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농협중앙회는 어려움에 처한 쌀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23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소재 수협중앙회 본관에서 '수산물과 함께하는 아침밥 먹기 운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14일 체결한 쌀 소비촉진 MOU의 일환으로 쌀 소비를 확대하고 협동조합 간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협중앙회 임직원 천 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수산물과 함께하는 아침밥차’를 운영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했으며 특히 이번에 제공된 전복 무스비는 수협에서 지원한 전복과 농협의 쌀을 활용해 농업인과 어업인을 동시에 지원하는 의미를 더했다.
또 농협 즉석밥 ‘밥심’과 쌀 소비촉진 홍보물도 배포했으며 수협중앙회 구내식당에서는 농협에서 제공한 쌀로 만든 아침 식사를 제공했다.
이영준 수협 경영지원부대표는"수산물과 함께하는 아침밥 먹기 운동은 농업인과 어업인을 동시에 지원하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상철 농협 홍보상무는 "이번 행사는 협동조합 간 협력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 수협을 시작으로 다양한 협동조합과의 협력을 통해 쌀 소비촉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