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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문체부, 숲속 음악 놀이터 '꿈의 오케스트라 이음캠프' 개최

6개 거점기관 아동 단원 340여명 참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꿈의 오케스트라’ 6개 거점기관의 아동단원 340여 명이 참여하는 ‘2015 꿈의 오케스트라 이음캠프’를 내달 3일부터 8일까지 6일(2박3일씩 2회)간 강원도 횡성 숲체원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문화 참여 기회 확대와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소외 아동·청소년의 문화예술 체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아동․청소년의 ‘상호학습’과 ‘협력’에 중점을 두는 오케스트라 교육 사업이다.


2012년 2월 베네수엘라 시몬볼리바르음악재단(엘 시스테마)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존의 도제식, 악기 중심의 음악교육에서 전면 탈피함으로써 오케스트라 합주교육을 중심으로 아동․청소년의 다면적 성장을 도모한다.


2015년 현재 전국 39개 거점기관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이음캠프는 ‘세상의 모든 악기’라는 주제로 참가 단원들이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통하여 꿈의 오케스트라 활동에 대한 즐거움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1차 이음캠프는‘통영’, ‘마포’, ‘연천’ 지역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참여해 고무줄, 나무판, 페트병 등 일상적인 소재를 활용하여 악기를 제작하고, 자연의 소리, 사람의 소리 등 여러 가지 소리를 연주함으로써 악기의 구조와 원리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차 캠프에는‘구로’, ‘오산’, ‘유성’ 지역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목소리, 신체, 아프리카 민속악기 등을 활용하여 새로운 방법과 시각으로 음악을 만나는 시간을 보낸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캠프는 클래식 악기에 한정되어 있던 음악에 대한 개념을 확장하여 자유롭고 다양한 형태로 음악을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며, “또한, 아이들이 평소에 만나기 힘들었던 다른 지역의 친구들과 어울리며 악기를 만들고 연주하면서 ‘함께하는 즐거움’과 ‘소통’의 가치를 깊이 있게 체험하며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