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남 서산시는 초록광장 추진 등 시민 편의를 증진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올해 10대 성과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초록광장·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시민에게 사랑받는 중앙호수공원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주차 공간을 대폭 확충하는 사업으로,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주관 제3기 수소도시 선정도 10대 성과에 이름을 올렸다.
국비 150억원을 확보한 시는 수소 에너지원이 주택·건축물·교통시설 등에 활용되도록 수소 생산·이송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국비 201억원을 확보한 그린 도심교통항공(UAM)·미래형 항공기체(AAV)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 유치는 UAM·AAV 기술 경쟁력을 다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선을 성공적으로 운항해 국제 관광도시로 한걸음 도약한 서산시는 대한민국 7대 기항지로 선정됐으며, 내년 5월 두 번째 국제 크루즈선 운항이 예정돼 있다.
서산∼영덕 고속도로의 대산∼당진 구간 착공도 이뤄졌으며,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이 밖에도 교육발전특구 선정,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 가야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첫 삽, 27만명 방문 서산해미읍성축제 성료, 충남도민체육대회 성공 개최 등이 10대 성과에 포함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18만 시민과 함께한 결과 서해안의 중심 도시로서 위상을 높이는 다양한 성과가 올해를 빛냈다"며 "내년에도 '도약하는 서산, 살맛 나는 서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