양반문화체험공간과 전통양반생활체험거리를 조성하는 것으로, 군은 2019년부터 총사업비 191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충청유교문화 가치를 재조명하고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내년 2월 준공 예정인 전통양반문화체험공간은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천724.4㎡ 규모로, 전통음식 체험 공간·전통문화체험관·전통 놀이 만들기·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지난 5∼8월 전통양반문화체험공간 운영관리 방안 연구용역을 완료했고, 11월부터 체험 행사 개발 용역에 착수했다. 홍성만의 특색있는 향토 음식과 특산품을 활용한 요리를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전통양반문화체험공간 옆에 1천687㎡로 조성될 전통양반생활체험거리에는 27㎡ 규모 한옥식 건물 6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과거시험, 양반 의복체험, 장신구 제작과 서예·회화 체험 등 양반의 일상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군청이 옥암리로 이전하는 2026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청주시가 도내 '남부 3군'으로 불리는 보은·옥천·영동군과 휴양시설 이용료 상호 감면을 추진한다. 청주시는 18일 임시청사에서 이들 3개 군과 주요 휴양시설 이용료 감면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대상 시설은 자연휴양림 5곳(옥화, 충북알프스, 장령산, 민주지산, 속리산숲체험휴양마을)과 관광시설 7곳(문의문화재단지, 초정행궁, 보은농촌체험관, 보은국민여가캠핑장, 옥천전통문화체험관, 난계국악박물관, 국악체험촌)이다. 이용료 감면 폭은 비수기 평일 기준 30%가량이다. 이들 시군은 조례 개정 등 이행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시행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대청호, 속리산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 남부 3군과 휴양시설을 공유해 시민 편의는 물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며 "점차 감면 대상 시설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당진시는 '면천읍성 360도 투어'가 지역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면천읍성 360도 투어는 지역 문화유산을 해설투어와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꼬마명탐정, 읍성의 보물을 찾아라'와 '각가성돌이 뭐예유?' 같은 교육 프로그램과 '달빛이 스며드는 소리' 야간 감성음악회 등으로 꾸며졌다. 당진시는 내년에도 다양한 지역 문화유산 체험 기회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태안군은 유류피해 극복 기념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 특별전시회 '태안의 기록, 세계의 기억으로'를 9천125명이 관람했다고 14일 밝혔다. 기념물을 소장한 14개 기관과 개인 소유자 5명이 참여해 100여건의 기록물을 선보인 이번 특별전은 지난 10월 24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 인근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열렸다. 앞서 지난 3월 22일부터 5월 7일까지 진행된 유류피해 극복 사진전은 1만6천151명이 관람했다. 2007년 12월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유출 사고와 그 극복 과정을 담은 22만2천129건의 기록물은 지난해 10월 삼국유사·내방가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지역 목록에 등재됐다. 태안군은 많은 국민이 다양한 기록물을 만날 수 있도록 내년에 디지털 아카이브를 조성하고, 특별전시와 연계된 행사·교육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2차례 특별전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소식을 국민과 공유하고, 소장기관 간 협력망을 더 두텁게 하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우리 국민의 '극복' 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내년에 양질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13일 국악 트로트 가수 김다현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 기간은 2025년 12월 12일까지 2년간이다. 김다현은 청주시의 주요 행사와 축제, 각종 홍보물 제작에 참여하는 방법으로 청주를 대내외에 알린다. 네 살 때부터 판소리를 배운 김다현은 종편 경연프로그램에서 준우승한 실력파 가수이다. 현재 MBN '현역가왕'에서 경연 중이며, 2023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대사로도 활동한 바 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예산군은 윤봉길의사기념관 전시장 새 단장을 위해 내년 1월부터 7월까지 임시 휴관한다고 13일 밝혔다. 2001년 개관한 윤봉길의사기념관은 연면적 1천412㎡에 지하 1층·지상 1층 규모로 윤봉길의사 유품인 보물 65점을 비롯해 총 180여점의 소장품을 보유한 공립박물관이다. 휴관 기간에 군은 총 28억원을 들여 디지털 기반 전시 콘텐츠를 강화하고 수장고·편의시설을 확장하는 등 박물관 개편에 나선다. 내년 8월 재개관을 목표로 현재 전시설계가 진행 중으로,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한다. 관람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념관 내 모든 시설 운영은 중단되지만, 충의사 참배와 윤봉길의사 유적 관람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증평군 좌구산천문대는 오는 14일 오후 7시부터 '쌍둥이자리 유성우(별똥별)' 관측 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매년 12월 관측할 수 있다. 