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권익위)는 15일부터 6월 15일까지 국민생각함에서 시니어 세대와 청소년·청년 세대가 함께 생활 속 불편 및 사회문제를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권익위는 전국 시니어, 초․중․고교생 및 대학생, 학교 밖 청소년․청년 세대에게 정부의 정책수립 및 행정개선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오는 8월 내부심사와 오는 9월 국민생각함 선호도 국민투표를 거쳐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를 확정한다.
선정된 우수작에 대해서는 11월 열리는 시상식에서 국민권익위 위원장 상장 15점, 부상으로 총 84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권익위는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제안들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제도개선을 권고하거나 적극행정 의견을 제시해 왔다.
김태규 권익위 부위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ㆍ청년은 물론 시니어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공공 분야의 문제를 함께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사회 현안에 대한 신선한 정책 아이디어가 국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으로 환류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