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힐병원은 지난 9일 메르스 집중관리병원으로 지정됐다 23일 0시 코호트 격리(병동보호격리)에서 해제됐다. 박 시장은 이에 앞선 지난 14일(일) 코호트 격리 조치 중인 메디힐병원을 방문한 바 있다.
박 시장은 코호트 격리(병동보호격리) 기간 동안 환자들의 건강을 위해 밤낮으로 애쓴 민상진 메디힐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과 병원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박 시장은 일반진료가 재개된 병원 내 내과를 찾아 혈압과 혈당을 체크하는 가벼운 문진을 받은 뒤 약국, 미용실, 마트, 식당 등 메디힐병원 인근 상권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과 상인들의 애로사항 직접 듣고 서울시의 지원방안 등을 소개한다.
서울시는 메르스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총 2천억 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투입, 개업 후 6개월이 지난 서울 소재 소기업 당 최대 5천만 원까지 특별보증 및 대출을 지원한다고 지난 10일(수) 발표한 바 있다.
박 시장은 이어서 오전 11시에는 양천구 파란들어린이집을 찾아 원장, 보육교사 등 보육종사자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