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푸드투데이(대표 황창연)와 충북음성동요학교(교장 유정)는 지난 27일 동요를 통한 어린이들 인성교육, 문화발전에 위해 MOU를 체결했다.이번 MOU체결은 황창연 문화투데이·푸드투데이 대표와 충북음성동요학교의 송결 선생님, 장복례 선생님, 전민현 선생님, 백용화류옥자 교단용화불교 이사장, 교단용화불교 천강스님, 가수 윤수현, 양남이 등 여러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진행됐다.기업문화와 산업발전 전반을 아우르는 언론 문화투데이와 식품산업전문 언론 푸드투데이 황창연 대표는 "이번 음성동요학교와 업무협약 체결로 꿈나무 어린이들에게 동요를 통한 인성교육과 교육문화 발전에 좀 더 힘쓸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그는 또 "요즘 현대사회에 문제되고 있는 인성교육에 어린이들부터 즐거운 동요를 부르며 교육을 하게되면 나아가 우리 나라
만성피로, 노화방지, 항암효과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먹고 있는 홍삼보다 사포닌 성분이 더 많이 함유됐다고 알려진 흑삼.인천 강화천토흑삼 고상화 대표는 지난 1967년 인삼재배를 시작으로 1996년 흑삼을 연구개발해 40년 동안 인삼을 재배·가공해왔다. 또한 특허 '인삼사포닌 함량이 증가된 흑삼의 제조방법' 과 '진세노사이드 Rh2 성분 함량이 증가된 흑삼제품' 등 여러 인증과 허가를 받은 인삼·흑삼계 숙수연단(熟手鍊鍛)이다.24일24일 가수 박승희와 함께한푸드투데이와 인터뷰에서 그는 시중에 저가로 판매되고 있는 홍삼제품에 일침을 놓으며 홍삼에 밀려 제대로된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흑삼에 대해 토로했다.고 대표는 먼저 홍삼과 흑삼의 차이에 대해 "홍삼은 1번 쪄서 말린 것이고 흑삼은 9번 쪄서 말린 것이다"며 "흑삼은 저온에서 9번 찌고 말
본격적인 가을철이 되면서 산을 찾는 등산객이 들어남과 동시에 등산을 마치고 주막에 들려 막걸리를 찾는 손님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출처와 성분이 불분명한 막거리가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지난 20일 주말 푸드투데이가 찾아간 인천 강화군 마니산 등산로에 위치한 한 식당. 이 곳에서 판매하는 주전자에 담긴 막걸리는 성분이나 제조사표시 없이 20리터 말통에 담긴 상태로 구매된 막걸리였다.해당 식당을 찾은 등산객 A씨(54)는 "주전자에 담긴 막걸리가 시원해 보이고 인삼이 들어간 동동주라고 해서 먹고 있었는데 무허가 막걸리인줄 알았다면 안먹었을 것"이라며 "무허가 막걸리인데 속에 무엇이 들었는지 어떻게 아느냐? 먹고 탈이라도 나면 누가 책임진다고 먹겠나?"라고 말했다.해당 식당 관계자는 "손님들이 주전자에 파는 막
경기지방경찰청(청장 최동해) 국제범죄수사대는 혈압상승, 뇌졸중, 심장병 등의 부작용으로 인해 국내에 시판이 금지된 시부트라민 성분이 포함된 태국산 불법의약품 다이어트 약을 밀수해 인터넷을 통해 약 5억원 상당 20만정을 유통시킨 최씨(49.무직)등 42명을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검거된 최씨 등은 국내 여성들이 단기간에 효과를 보기 위해 태국의 한 병원에서 조제되는 ‘○○ 다이어트약’을 선호하고 있는 점을 이용해 ‘○○ 다이어트 약’을 국내로 밀수입해 판매할 목적으로 공급책, 운반책, 모집책, 배송책 등 역할을 분담했다.이들은 공급책이 태국에서 ‘○○ 다이어트 약’을 구입해 운반책에게 넘기면 운반책은 여행용 가방에 숨겨 국내로 들여오고, 구매자 모집책은 인터넷에 광고를 게재하여 구매자를 모집, 배송책이 구매자들에게 택배를 통해 일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저탄소친환경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11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내 평화의 문 광장에서 인천AG의 탄소중립대회 달성을 기념하는 단체 줄넘기 플래시몹을 개최했다.이날 줄넘기 플래시몹은 전현희 위원장과 함께 한국줄넘기협회(회장 김태호)의 전국각지 89개 초․중․고등학생들 600여명과 학부형들이 참가해 아시안게임 주제음악에 맞춰 줄넘기를 활용한 환상적인 묘기와 퍼포먼스를 펼쳤다.전현희 인천아시아게임 저탄소친환경위원장은 푸드투데이를 통해 "이번 행사는 대표적인 친환경 운동인 줄넘기를 우리 미래 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과 함께하는 친환경 저탄소 홍보 플래시몹으로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이 아시안게임 최초, 국내 최초로 저탄소 친환경 대회로 치뤄지는 것을 기념·자축하는 의미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산양산삼의 불량품 유통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종배 의원을 비롯 한국임업진흥원 등이 단속 강화를 주장하고 나섰다.이에 푸드투데이는 가수 홍원빈, 박승희, 미소, 선유선을 비롯 노래강사 박근수, 품바 찌지리 정종학과 함께 충북 음성군 생극면 군량산 '생극군량산 산양산삼' 농장(농장주 황재연)을 찾아 진짜 산양산삼과 가짜 산양산삼의 구별법을 알아봤다.농장에서 산양산삼을 재배하고 있는 신광한씨는 "홈쇼핑이나 인터넷에서 뿌리당 500원 판매되고 있는 산양산삼은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는 쌈채소용으로 말그대로 채소라고 보면된다" 며 "진짜 산양산삼은 산속에 씨앗을 뿌려 5년 이상 키운 산삼만 판매하므로 그런 가격이 나올수가 없으므로 절대 현혹되서 구매하는
