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공주 송곡리에 위치한 불장골 저수지.
조용한 산책로로,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아름아름 알려지기 시작한 이곳은 특히 파란하늘과 호수물이 주변 풍광을 환상적인 테칼코마니로 보여줘 더 아름답다.
작은 규모로 주변엔 우산봉 등산로가 있어 가을 끝자락 잠깐의 여유를 가지고 한 번 들러봄이 어떤가?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공주 송곡리에 위치한 불장골 저수지.
조용한 산책로로,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아름아름 알려지기 시작한 이곳은 특히 파란하늘과 호수물이 주변 풍광을 환상적인 테칼코마니로 보여줘 더 아름답다.
작은 규모로 주변엔 우산봉 등산로가 있어 가을 끝자락 잠깐의 여유를 가지고 한 번 들러봄이 어떤가?
허리통증을 앓은 적이 있는 성인이 규칙적으로 걷기 운동을 하면 요통이 재발하지 않는 기간이 걷지 않는 경우(112일)보다 2배 가까이(208일) 길어진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호주 매쿼리대 척추통증연구그룹 마크 행콕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Lancet)에서 요통 병력이 있는 성인 700여 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걷기운동·교육을 하고 효과를 최장 3년간 추적하는 임상시험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행콕 교수는 "걷기는 지리적 위치, 나이, 사회경제적 지위와 관계없이 누구나 저비용으로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이라며 "허리통증 재발 방지는 물론 심혈관 건강, 골밀도, 체중 관리 정신건강 개선 등 효과로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요통은 장애와 삶의 질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 8억명이 겪고 있다며 특히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경우도 흔해 요통에서 회복된 사람 10명 중 7명은 1년 이내에 재발을 경험한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현재 요통 관리·예방법으로는 운동과 교육을 병행할 것을 권장하고 있지만 일부 형태의 운동은 높은 비용과 복잡성, 감독 필요성 때문에 많은 사람이 접근하기 어렵거나 부담스럽다고 지적했다. 연구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7월 부터는 1년에 365회를 초과하는 외래진료를 받으면 20% 정도였던 건강보험 본인부담률이 90%로 올라간다. 보건복지부는 7월 1일부터 이런 내용의 '본인부담 차등화'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처방일수, 입원일수 등을 제외하고 365회 넘게 외래진료를 받는 사람에게 366회째부터 90%의 본인부담률이 적용된다. 다만 아동, 임산부, 중증질환자나 희귀·중증난치질환자 등 산정특례자로, 해당 질환으로 외래진료를 받는 사람 등은 예외로 인정된다. 외래진료 횟수는 매해 1월1일~12월31일을 기준으로 산정하는데 올해만 제도 시행일인 7월1일부터 산정한다. 본인부담 차등화가 시행되는 것은 의학적으로 필요도가 낮은 불필요한 의료 남용에 대해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의도에서다. 한국 국민의 연간 외래이용 횟수는 2021년 기준 15.7회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5.9회보다 3배 가까이 높다. 2021년 기준 외래 의료 이용 횟수가 365회를 넘는 사람은 2천550명이나 된다. 이들에 대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에서 급여비로 투입한 액수는 251억4천500만원에 달했다. 복지부는 "합리적인 의료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의료과다 이용시 본인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집에서 생활하면서 목욕, 식사 등 도움 서비스를 받는 장애 어르신이 최근 1년 사이 17% 가까이 늘고, 관련 복지시설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1년간 노인복지시설과 이용 실태 조사를 담은 '2024 노인복지시설 현황'을 발간했다. 조사 결과, 재가 복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노인 수는 2022년 10만6천857명에서 지난해 12만5천48명으로 17.02% 늘었다. 재가 복지 서비스란 신체·정신적 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의 집을 방문해 목욕이나 식사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같은 기간 재가 복지 시설은 19.8%(2천624곳) 증가했다. 치매나 중풍 등 노인성 질환 때문에 도움이 필요한 노인을 돌보는 노인의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은 이 기간 23만2천235명에서 24만2천974명으로 4.62% 늘었다. 같은 기간에 노인의료복지시설도 70곳(1.2%) 증가했다. 노인복지주택 등 주거 기능을 하는 노인주거복지시설 이용자는 1만9천300여명대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서 소폭 증가했는데, 시설 수는 308곳에서 292곳으로 5.2% 감소했다. 경로당, 노인 교실처럼 건강한 어르신들이 취미생활을 위해 이용하는 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노인들이 다치는 가장 큰 원인은 집 등 주거지에서 발생하는 추락이나 낙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의 추락·낙상은 장기간 요양과 반복적인 입원을 초래, 노년기 체력 손실과 사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청은 250개 병원 퇴원환자를 표본 분석한 '퇴원손상심층조사' 결과 노인 손상의 주요 원인을 이같이 파악했다고 밝혔다. 노인 손상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질병을 제외한 각종 사고, 재해 또는 중독 등 외부적인 위험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문제를 칭한다. 질병청에 따르면 2022년 100병상 이상 병원에서 퇴원한 65세 이상 노인 손상 환자는 42만8천508명으로, 전체 연령의 41.3%를 차지했다. 2018년과 비교해 그 비중이 10.0%포인트 높아졌다. 인구 10만명 당 노인 손상 환자는 4천751명이었다. 노인 손상의 원인별로는 추락·낙상이 인구 10만명당 3천95명(65.1%)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차 사고 등 운수사고 744명(15.7%), 사람이나 물체에 부딪힌 경우 250명(5.3%) 등이었다. 추락·낙상에 의한 노인 입원이 운수사고의 4.2배에 달했다. 노인 추락이나 낙상은 주로 주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