날씨가 좋으면 이날 1시간에 120개가량의 별똥별을 볼 수 있다. 행사는 일반 관람과 가족 캠프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예약자에 한해 관람할 수 있다. 이 천문대는 이날 군청 공식 유튜브를 통해 관측 행사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2013년 9월 문을 연 이 천문대는 국내 최대인 지름 356㎜짜리 굴절 망원경을 갖추고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밥집에서까지 팔 정도로 유행 중인 디저트 '두바이 초콜릿 쫀득 쿠키'(두쫀쿠)가 과식이나 심혈관 질환을 유도할 수도 있는 만큼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고려대 구로병원에 따르면 두쫀쿠는 단순 당(Simple Sugar)과 포화지방(Saturated Fat)이 동시에 고밀도로 농축된 형태의 음식이다. 두쫀쿠의 핵심 재료는 중동식 얇은 면인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마시멜로다. 영양 면에서 보면 카다이프는 밀가루를 기름에 튀겨낸 정제 탄수화물과 지방의 결합체다. 여기에 설탕이 주성분인 마시멜로와 초콜릿이 더해진다. 이유정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이런 당과 지방의 복합 조합은 단일 영양소 섭취 때보다 뇌의 보상 중추를 더 강하게 자극해 포만감을 느끼는 호르몬인 렙틴의 신호를 차단하고, 과식을 유도한다"고 설명했다. 이 쿠키를 섭취할 때 발생하는 생리적 반응은 즉각적이다. 정제된 설탕과 마시멜로는 소화 흡수 속도가 매우 빨라 섭취 직후 혈중 포도당 농도를 급격히 올리고, 동시에 포함된 다량의 유지방과 튀김 기름은 소화 과정을 늦춰 고혈당 상태를 오래 유지하게 만든다. 이 교수는 "이런 특성은 인슐
손가락 끝에서 채취한 혈액을 건조한 샘플을 이용해 알츠하이머병의 핵심 징후를 뇌척수액 검사에 육박하는 정확도로 측정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니컬러스 J. 애슈턴 박사팀은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근호에서 손끝에서 채혈해 건조한 혈액 속 알츠하이머병 병리 물질을 검사, 알츠하이머병 징후를 뇌척수액 검사와 86% 일치할 만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방법으로 알츠하이머병을 더 쉽고 덜 침습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며 의료진 도움 없이 스스로 검사용 혈액을 채취할 수 있어 기존 진단법 이용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츠하이머병은 일반적으로 뇌 영상 촬영이나 뇌척수액 검사를 통해 확진되지만, 침습적이거나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 또 알츠하이머병 병리 진단에 유용한 혈액 생체표지도 개발돼 있지만, 기존 방식은 정맥 혈액을 뽑아 즉시 처리·냉장·보관해야 해 대규모 적용과 접근성에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이런 한계를 줄이기 위해 손가락 끝에서 소량의 모세혈관 혈액을 채취해 카드 위에 떨어뜨려 말린 건조 혈액 또는 혈장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틴'(statins)은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의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환자들에게 널리 처방되는 약물이다.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에 관여하는 효소를 억제해 혈중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춤으로써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를 내는 것이다. 유럽심장학회(ESC) 등 국제 진료 지침에서는 심혈관 위험이 높을수록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낮게 설정하고, 고강도 스타틴 치료를 권고하고 있다. 다만 이런 스타틴에도 부작용 논란은 있다. 여러 대규모 임상시험과 메타분석 연구에서 스타틴 복용이 새로운 당뇨병 발생 위험을 약 9∼12%가량 높일 수 있다는 결과가 반복해서 보고됐기 때문이다. 특히 고용량 또는 고강도 스타틴을 사용하는 경우, 고령·비만·공복혈당 장애 등 기존 당뇨병 위험 요인이 있는 환자에게서 이런 경향이 더욱 뚜렷했다. 이에 일부에서는 스타틴 복용 중 새롭게 발생한 당뇨병이 심혈관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에 당뇨병 진단 이후 스타틴 치료를 주저하거나 중단하는 경우가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성기철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심혈관 당뇨병학'(Cardiovascu
신생아 시기가 지나고 생후 2~4개월 된 완전 모유 수유 영아에게 프로바이오틱스를 투여하면 유익한 장내 미생물군을 회복시키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UC 데이비스) 제니퍼 스밀로비츠 교수팀은 미국미생물학회(ASM) 저널 엠스피어(mSphere) 최근호에서 모유만 먹이는 생후 2~4개월 영아에게 프로바이오틱스를 투여하는 임상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스밀로비츠 교수는 "장내 유익균인 비피도박테리움 인판티스(B. infantis)는 신생아 시기를 지난 뒤에도 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다"며 "이 연구는 모유 수유 영아의 장내 미생물군 회복에 너무 늦을 때는 없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생애 초기의 건강한 장내 미생물군은 장 건강과 면역체계 발달 등 전반적인 영아 건강과 연관돼 있다. 특히 비피도박테리움 인판티스는 모유 속 자연 당류인 모유 올리고당(HMOs)을 먹이로 잘 자라도록 특화돼 있어 단순히 장을 통과하기보다 장내에 지속해 존재할 수 있다. 연구팀은 최근 몇 년간 미국과 유럽 영아의 장내에서 비피도박테리움 인판티스가 점차 사라지고 있음이 밝혀졌다며 이 연구에서 신생아 단계가 지나 장내 미생물
