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남도는 올해 2천664억원을 투입해 110개 과제의 청년정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생애 전주기 취·창업 지원을 위해 민간·공공 분야 체험형 청년인턴제도 운영, 충남 3대 주력산업(디스플레이·자동차부품·화학 및 바이오) 우수기업 취업 및 장기근속 지원, 학교 밖 청소년 일대일 입시 컨설팅, 창농 단계별 맞춤 지원 등을 추진한다.
청년이 살고 싶은 삶의 터전 조성을 목표로 분양 전환형 공공임대주택 공급, 농어촌 지역 청년 임대주택 지원, 저소득 청년 월세 지원, 주택 안심 계약 도움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지역과 상생하는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기업 수요 기반 혁신 인재 양성 및 지역 인재 외부 유출 예방 사업을 펼치고 고교생 현장 중심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 대학생 전공 연계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사회초년생 올바른 경제생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따뜻하고 가치 있는 삶 지원을 목표로도 고립·은둔 사례조사 및 상담을 통한 맞춤형 관리 프로그램 제공 및 사회 복귀·적응 지원, 저소득층 사회출발자산 형성 지원, 보호종료 직전 아동 자립교육 제공, 자살 예방 조기 검진 및 고위험군 청년 지원, 지역 기반 청년 예술인 활동 및 문화콘텐츠 산업 성장 지원, 충남형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우리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힘껏 도전하고 부딪히면서 미래를 이끌 세대로 성장해주길 바란다"라며 "올해 많은 청년이 제대로 된 지원을 통해 높이 날아오를 발판을 맞이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