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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강화군수 보선 '강화 대도약 삼각벨트 프로젝트' 발표

국제 말 산업 클러스터, 강화∼영종 평화도로 건설,경제자유구역 지정 공약
박찬대 원내대표·어기구·김교흥 의원 등 참석…국회차원 적극적 협력 강조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10∙16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후보가 국제 말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을 중심으로 한 강화지역 발전의 청사진을 내놨다.


한 후보는 9일 강화군 강화읍 캠프사무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강화 대도약 삼각벨트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같은 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김교흥 전 행정안전위원장, 조택상 지역위원장이 참석했다.

 


강화 대도약 삼각벨트 프로젝트는 ▲국제 말 산업 클러스터 ▲강화∼영종 평화도로 건설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구성됐다. 이를 바탕으로 강화를 인구 10만 혁신도시로 만들겠다는 게 한 후보 포부다.


박 원내대표 등은 프로젝트 성사를 위한 민주당과 국회 차원의 적극적 협력을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강화 대도약 삼각벨트 프로젝트가 성사된다면 수십년간 발전이 정체됐던 강화에 새 바람을 불어넣어 인천 강화가 아닌 세계적 강화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며 “프로젝트 실현을 위해서는 중앙정치 뒷받침이 필수적인 만큼 원내 과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기구 농해수위원장은 “한 후보가 강화군수가 된다면 강화가 확 바뀔 것”이라며 “한 후보, 박 원내대표와 손잡고 강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교흥 의원도 “갯벌, 황무지였던 송도∙영종∙청라가 국제도시 면모를 갖추는 기적을 이뤄내고 있는데 강화 역시 그렇게 변화해야 한다”며 “(강화가) 경제자유구역과 기회발전특구라는 양 날개를 달고 높이 비상할 수 있도록 민주당이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 후보는 “인구 10만 혁신도시로 만들겠다는 큰 그림을 그려놓고 그 안에 어떤 콘텐츠를 채워 넣어야 할까 고민했다”며 “국제 말 산업 클러스터가 강화 발전의 기폭제가 되고 경제자유구역과 각종 산업이 융복합되면서 후방 산업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본다. 클러스터가 궤도에 올라오면 강화∼영종 평화도로를 건설할 수 있는 비용은 군 자체에서 상당 부분 조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국회 차원에서 강력한 뒷받침이 돼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