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12일 근로자의 연말·연초 연차휴가 사용 촉진, 송년회·신년회의 차질 없는 진행, 우리 농·축·수산물 구매 등의 내용을 담은 '내수 활성화를 위한 권고문'을 회원사에 송부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총은 올해 1∼10월 소매판매액 증가율이 200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나타났다며 경제 전반에 활력을 더하고,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러한 권고문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경총은 권고문에서 "기업들은 근로자들이 연말, 연초에 연차휴가를 활용해 쉴 수 있게 하고, 계획했던 송년회나 신년회, 연수·교육, 세미나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 농·축·수산물 구매, 상품권 지급 등을 통해 국내 소비 촉진, 소상공인 지원에 도움을 줘야 한다"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