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원고등학교(교장 이수영)는 18일 연꽃공원에서 재학생, 교사, 지역주민들을 위한 음악과 함께하는 인문학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를 기획한 박태순 교사는 인성 가치·덕목을 학생들에게 주입식으로 지도하기보다 미래사회를 성공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성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는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국원고 인문학 동아리 10팀의 전시와 국원고 밴드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특히 공연은 국원고 교사(이성연 기타, 김영림 플릇, 박태순 대금연주)의 악기연주가 이어지며, 이두원 교수의 ‘우리시대 인문학은 왜 필요한가’ 라는 주제로 행사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박태순 교사는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인문소양 찾기 및 세계와 소통하는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데에 중점을 두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원고는 1930년 충주농업고등학교로 개교해 83년의 역사와 전통을 그대로 이어받아 미래 교육을 위해 2012년 교명을 국원고로 변경해 빛나는 명문 고등학교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