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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아카펠라 플래시몹'

8월 전국 돌며 깜작 공연으로 개관 소식 알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김성일)은 오는 9월의 전당 공개를 앞두고 문화전당 내 5개원 중 하나인 어린이문화원을 알리고자 ‘아카펠라 번개모임(플래시몹)’ 공연을 8월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8월 2일부터 29일까지 전국 5개 주요 도시에서 열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의 핵심시설로 연구, 교류,  창작, 공연, 전시, 교육 등의 활동이 이루어지는 복합문화시설이다.


광주광역시 옛 전남도청 일원에 위치채 민주평화교류원, 문화정보원, 문화창조원, 예술극장, 어린이문화원으로 구성돼 오는 9월 일반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플래시몹은 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의 개관축제(9. 4.~12.)를 알리기 위한 행사로 전문 아카펠라 연주자와 지역 어린이 등 100여명의 공연단이 2일 인천공항을 시작으로, 13일에는 서울 용산역, 15일 부산 해운대, 22일 대구 동성로, 29일 대전 으능정이 문화거리에서 ‘댄싱 퀸’ 등 내외국인 모두에게 친숙한 음악을 연주하며 10분간 공연을 펼친다.


플래시몹은‘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인터넷과 전자 우편, 휴대 전화 등의 연락을 통해 약속된 시간과 장소에 모여, 짧은 시간 동안 주어진 놀이나 행동을 취하고 흩어지는 것’을 의미하며 최근에는 공공장소에서의 사전에 예고하지 않은 깜짝 공연을 말하기도 한다.


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은 지난 7월부터 세미나, 인형극 공연 등 사전 홍보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9월 개관축제에서는 ‘아시아 스토리’ 기반 공연,   영유아용(10~30개월) 공연, 어린이 음악회, 체험놀이, 거리예술, 전문가 국제 교류 행사 등, 50여 건의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성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직무대리는 “어린이문화원은 일회성 문화 체험의 공간이 아니라, 문화를 접하고 이해하고 만들어가는 공간”이라며, “이번 공연은 전문 연주자로만 구성하지 않고 어린이들도 참여시킴으로써 어린이문화원의 운영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