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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밀라노 엑스포 한국관, 관람객 의견 청취 '보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밀라노 엑스포 한국관에 대해 관람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보다 나은 운영을 해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김종 제2차관은 27일부터 6월 1일까지 크로아티아에서 열리는 ‘제100차 국제연합 세계관광기구(UNWTO) 집행이사회’ 참석 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 중인 ‘2015 밀라노 엑스포’ 한국관의 운영 점검에 나선다.


지난 1일부터 밀라노에서 인류의 먹거리를 주제로 열리고 있는 밀라노 엑스포 한국관은 ‘한식’을 주제로 한 인상적인 미디어예술 전시와 ‘조화, 치유, 장수’의 주제를 밥상에 담은 한식 레스토랑으로 현지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개관 이후 한국관을 찾은 관람객은 1일 평균 1만2,385명(5월 24일 기준)으로, 엑스포장의 일일 총방문객 10만 명의 10%를 넘어섰다. 이는 당초 정부의 목표인 하루 1만 870명 수준을 넘어선 수치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엑스포가 폐막하는 10월까지 개관 초기의 기세를 이어 한국관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 관람객 만족도 조사, 언론 평가 등을 한국관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한식 정보를 구체화한 전시를 보강하고, 레스토랑 메뉴를 개선하며, 문화상품관을 재배치하는 등, 여러 가지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박근혜 대통령이 “한식을 활용한 융합을 통해 한식이 문화융성과 창조경제의 성과물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며 한식의 중요성을 강조함에 따라 한국관 전시, 한식 레스토랑, 문화상품관 등의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한국관 보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한 후, 향후 조치계획을 세부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