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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중 CEO, '미래 먹거리 발굴' 협력 방안 논의

중국 청도서 FTA 타결 후 첫 '한중 CEO 포럼' 개최






전경련국제경영원(IMI)은 한중 기업들의 미래 먹거리 발굴과 중국의 내수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중국 산동성 청도시에서 ′2014 한·중 CEO 포럼′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중 FTA 타결에 따른 양국간 산업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중 무역협력의 새로운 변화와 기회′라는 주제로 양국 기업 간의 신흥산업에서의 협력 발전모델과 중국 내수 시장진출을 위한 방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됐다. 


기조연설에 나선 이반 하이얼그룹 부총재는 글로벌 혁신기업 8위에 선정된 하이얼의 경영성과와 함께 최근 주력하고 있는 스마트 홈 플랫폼과 스마트 체험 플랫폼 등의 신성장동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황승현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는 한국과 산동성 경제협력 가능분야로 물류분야, 해양산업 분야를 제안했다. 또한 산동성은 해양자원이 풍부하고 항만ㆍ조선ㆍ화공ㆍ철강 등 산업기초인프라가 양호하다고 강조했다. 


최남석 한국경제연구원 박사는 한·중 FTA를 계기로 한국과 중국의 상호보완적인 무역관계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제조업의 경우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기업과 중국기업의 생산네트워크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붕 H스타일(Hstyle) 부총재와 최형욱 이랜드 중국총괄 상무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공유했다. 이 밖에도 장동 인스퍼그룹 부총재와 장국방 명월해조그룹 동사장이 미래 먹거리 사업에 대해 의견을 냈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국내 기업들이 중국시장에서 보다 자유롭게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중국 기관 관계자의 실질적인 정책 발표가 있었다. 장건국 청도국제경제협력구 부주임은 한중무역협력구의 발전과 전망을 통해 한국 기업인에게 산동성 지역의 투자 우수성을 알리고 실제적인 투자 효과를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