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완섭 충남 서산시장은 20일 "시 신청사 최종 입지 선정을 내년 상반기에 완료하고 임기 내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연 '민선 8기 6개월 변화와 성과 및 내년 시정 방향'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서산공항,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등 주요 현안과 관련해서는 "국회, 중앙부처, 충남도 등을 방문해 지속해서 협조를 구하고 있다"며 "대통령과 충남도지사 공약인 만큼 내년 봄 전에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또 "수석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를 진행하는 중"이라며 "사업 추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대산∼당진 고속도로 공사, 자원회수시설 공사 등도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성과로 시민 만족 원스톱 민원서비스 체계 구축, 탄소중립·드론 및 도심 항공교통(UAM)·2차전지·수소 분야 발굴, 운산 한우목장 웰빙 산책로 조성 농림부 토지 사용 허가, 해미 국제성지 세계 명소화,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충남도·현대건설과의 스마트팜 영농단지 조성 업무협약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