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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보검스님의 인물 탐방] 청룡 신동희 화가, ‘佛’ ‘法’ 字로 그리는 우주와 인생

을사년에 대한민국 상승 기운 타고 번영 기원

청룡 신동희 화가는 우주의 기를 모아 그림을 그리고 있다. 지난 1월 11일부터 17일까지 5호선 공덕역 롯데캐슬 1604호 한국미술진흥원에서 ‘12월력’ 그림을 전시하고 있다. 한국미술진흥원에서 특별 전시회를 마련했다. 12개의 그림을 12월력에 배치하여 달력을 제작한 것이다. 1월은 ‘정의의 여신’인데, ‘佛’ 자를 써서 여신을 그렸다. 2월은 ‘대한민국’을 상징하여 그렸는데, 역시 ‘佛’자를 사용하였다. 3월은 ‘태극기’를 그렸는데, ‘法’ 자를 사용하였다. 4월은 ‘대한민국 지도’를 반야심경 260자를 써서 표현하였다. 5월은 ‘눈과 귀’ 그림을 ‘佛法’ 두 글자를 사용하여 완성하였다. 6월은 ‘현충탑’을 그렸는데, ‘나무아미타불’ 여섯 자를 사용하여 완성했다. 7월은 ‘태극8괘’를 法 자를 사용하여 그렸다. 8월은 ‘정의의 여신’을 佛 자를 사용하되 핑크색으로 완성하여 정열과 상승을 표현했다. 9월은 ‘대한민국 태극기’를 法 자를 사용하여 그렸다. 10월은 ‘우주공간’을 法 자를 사용하였다. 11월은 8괘 소자를 法 자를 써서 그렸다. 12월은 ‘世界一花’를 佛 자를 사용하여 완성하였다.

 

온 정성을 다하여 주로 ‘佛法’ 자를 사용하여 그림을 그린 것이다. 이렇게 ‘佛法’ 자를 사용하게 된 것은 40여 년 전 우연한 기회에 일붕 서경보 박사를 만나면서 그림을 그리고 붓글씨를 쓰게 되면서부터라고 했다.

 

어느 날 일붕 서경보 스님이 계시는 세검정 일붕선원을 찾게 되었고, 거의 매일 법당에서 기도정진에 몰두했다. 그러던 어느 날, 일붕 큰 스님께서 작업하시는 것을 보고 그림과 글씨를 쓰고 싶다고 했더니, 흔쾌히 허락하시면서 그리고 쓰는 법을 지도해 주셨다고 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그림 12점을 출품하여 전시하고 있는데, 이 작품은 전부 금분(금가루)과 은분(은가루)을 사용하여 작품을 완성했다고 한다. 이 그림들을 12월에 배당하여 달력을 제작했다고 한다.

 

현재 지하철 5호선 공덕역 2번 출구 롯데캐슬 1604호 한국미술진흥원 특실에서 전시 중이다. 관람을 원하는 분들은 미리 예약을 해야 하는데, 한국미술진흥원에 문의하기 바란다.

모든 그림 작품은 ‘佛法’이란 글자를 사용하여 제작했다고 한다. 신동희 화가는 이번 전시된 작품은 그동안 2024년 한류 7기관 스타 작가전 우수작가상, 세계평화미술대전 입선, 장충미술대전 특선, 유엔평화미술대전 특선, 서울 메트로미술대전 입선(3회), MBC 경향미술대전 입선(3회)에 입선한 작품들이라고 했다.

 

신동희 작가는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으며, 오랜 기간 어패럴 사업을 하고 있으며, 현재는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다. 사업을 하면서 그림 글씨 공부를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창작에 몰두한다고 했다. 신작가는 그동안 경향갤러리 사이버 미술관 전시, 2024년 한류 7기관 스타작가전, 한국미술역사관 전시, 후암아트센터 전시, 해외교류 작가회 전시, 국가예술방송 전시, 갤럭시 미술관 전시, 앤시디미술관 전시, 한국종합방송 전시회를 가졌다.

청룡 신동희 화가는 “우주의 기를 모아 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특히 을사년인 2025년은 모든 삿된 것이 다 물러가고 정의로운 기운이 상승하여 대한민국에 번영을 가져 다 주는 해가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전시회를 갖고 있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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