추석 특수를 노리고 제조일자를 알 수 없는 송편 등 불량 성수식품을 제조·판매한 업체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경기도(도지사 남경필) 특사경(단장 윤승노)은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도내 추석절 성수식품 제조업체 등 205개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벌인 결과 비위생적으로 식육을 취급한 업체 등 42개소를 적발하고 불량제품 5.1톤을 압류조치 했다고 3일 밝혔다.적발된 업체들은 표시사항 위반 6곳, 유통기한 경과원료 사용 4곳, 무허가·무신고 영업 7곳, 원산지 위반 3곳, 기타 위반 22곳 등이다.실제로 용인시 소재 A 유통은 행정관청에 영업신고 없이 지난해 10월부터 대형 냉동창고 3대를 갖추고 삼겹살·수입육·냉동닭 등 각종 식육제품을 비위생적으로 취급해 오다 적발돼 보관중인 제품 1.8톤이 압류조치 됐다.화성시 소재 B 유통은 지난 2009년부터 제수용
2일부터 5일까지 서울광장과 청계광장에 가면 전국 각지에서 올라 온 명품 농수특산물을 시중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서울시(시장 박원순)는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시민들에게는 질 좋은 농수특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생산농가에는 경제적 도움을 주는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을 위한 '2014 추석절 농수산물 서울장터'를 서울광장과 청계광장에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추석절 농수산물 서울장터'에서는 전국 129개 시․군이 인증한 농수특산물 2000여 품목을 시중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해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여줄 예정이다.행사 첫날인 2일 오후 2시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이낙연 전남도지사, 강감찬 서울시 부의장, 김인호 서울시 부의장, 김생기 정읍시장, 강원부지사, 충남부지사 등을 비롯해 농․어민 단체 등 500여명이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고향에 계신 부모님들의 건강을 위한 선물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이에 문화투데이는 가수 홍원빈, 박승희, 미소, 선유선을 비롯 지난해 충북 음성군 품바왕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품바 찌지리 정종학와 함께 충북 음성군 생극면 군량산 '생극군량산 산양산삼' 농장을 찾았다.지난 2004년부터 10년동안 생극군량산 산양산삼 농장을 운영해온 농장주 황재연씨는 "생극군량산 산양산삼 농장은 무기질 함량이 높고, 부엽토가 많은 땅으로 양분과 수분 공급이 원활해 산양산삼을 제배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인삼은 밭에서 인위적으로 기른 삼이라면, 산삼은 산에 서식하는 새가 인삼의 씨앗을 먹고 배설을 한 자리에서 자라게 되는 야생 삼으로 음지에서 자란다.산삼은 인삼보다 약 2배 가량 피로회복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
추석명절을 앞두고 중국산 참깨에 국산 참깨를 혼합한 후 원산지를 국내로 거짓표시해 전국에 유통시킨 업자가 적발됐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북지원(이하 농관원 충 북지원)은 중국산 참깨에 국산 참깨 일부를 혼합한 후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하여 전국에 유통시킨 참깨 유통업자 K모씨(남 75세)를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19일 청주지방검찰청에 구속영장을 신청, 청주지방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이 발부돼 지난 26일 구속 수감했다고 밝혔다.K모씨는 전남, 경남, 경북 지역의 양곡상으로부터 중국산 참깨 251톤(싯가 약 14억원 상당)과 국내산 참깨 26톤(싯가 약 4억5천만원 상당)을 구입해 중국산 참깨와 국내산 참깨 일부를 혼합한 후 국내산으로 재포장한 뒤 전국의 양곡판매상과 가공식품 회사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그
