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황인선기자]가을을 재촉하는 가을 비가 내리는 등 일부 지역이 흐린 가운데 지난 15일 주말을 맞아 문경오미자축제장에는 전국에서 온 관람객들로 붐볐다. 국내 최대 오미자 산지인 문경시 동로면 일대에서 14일부터 열린 '2018 문경오미자축제'는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올해 14회째를 맞이한 문경오미자축제는 ‘100세 청춘, 문경 오미자!’라는 새로운 주제로 다양한 체험행사, 전시행사, 판매행사 등 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내용으로 관람객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이번 축제는 오미자 청 담금과 오미자 수확체험 등 대표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해 체험행사를 크게 강화하고 작년 방문객의 호응이 좋았던 오미자 맛자랑 코너도 개선해 ‘오감오미 문경오미자 미각체험관’이란 이름으로 다양한 오미자 음식들을 맛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동로면 금천둔치에 주무대를 설치해 금천 냇물과 어우러진 색다른 축제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문경 오미자로 만든 상품을 선보인 특별관 역시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행사장에서는 올해 재배된 생오미자를 20% 특별 할인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특별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한 생오미자를
[문화투데이 = 김성옥 기자] 2018 문경오미자축제가오는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 동안 국내 최대 오미자 산지인 동로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북 문경시(고윤환 시장)는 올해 14회째를 맞이한 문경오미자축제는‘100세 청춘, 문경 오미자!’라는 새로운 주제로 다양한 체험행사, 전시행사, 판매행사 등 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내용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2018 문경오미자축제는 동로면 금천둔치에 주무대를 설치하여 금천 냇물과 어우러진 색다른 축제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오미자 청 담금과 오미자 수확체험 등 대표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해 체험행사를 크게 강화하고, 작년 방문객의 호응이 좋았던 오미자 맛자랑 코너도 개선하여 ‘오감오미 문경오미자 미각체험관’이란 이름으로 다양한 오미자 음식들을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동로면의 청정대자연속에 개설된 오미자밭 둘레길은 힐링산책길로 활용되는 것은 물론, 포토존과 수확체험을 연계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미자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장르의 노래들을 개사해 펼쳐지는 ‘문경오미자 전국노래교실경진대회’도 관광객이 하나돼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는 패밀리 콘서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장내 유익균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Akkermasia muciniphila)가 분비하는 특정 단백질이 장의 재생을 돕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철호·김용훈 박사 연구팀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강덕진 박사 연구팀과 공동으로 장내 미생물에서 유래한 신규 단백질이 장 항상성을 지키는 원리를 규명했다고 밝혔다. 최근 장내 미생물이 단백질, 대사물질, 세포 외 소포체 같은 생리 활성물질 분비를 통해 인간의 대사와 면역 기능 조절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장 점막층에 서식하는 균주인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이하 아커만시아)는 장 건강 유지 기능과 함께 대사질환을 포함한 당뇨·염증성 질환, 암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고됐다. 음식물을 소화하고 영양소를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장(腸)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명을 다한 장 상피세포는 떨어져 나가고, 장 줄기세포에서 새로운 장 상피세포가 재생하는 등 지속해서 순환이 이뤄져야 한다. 연구팀은 아커만시아가 분비하는 'Amuc_1409' 단백질이 장 줄기세포의 재생 능력을 조절해 장의 항상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인간과 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 시민들은 청년들을 생각했을 때 '불안정'한 이미지를 떠올리고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일자리'라고 언급했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4일부터 27일까지 24일간 20∼50대 시민 504명을 대상으로 '청년세대 하면 떠오르는 것은?'이라는 주제의 설문을 했다. 설문자들은 이 질문에 복수 응답으로 긍정 키워드 3개와 부정 키워드 3개를 답했는데 '불안정'이 300표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창의성(237표), 혁신적(191표), 스트레스(171표), 적응력(132표) 등이었다. 특히 20대와 40대가 불안정과 스트레스라는 부정 키워드를 상대적으로 많이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이라는 질문의 단수 응답에는 일자리(41.6%)가 가장 많았고 금전적 여유(22.3%), 주거 안정(16.3%), 신체 또는 마음 건강(12.9%), 시간적 여유(5.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30대(금전적 여유)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일자리가 가장 필요하다고 선택했다. 반면 모든 세대에서 시간적 여유를 가장 낮게 언급했다.
