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천군은 4일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 5만 회복 실천 결의대회'를 했다.
서천군은 저출산·고령화 및 인구 유출로 지방소멸 위험 지수가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군은 인구 5만 회복을 위해 다른 지역에 주소를 둔 군 공직자부터 서천 사랑 주소 갖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나가기로 했다.
또 지역 기관·사회단체 등과 함께 미전입 실거주자를 대상으로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군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2월 민·관 협력 인구감소 대응위원회와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인구 증가 시책 77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체계적인 인구 증가 시책을 위한 5개년 중장기 '인구정책 기본계획 및 실행계획'도 수립할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맞춤형 전입 시책 발굴, 정주 여건 개선, 출산·돌봄 정책, 생활 인구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인구 5만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