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날인 10일 오후 3시 10분 정책박람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행사인 '스케치북 토크쇼 - 원순씨! 나! 할 말 있어요!'에서 거리모니터링단, 시민안전파수꾼, 한강도담이, 교통안전지도사 등 16개 시민참여 단체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시정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 100명과 소통한다.
100명은 각자 스케치북에 시정 참여 에피소드, 참여 과정에서 느꼈던 고민, 제안, 보람 등을 적고 박 시장은 스케치북에 적힌 이야기들을 주제로 시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허심탄회하게 대화한다.
'원순씨! 나! 할 말 있어요!'는 서울시 소셜방송 라이브서울을 통해 생중계로 볼 수 있다.
박 시장은 앞서 오후 1시에는 은평구 서울혁신파크에서 열리는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출범식과 이어서 열리는 2015 서울마을박람회 및 제8회 마을만들기전국대회 개막식에 참석한다.
우선,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출범식」은 13시 서울혁신파크 1층 다목적홀에서 박 시장을 비롯해 약 20여 명의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마을만들기지방정부협의회'는 마을공동체에 대한 정책적 지원 의지가 있는 지방정부가 함께 마을만들기 현황을 확인, 교류하고 마을만들기 지원제도의 개선과제와 운동 방향에 대한 대응을 논의하는 기구다. 성북구 등 서울의 19개 자치구와 충남 아산시 등 전국의 30여 개 기초자치단체 등 총 51개 지방정부가 동참한다.
2015 서울마을박람회 및 제8회 마을만들기전국대회 개막식은 오후 2시 서울혁신파크 야외광장에서 서울과 전국의 마을활동가, 일반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전국의 마을활동가가 직접 무대에 올라 그동안의 마을활동을 알리는 축하 공연과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