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악 트로트 가수 김다현이 27일 오후 6시30분 충북 진천화랑관에서 '꿈나무 장학금마련 자선콘서트'를 연다.
이번 자선콘서트에선 대표곡 '하트뿅'을 비롯해 진천과 관련된 신곡 '농다리(이호섭 작곡)' 등을 선보인다.
이날 모금된 장학금은 진천지역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별도의 공연 관람료는 없다.
김다현 소속사 측은 "김다현을 성원해주는 진천군민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자선콘서트를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현은 청학동 훈장으로 알려진 아버지 김봉곤씨를 따라 두 살 때 진천으로 거처를 옮겨 생활하고 있다.
2019년 11세의 나이로 'KBS 판소리 어린이 왕중왕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뒤 2020년 MBN '보이스트롯' 선(善), TV조선 '미스트롯2'에 입상하며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