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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구비 속리산 말티재의 가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 속리산의 열두구비 비탈길인 말티재가 단풍으로 붉게 물들었다.

    
보은군은 단풍·백합·굴참나무 등 빛깔 고운 활엽수와 송림이 어우러진 말티재 단풍이 이번 주 절정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곳은 2020년 국유림 명품숲에 선정된바 있다.

    
보은군은 그해 고갯마루에 20m 높이의 전망대와 속리산 관문 등을 설치했다.

    
보은군 관계자는 "전망대에서 내려다보이는 단풍도 장관이지만 해질 무렵 석양 풍광은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낸다"고 말했다.

    
말티재 인근에는 스카이바이크(1.6km), 집라인(8개 코스 1.68㎞), 스카이트레일 등 액티비티 시설도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이 관계자는 "이달 중순까지 말티재의 만추가 이어질 것"이라며 "단풍 아래서 다양한 모험놀이시설을 즐기는 것도 색다른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