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1월까지 어린이들도 사용하는 화장품을 수거해 중금속, 프탈레이트류, 미생물 등 포함 정도를 집중 검사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최근 화장을 시작하는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는 가운데, 지난해 온라인 유통된 색조화장품 등에서 기준을 초과한 중금속이 다수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검사 결과 위해 우려가 있는 어린이 화장품에 대해 판매 금지, 사이트 차단 등 조치를 신속하게 취할 방침이다.
정금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민이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제품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