경기지방경찰청(청장 최동해) 지능범죄수사대는 해외에서 불법으로 조립한 중고 특수의료기기(MRI, CT)를 불법 수입하고, 안전검사 없이 국내 전국 병원에 유통해 부당이익을 챙긴 업자 등 35명을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경찰은 안전검사 없는 특수의료기기를 불법 수입해 39개 병원에 유통, 220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한 의료기기 수입·판매업자 황모씨(31세,남)를 특경법(사기), 의료기기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의료기기 판매업자들로부터 의료기기 선정 대가 명목으로 11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받은 병원장 민모씨(34세,남)등 14명을 의료법위반으로 불구속하는 등 총 35명을 입건했다.충북 음성군 소재 중고 의료기기 수입업체 대표 황모씨(31세,남)는 부정한 방법으로 의료기기 수입업 허가 및 품질관리적합인정을 받은 후 지난 2010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수입 의료기
화양구곡, 선유구곡, 갈론구곡, 쌍곡구곡 등 천혜자연은 물론 괴산청결고추, 대학찰옥수수, 시골절임배추 등 우수한 자연적·먹거리 자원이 풍부한 고장 충북 괴산군. 민선 4기부터 괴산을 이끌고 있는 임각수 군수는 무소속 3선 단체장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그는 자칭 '괴산군민당'을 내세우며 정치적 외풍과 관계없이 우직하게 군정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괴산군은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조례 제정, 친환경농업군 선포 등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을 위해 노력한 결과 전국 친환경농산물 생산 3대보고 지역으로 발전했다. 괴산청결고추, 대학찰옥수수, 시골절임배추 등 괴산의 농특산물은 전국적 인기를 얻고 있다.괴산청결고추는 해발 250미터의 산간고랭지에서 주야간 일교차가 큰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며 천혜의 조건과 산자수려함으로 인해 고추색상이 선
만성적인 외로움이 뇌의 구조와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퇴행성 신경질환 발병 소지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외로움이 동료애를 추구하도록 하는 스트레스 신호의 독특한 형태일 수 있다고 본다. 인간은 고대 조상 때부터 홀로 남으면 위험하며 생존도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사회적 동물로 진화해 왔다는 것이다. 이런 외로움이 만성적으로 되면 스트레스 반응이 고착돼 건강에 불리하게 작용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공포반응은 그 자체로는 도움이 되는 것이지만 불안이 부적응 정신질환으로 변화시키는데 외로움도 이와 유사하다. 위스콘신 메디슨대학 노화연구소의 애너 핀리는 "일시적으로 약간의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사회적 관계 형성에 대한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만성적 외로움은 사회적 위협이나 고립될 수 있다는 신호에 적응하게 만들어 타인과 교류하는 것을 꺼리거나 두려워하게 하는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말했다. 외로운 사람들은 또한 '싫어한다' 또는 '거부한다'는 말과 같이 자신을 향한 부정적인 사회적 단어와 감정 표현에 과민한 상태다. 만성적인 외로움은 사회 인지와 자각과 감
일상생활과 직장 등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차별이 분자 수준의 생물학적 노화 과정을 가속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글로벌 공중보건대학원 아돌포 쿠에바스 교수팀은 의학 저널 두뇌 행동 및 면역-건강(Brain Behavior & Immunity-Health)에서 성인 2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차별과 생물학적 노화 관계 조사에서 차별을 많이 경험할수록 생물학적 노화가 빨라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쿠에바스 교수는 "이 연구는 차별을 분자 수준 변화와 연결, 노화 관련 질병·사망 차이의 잠재적 근본 원인을 밝힌 것"이라며 "차별 경험이 노화 과정을 앞당기고 질병·조기 사망률에 기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인종, 성별, 체중, 장애 등 정체성 관련 차별을 겪는 사람은 심장질환, 고혈압, 우울증 등 건강 문제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차별과 