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홍성군이 2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에 가볼 만한 명소를 소개하며 홍성 여행을 제안했다.
31일 홍성군에 따르면 천수만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 서해안은 눈을 즐겁게 하는 명소가 풍성하다.
서해랑길 63코스를 따라 걸으며 만나는 놀궁리 해상파크, 시원한 바다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홍성스카이타워, 낙조를 볼 수 있는 남당노을전망대가 있다.
서부면 상황마을 배롱나무길도 붉게 물든 꽃과 서해의 일몰이 어우러져 인기를 끌고 있다.
남당항에는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대하가 제철을 맞았다. 남당항 대하 축제가 이날 개막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이어진다.
남당항해양분수공원에서는 네트어드벤처를 즐길 수 있고, 야간 음악분수쇼도 펼쳐진다.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없는 무공해 청정섬 죽도에서의 힐링 여행도 좋고, 이응노 탄생 120주년 특별전시가 열리는 이응노의 집도 가볼 만하다.
홍성 승마체험장에서는 초보자와 숙련자까지 수준별 승마 체험도 가능하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추석 연휴에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유산, 다채로운 체험활동이 있는 홍성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