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충남 태안군은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2 관리 우수 해수욕장 및 시설개선 지원대상'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받는다.
군은 지난해 17억원을 들여 꽃지해수욕장에 인피니트 스튜디오, 어린이 물놀이 시설, 그늘 정원 등 해안공원을 조성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변의 할미·할아비 바위 낙조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특색있는 공원을 조성한 뒤 올해 관광객 수가 지난해보다 41% 증가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 꽃지해수욕장에 2억원을 들여 감시탑과 샤워 시설, 물품 보관함을 설치하는 등 관광객 편의와 안전을 위한 사업을 추가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