노화의 생물학적 연관성을 제기하는 연구도 있으나 차별이 건강 문제나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생물학적 메커니즘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차별과 노화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1995년부터 25~47세 미국인을 대상으로 심리, 사회적 요인, 건강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나이·성별·혈압·흡연여부·비만도 등을 종합해 계산한 '임상위험도'가 높은 사람들은 저위험군보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3.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유전적인 위험도가 더해지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은 5배까지 뛰었다. 질병관리청은 이런 내용의 '한국인 맞춤형 심혈관질환 위험도 예측 연구 결과'를 최근 국제 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제네틱스(Frontiers in Genetics)'에 발표했다. 질병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중 지역사회 코호트(동일집단) 7천612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임상 자료와 유전 정보, 17년간의 추적 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나이·성별·수축기혈압·당뇨·콜레스테롤·흡연여부 등의 요인을 이용해 향후 10년간의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도를 계산한 '임상 위험도'가 7.5% 이상인 고위험군은 위험도가 7.5% 미만인 저위험군보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3.6배 높았다. 질환에 관련된 유전요인을 합해 점수화한 '유전적 위험도' 수치가 높은 상위 20%의 사람들은 하위 20%에 비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약 1.5배 증가했다. 질병청은 임상 위험도가 7.5% 미만인 임상 저위험군도 유전적 위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물은 우리 몸의 약 60~70%를 차지하는 필수 요소다. 사람이 물 없이는 살 수 없는 이유다. 이처럼 중요한 물이지만, 물의 섭취와 관련해서는 아직 과학적으로 규명된 사실보다 속설이 더 많은 편이다. 이 중에서도 체중과 관련해서는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라거나 '물은 열량이 없어 체중 증가에 영향이 없다'는 말이 공존한다. 그런데도 일반적으로는 체중 증가를 예방하거나 체중 감량을 달성하려면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신체 활동을 늘리면서 물을 되도록 많이 마시는 게 좋은 것으로 여겨진다. 하루에 최소 8잔, 매일 약 1.8∼2L의 물 마시기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문헌상으로 보면 건강을 위한 최적의 물 섭취량은 아직 확립돼 있지 않으며 물 섭취와 체중 증가 사이의 증거도 일관성이 없다. 특히 1945년 미국 식품영양위원회에서 처음 제시된 '하루 2L'의 물 섭취 권장량은 모든 음식과 음료에서 얻을 수 있는 물까지 포함한 수치인데도 별도로 8잔씩의 물을 매일 마셔야 하는 것처럼 잘못 알려졌다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하루 1L를 초과해 물을 마시는 사람은 1L 이하의 물을 마시는 사람보다 체질량지수 및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풀무원은 육상에서 양식한 물김을 활용한 신메뉴 '들깨물김칼국수'를 플랜튜드 코엑스점에서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풀무원이 육상 양식 김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풀무원은 기후 변화에 따라 김 양식이 어려워질 상황에 대비해 지난 2021년부터 육상 양식 기술을 개발해 왔다. 육상 김 양식은 큰 수조인 '생물 반응조'(바이오리엑터)에 바다와 동일한 김 생육 환경을 조성해 김을 재배하고 수확하는 방식이다. 풀무원은 지난 3월 육상수조식 해수양식업 허가를 취득했고, 충북 청주시 풀무원기술원 시설에서 육상 양식 김을 매달 10㎏ 이상 생산해왔다. 풀무원은 육상 양식 물김을 활용한 첫 번째 메뉴로 들깨물김칼국수를 선보였다. 메뉴 개발팀은 들깨칼국수에 물김을 넣어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고, 은은한 바다향과 담백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물김은 환경에 민감하고 보관이 쉽지 않아 겨울철 김 생산지에서 한정적으로 즐길 수 있었으나, 신메뉴 출시로 물김을 도심에서 연중 즐길 수 있게 됐다고 풀무원은 설명했다. 