살을 빼거나 건강을 위해 걷거나 달리는 등 유산소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이런 유산소 운동이 뇌 속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머리까지 좋아지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피츠버그대 의대 정신의학과와 오레곤 국립영장류연구센터 공동 연구팀은 사이노몰거스 원숭이(Cynomolgus monkey·일명 게잡이 원숭이)를 대상으로 다섯 달 동안 일주일에 5일씩 하루 한 시간 최대 운동 능력의 80%로 러닝머신 위에서 달리도록 했다. 유산소 운동 그룹과의 비교를 위해 잘 움직이지 않고 앉아서만 생활하는 원숭이 그룹도 관찰했다. 절반은 10~12세 중년기 원숭이였고, 나머지 절반은 15~17세로 나이가 더 많았다. 처음엔 중년 나이의 원숭이들이 더 건강한 신체 조건을 갖고 있었지만 유산소 운동을 시킨 후 그들의 몸 상태는 별 차이가 없었다. 원숭이들이 운동을 한지 5주일 후부터 작은 우물에 접시를 넣고 덮개를 벗기면 상으로 음식을 주는 예비학습을 시켰다. 이후 연구팀은 원숭이들을 혼란시키려고 두 개의 접시 중 하나에만 음식을 담고 보지 못하게 덮개로 가렸다. 그리고 음식이 담겨 있는 접시의 덮개를 벗길 때만 보상으로 음식을 주었다. 그 결과 유산소 운동을
신체 활동은 심혈관 질환, 암, 당뇨병 같은 비전염성 질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누구나 짧은 시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계단 오르기가 수명 연장 효과가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리치의 이스트앵글리아대 및 노퍽·노리치대학병원 재단 소피 패독 박사팀은 최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 학술대회 예방심장학 2024(ESCPrev 2024)에서 35세 이상 48만여 명에 대한 계단 오르기 효과 연구 9편에 대한 메타분석에서 계단 오르기와 수명 연장 간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체 활동이 심장과 몸, 정신 건강에 큰 건강상 이점이 있고, 심혈관 질환, 암 당뇨병 같은 비전염성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기여한다며 신체 활동을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4명 중 1명만이 WHO가 권장하는 수준의 신체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신체 활동이 불충분한 사람은 충분히 활동하는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20~30%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계단 수 및 오르는 속도와 관계 없이 계단 오르기의 효과를 연구한 9개 연구에 대해 메타 분석을 했다. 연구에는 건강한 사람과 심장마비 및 말초동맥질환 병력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장균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판정된 비건(채식) 김밥을 판매 중지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식품제조가공업소 '제이비프레시'가 제조한 '제주당근 유부우엉 곤약비건김밥' 220g이다. 소비 기한은 2025년 5월 1일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소비자는 제품을 구입 업소로 반납해달라고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새로운 별 이용 프로그램(Magical 8 star)을 시범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2011년 '스타벅스 리워드'를 론칭하고 고객이 별 12개를 모으면 제품 가격 상관 없이 톨 사이즈 제조 음료 1잔 쿠폰을 제공해왔다. 새로운 '별 8개' 프로그램은 별 12개가 아니라 8개만 모으면 '카페 아메리카노'나 '카페 라테' 톨 사이즈 음료로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을 준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선 전날부터 7월 말까지 골드 회원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골드 회원은 별 12개를 모아 톨 사이즈 음료 쿠폰을 받는 기존 제도와 이번에 시범 운영되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멤버십 회원의 음료 구매 패턴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절반 이상이 카페 아메리카노나 카페 라테를 구매했다는 점을 고려해 새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스타벅스는 앞으로 음료 제공에 집중된 혜택을 푸드, 상품까지 확대하는 것을 포함해 고객 선택지를 넓힐 수 있도록 별 이용 프로그램을 개선하는 것을 검토한다.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수는 1천200만명이 넘는다. 스타벅스는 이달 15일까지 매일 오후 2시 이후부터 스타벅스 카드로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영암·무안·신안군) 의원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을 강력히 비판했다. 정부가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이날부터 배추, 포도, 코코아두, 양배추(6천톤 ), 당근(4만톤), 마른김(700톤 ), 조미김 (125톤 ) 등 농수산물 7종에 대해 할당관세(TRQ)를 새로 적용해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서 의원은 "문제의 본질이 이상기후 등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임에도 그에 따른 대책은 마련하지 못한 채 저가 농산물 수입을 통해 시장 물가를 잡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농산물 생산이 줄어 가격이 오르면 다른 나라 농산물 수입하면 된다는 식의 안이한 대처는 생산량 감소로 어려운 현실에 놓인 농민의 소득을 더 악화해 농민을 두번 죽이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농산물가격 안정화 명분으로 대형마트 할인·납품 지원 등의 대책을 실시하고 있지만 절대적으로 부족한 농산물 생산량의 문제는 해결할 수 없다는 게 서 의원 설명이다. 서 의원은 "재난·재해가 일어나도 국가가 책임지고 보상하는 농업재해보험 보장률 현실화와 농어업재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불닭볶음면으로 매운맛 열풍을 일으킨 삼양식품 시가총액이 10일 경쟁사인 농심을 제쳤다. 삼양식품은 이날 전장 대비 5% 오른 32만5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2조4천520억원이다. 농심은 1.26% 상승한 40만2천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2조4천483억원으로 삼양식품보다 37억원어치 뒤로 밀렸다. 삼양식품은 장 초반 33만3천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