모든 담배의 니코틴은 강한 심혈관 독소이고, 전자담배 등 새로운 니코틴 제품은 위험 감소가 아니라 중독 확산을 초래하기 때문에 담배와 같은 수준의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 독일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대학 토마스 뮌첼 교수 등 심혈관 분야 전문가들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근호에 공개한 합의 보고서에서 니코틴은 어떤 형태로 섭취하든 심장과 혈관에 독성이 있다며 모든 니코틴 제품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촉구했다. 뮌첼 교수는 "니코틴은 일반담배나 전자담배, 가열담배, 니코틴 파우치 등 어디에 들어있든 심혈관 독소로 작용해 혈압 상승과 혈관 손상, 심장질환 위험 등을 초래한다"며 "니코틴을 함유한 어떤 제품도 심장에 안전하지 않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니코틴 함유 제품이 심혈관 건강에 점점 더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특히 청소년 사이에서 전자담배, 가열담배, 합성 니코틴 파우치 등이 빠르게 확산, 수십 년간의 담배 규제 성과가 역전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독일과 이탈리아, 영국, 미국, 스위스 심혈관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팀은 이 보고서에서 기존의 역학·임상 연구, 인체·동물·세포 실험 등 논문 수백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은 올해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구 사장단회의)을 통해 최고경영자들에게 수익성을 강조하며 본질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롯데그룹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상반기 VCM을 열고 전사 전략과 중장기 방향을 공유했다.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둔화된 그룹의 성장세와 사업 포트폴리오 불균형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회의는 시종일관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군별 전략 리밸런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사업별 선결 과제로는 식품은 핵심 브랜드 가치 제고, 유통은 상권별 맞춤 점포 전략을 통한 고객 만족도 극대화, 화학은 정부 정책에 맞춘 신속한 구조조정 및 스페셜티 중심의 포트폴리오 고도화 등이 제시됐다. 또 정보 보안,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강도 높은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도 공감대가 형성됐다. 신 회장은 특히 경영 전략을 '수익성 기반'으로 전환하고 신속하고 능동적인 의사결정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존의 매출 중심 외형 성장이 아닌 수익성 강화, 효율적 투자 중심의 R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이 올해부터 노근리평화공원을 직영 체제로 전환한 것을 두고 행정안전부가 이의를 제기하는 등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영동군과 군의회는 "공원 운영 방식 결정은 정당한 자치권 행사"라며 행안부에 직영 중단(민간위탁 권고)을 요구한 법적 근거를 캐묻는 등 반발하는 상황이다. 영동군의회는 15일 입장문을 내 "노근리평화공원 민간위탁 동의안을 부결한 것은 공원 운영이나 업무방식, 예산집행 등에 문제가 많다는 판단에서 내린 결정"이라며 "행안부가 이를 부정하고 특정 단체로 위탁을 종용하는 등 지방자치의 공공성과 중립성을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행안부를 향해 영동군에 보낸 공문에 대한 해명과 특정 단체 위탁 압박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군의회는 지난해 ㈔노근리국제평화재단(이하 재단)에 공원 관리·운영을 맡기기 위해 집행부가 제출한 민간위탁 동의안을 부결했고, 영동군은 올해부터 직영 체제로 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행안부는 3차례에 걸쳐 직영 중단과 재단 재위탁을 요구하는 공문을 영동군에 보냈다. 영동군은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힌 뒤 행안부에 민간위탁 요구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와 지침 등을 요청한 바 있다. 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오는 16∼21일 시민투표 방식으로 올해 창단하는 시민축구단의 공식 엠블럼을 선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엠블럼 후보 2개를 놓고 현장 투표(시청 현관 로비·제천역)와 온라인 투표(네이버 폼)를 하면 된다. 시는 이후 심사를 거쳐 최종 엠블럼을 정한다. 시는 지난해 9월 구단 창단의 법적 근거를 담은 '제천시민축구단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이후 축구단 사무국을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 "선수 28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을 중심으로 오는 3월 개막하는 K4리그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괴산 김장축제, 보은 대추축제, 옥천 지용제, 증평 인삼골축제를 올해 도 지정 축제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최우수 축제에 이름을 올린 김장축제와 대추축제에는 각 7천만원, 우수 축제로 뽑힌 지용제와 인삼골축제에는 각 3천만원의 도비 보조금이 지원된다. 도 공식 채널을 활용한 홍보와 관광상품 개발, 지역축제 전문 컨설팅 등 정책적 지원도 이뤄진다. 도 관계자는 "충북 축제들이 전국 단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