풀무원기술원 관계자는 신메뉴 출시에 대해 "육상 김 양식 기술 상용화를 위한 첫걸음이라는데 의미가 있다"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향수'의 시인 정지용(鄭芝溶·1902∼1950)의 문학세계를 기리는 제37회 지용제가 이달 17∼19일 그의 고향인 충북 옥천에서 펼쳐진다. '시민(詩民)나라 골목문학축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 행사는 정지용문학상 시상식, 시노래 콘서트, 정지용 국제문학포험, 시낭송, 백일장 등으로 꾸며진다. 정지용 문학공원을 중심으로 그의 제자인 윤동주의 문학세계를 감상하는 공간과 '풀꽃'의 시인 나태주 시인 공간 등이 꾸며진다. 나 시인은 2014년 정지용문학상 수상자다. 이밖에 이 지역 외식업소들이 참여하는 '놀먹(놀고 먹는)광장'이 차려지고, 시민음악회, 시니어모델선발대회 등도 마련된다. 정 시인 생사 주변 구읍(舊邑)을 둘러보는 골목투어, 실개천 희망 종이배 띄우기, 캘리그라피&어반스케치 등도 준비된다. 유정현 옥천문화원장은 "정 시인 생가 주변 골목에 다양한 콘텐츠를 입혀 봄의 싱그러움과 고향의 포근함을 선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딱딱한 문학행사의 한계를 뛰어넘어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이 프랑스 대형 유통업체 판매망 확대를 계기로 프랑스와 유럽연합(EU)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농심은 또 글로벌 공급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국내 수출전용 공장 신설과 미국 제2공장 라인 증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14일 농심은 다음 달부터 프랑스 대형 유통업체인 르끌레르와 까르푸에 기존 신라면 외에 너구리, 순라면(채식라면) 등 주요 라면과 스낵 제품의 공급 물량을 대폭 늘려 공식 입점한다고 밝혔다. 농심은 올해 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코리아 엑스포 2024'와 'K-스트리트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프랑스 현지 유통업체와 협업해 매장 내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현지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심은 이번 프랑스 대형 유통업체 입점을 계기로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 유럽 서남부 전역을 함께 공략할 방침이다. 또한 스웨덴과 덴마크 등 북유럽 국가에서도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심은 유럽의 트렌드 분석, 현지 최적화 마케팅 활동을 위한 유럽 판매법인 설립도 추진한다. 농심 관계자는 "까르푸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까르푸 진출 국가인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물론 벨기에, 폴란드, 루마니아 시장 공략도 검토 중"이라며 "서유럽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보령(구 보령제약)의 자회사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혈당 및 장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보령 당앤락 혈당 앤 유산균'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코로솔산을 1일 섭취량 기준 최대함량인 1.3㎎ 함유하고 있다. 코로솔산은 동남아시아에서 혈당 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생약인 바나바잎사귀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식약처에서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다. 장 건강 관리를 위해 유산균 10종도 담았다. 7종은 국내 특허를 획득한 유산균이다. 우리나라 사람 장 속에 실제 서식하는 균주를 사용했고 보장균수 50억 마리의 고함량으로 설계했다.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부원료로 포함했다. 수분에 민감한 유산균을 위해 습기에 강한 식물성 캡슐을 활용했다. 외부에는 유산균 전용 3중 특수용기를 사용해 습기·공기·빛·충격을 차단해 상온에서도 안전하게 보관하고 휴대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원웅 보령컨슈머헬스케어 브랜드 담당자는 "본 제품은 장 건강뿐만 아니라 달고 짠 식습관에 따라 혈당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 요구에 맞춘 건강기능식품"이라며 "일상적 건강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