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산·태안에서 3선을 노리는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는 11일 "서산의료원과 서울대병원의 교류를 확대하고, 서산의료원 신관을 증축해 서울 부럽지 않은 대형병원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성 후보는 의료원 주차장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층 규모의 신관 건물을 짓게 할 계획이다.
성 후보는 "보건복지부 지방의료원 기능보강사업 예산이 약 250억원 배정돼 있으며, 지방비를 더해 총사업비는 약 500억원이 될 전망"이라며 "지하는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지상 1층에는 응급의료센터, 2층에는 심뇌혈관센터가 확장 이전하며 3층은 90병상 규모의 병동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서산의료원에는 이미 서울대병원 의사 7명이 근무할 수 있는 정원이 확보돼 있으며, 향후 교류를 더 확대해 우리 지역에서 서울대병원의 의료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