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시장과 모디 총리는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양 도시‧국가의 화두로 떠오른 도시재생, 정책교류, 투자유치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지난해 취임한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그의 이름을 딴 '모디노믹스(Modinomics)'라는 경제정책을 통해 인도의 경제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15년 미국 타임(TIME)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지도자 100인'에 꼽히기도 했다.
모디노믹스는 인터넷, 교통, 통신 등 인프라 개발과 규제완화를 통한 외국인 투자 촉진, 제조업 육성과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작년 5월 모디 총리 취임 이후 1년 사이 주가는 24% 상승, 인도 신생기업들에 대한 투자액은 3배 증가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