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8월 3일과 10일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여름밤 뮤지엄 나이트'를 연다고 밝혔다.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리는 행사에선 국가무형문화재 임인호 활자장의 금속활자 주조 시연이 이뤄지고, 청사초롱·모루 인형·직지 캐릭터 비누 만들기와 인쇄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0일 오후 7시 30분엔 바로 옆 흥덕사지에서 국악관현악단 '더불어숲'의 공연이 이뤄지고, 플리마켓도 운영된다.
모루 인형 만들기에 참가하려면 오는 2일까지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cheongju.go.kr/ticket/main.do)에서 사전 예약해야 한다.
청주시 관계자는 "고인쇄박물관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여름밤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박물관을 시민들의 즐거운 문화휴식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