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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36년 만에 야간 개장

천안시, 3.2㎞ 구간 경관조명 설치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천안시는 지난 27일 독립기념관 광장 이동 보행로와 단풍나무숲길 야간명소 조성사업 준공식을 열고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30일 밝혔다. 

    
독립기념관은 1987년 8월 15일 개관 이후 현재까지 36년간 주간에만 개장해왔다. 

    
시는 지난해 11월 독립기념관과 야간명소 조성 업무협약을 맺고 19억원을 투입해 광장 이동 보행로와 단풍나무숲길 3.2㎞ 구간에 보안등과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시와 독립기념관은 가을밤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단풍이 물드는 절정 시기인 지난 주말부터 다음 달까지 3주간 금·토·일요일에 임시로 야간 개장한다. 

    
내년부터는 지속해서 야간 개장일 수를 늘려 역사와 빛이 공존하는 야간명소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시민과 인근 도시 주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독립기념관이 천안의 대표적인 야간경관 명소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