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7 (목)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문화연예

독립기념관,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과 공동기획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독립기념관은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현충 시설 협력망 공동기획전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공동기획전은 지난 8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9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추진되는 교류 사업이다. 

    
광주학생독립운동의 도화선이 된 나주역 학생 충돌이 있었던 10월 30일에 맞춰 '짓밟힌 청춘, 역사의 중심에 서다'라는 제목으로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1층 로비에서 상설 전시로 개최된다.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식도 같은 날 진행된다.

    
전시는 1929년 나주역에서 시작된 학생 독립운동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조선총독부 조선교육령에 드러난 식민지 차별 교육, 나주역 한·일 학생 간 충돌, 광주 학생시위 등 일제강점기를 살아간 학생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체험형 전시 상자가 활용된 공동기획전에서는 관련 유물, 시청각 자료와 함께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체험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