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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공주시, '온누리공주 시민' 가입자 18만명 돌파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공주시는 '온누리공주 시민' 가입자가 18만3천45명으로 시내 전체 인구의 2배 가까이 성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온누리공주 시민은 공주시가 2008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사이버 시민제도로, 생활인구를 늘려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제도다. 

   
 올해 신규 가입자는 2만1천68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천522명)보다 3배 넘게 급증했다. 

    
온누리공주 시민이 되면 공산성과 무령왕릉, 석장리박물관 등 유명 사적지의 입장료 50% 할인, 시에서 운영하는 하숙마을 숙박비 20% 할인, 사계절 썰매장 50%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상반기 적극적인 가맹점 모집 활동을 통해 식당과 카페, 떡집, 슈퍼 등 가맹점이 30여곳으로 늘었으며, 공유차 플랫폼 '쏘카'와의 협약을 통해 렌터카 이용료도 반값 할인해 준다. 

    
하반기에는 정회원 가입 시 받은 마일리지를 공주시 농특산물 쇼핑몰 고맛나루장터와 지역화폐인 '공주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최원철 시장은 "올해 25만명 가입을 목표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생활인구를 확대해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경제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