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대전관광공사는 오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대전국제와인 엑스포(EXPO) 2024'를 개최한다.
대전컨벤션센터 1·2전시장과 한빛탑 일원, 엑스포다리, 엑스포시민광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주빈국인 헝가리를 비롯해 17개국, 230여개사가 참여한다.
국내 주요 수입유통사 70여개사와 해외에서 60여개가 넘는 와인 생산자들이 참여,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대 와인박람회가 될 전망이라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행사 기간 관람객의 접근 편의성과 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셔틀버스가 운영되고, 한빛탑 일원과 엑스포다리에서 와인·치킨·빵 등 신선한 곁들임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와인 코르크 마개 날리기, 오크통 굴리기, 와인 퀴즈대회 등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재미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국제와인기구(OIV)가 인증하는 아시아 유일의 국제와인품평회인 '12회 아시아와인트로피'를 시작으로 세계 선수권에 출전할 대한민국 대표 소믈리에를 선발하는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 와인의 지식과 네트워킹을 쌓고 와인 애호가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국제와인컨퍼런스 등 와인전문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윤성국 사장은 "내실 있는 행사 준비는 물론 다채롭게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전시민이 행복하고 방문객이 머물고 싶은 대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