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누가 우리 충남을 노잼이라고 했슈? 맞아∼ 노잼! 노는 재미가 있슈"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충청도 사투리를 활용한 홍보 영상을 9일 공개했다.
홍성군 광천읍 오서산 자락에 있는 상담마을에서 촬영한 이 영상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출연해 충청도 특유의 화법으로 도내 관광 자원을 소개했다.
주민들은 여유 있고 은유적인 충청도 말씨로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서산 가로림만, 공주 공산성, 부여 궁남지, 태안 파도리 해식동굴 등 관광 명소를 알렸다.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보령 머드축제,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 청양 알프스마을얼음분수축제 등 지역 다채로운 축제의 매력도 유쾌하게 전달했다.
영상은 도 공식 유튜브 채널 '충남TV'와 '충남관광'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충청도 사투리를 활용한 홍보 영상을 통해 충남의 매력을 많은 사람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