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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울산대공원 동물원, 조류독감 여파 임시 휴장


울산광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병권)이 관리하고 있는 울산대공원 동물원이 최근 양산 지역에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독감의 유입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16일부터 조류독감 진정시점까지 임시 휴장에 들어간다.


울산대공원에 따르면 이번에 조류독감 발생지역이 울산대공원으로부터 17km 정도 떨어져 있어 조류인플루엔자 법정 관리범위를 벗어나 있으나 울산대공원 동물원 전체 이용객의 43.2% 이상이 부산, 경남지역 주민임을 감안해 예방적 차원에서 임시 휴장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휴장 기간은 15일 정도인 바이러스의 잠복기를 감안해 볼 때 최소 30일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물원 관계자는 “시민과 전시동물들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휴장에 들어가는 점에 대해 시민들의 넓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하면서 “휴장기간이 불분명한 만큼 방문 전 공원 홈페이지나 전화문의를 통해 동물원 운영여부를 확인하여 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고로 울산대공원 동물원은 국내 최초로 번식에 성공한 홍금강앵무를 포함 22종 900여마리의 전시조류와 육용오리 2종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