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1일 송도국제도시 컴팩스마트시티 3층 영상관에서 인천지역 투자유치관계기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인천지역의 투자활성화를 위해 인천시와 경제자유구역청, 인천도시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상공회의소 등 인천지역의 투자유치 관련기관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시는 이날 워크숍 참석자들에게 시장직속의 ‘투자유치단’과 ‘투자유치기획위원회’의 역할을 설명하고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이번 워크숍에 특별강사로 나선 윤은기 전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은 ‘융복합시대 협업에 길이 있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통해 창조경제시대 소통과 협업을 통한 상생의 길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준현 KPMG 컨설턴트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중심의 타겟기업 발굴 및 투자유치 전략방안으로 국외 IR활동을 통해 발굴된 투자유치 기회를 실현하기 위해 방문기업들의 사업수요에 신속히 대응함과 동시에 IFEZ가 제공가능한 시장기회를 구체화하는 노력을 통해 선제적인 투자유치활동의 효율성을 제고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주제발표자로 나선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전략지역유치팀 임성환 팀장은 중국투자유치사례와 향후방향을 통해 최근 한-중FTA와 전략적 투자유치 방안을 통해 지역개발‧IT, 문화콘텐츠‧서비스산업중심으로 코트라와 전략적 협력방안을 구축해 투자유치를 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인천지역 여러기관의 투자유치담당 직원들이 교류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었으며, 향후 투자유치 진행과정에서 전략적인 협력을 통해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