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이 보은읍 시가지를 흐르는 보청천 하상주차장에 조성한 무료 얼음·눈썰매장이 인기다.
주말과 일요일인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에는 청주, 세종 등 인근 지역의 어린이들까지 방문해 하루에 1천500여명이 몰렸다.
보은군은 하상주차장에 80m의 슬로프를 갖춘 1천400여㎡의 눈썰매장과 900여㎡의 얼음썰매장을 조성해 지난달 30일 개장했다.
썰매장은 다음 달 5일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과 설 연휴인 21∼22일에는 열지 않는다.
어린이들은 썰매장에 비치된 튜브썰매, 옛날썰매, 헬멧, 보호대 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주말마다 이곳에서 마술, KPOP 댄스 등 다양한 공연과 전통놀이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